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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9 07:34:39
Name Asurada111
Subject WCG에서 스타가 남아있어야 하는 이유.
아래쪽에 스타가 WCG에서 빠져야한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너무 뒤늦게 봐서 리플로 달기에는 너무 뒤로 가버려서 반박글을 쓸 겸 새 글로 씁니다.

1.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워크레프트3. 하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리그가 열리지 않습니다.
  왜냐? 간단합니다. 모두들 답을 알고 있을 겁니다. 스폰서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죠.
  왜 스폰서가 안잡히느냐? 이것도 간단하죠. 시청률이 안나와서 투자한 만큼 홍보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플레이 인구가 많더라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더라도, 결국 방송했을 떄 시청률이 안나오면 땡입니다. 투자 안합니다. 하는게 바보죠.
  아직 E스포츠는 정식 스포츠가 아닙니다. 올림픽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올림픽이 기업의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보다는 세계적으로 완벽하게 안정된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에 글 쓰신 분이 약간 착각하시고 있는 것 같은 것이 있는데, 절대 WCG 시청층은 안정된 시청층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2. WCG 홈페이지에 가보십시오. 언어 선택란에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답은 영어, 중국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한국어 5개입니다.
  이 언어 중에 한국어가 끼어있는게 과연 삼성이 스폰서이기 때문에만 그런 걸까요? 절대 아니죠. WCG 예상 시청층 중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리라고 예상되는 것이 한국이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의 시청층은 중국 다음으로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동안 급속도로 발전해온 IT의 덕분이죠. 한국을 과소평가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적어도 게임계에서는 아직 한국이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 그러면 전세계 게이머들이 몰리는 WCG. 안정된 시청층을 확보하려면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전략을 펼치는게 좋을까요?
  답은 '한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끄는 종목을 어쨌든 하나 이상 끼워넣는다'입니다.

  게임시장에서 한국의 특징이 뭔지 아십니까? 우선 아주 안정되고 빠른 인터넷을 거의 전국민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층이 넓고, 거기에 약 8여년간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iTV 등의 노력으로 이 게임인구들은 '게임을 방송으로 보는 것'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으며 이를 즐기는 매니아층도 엄청난 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그 중심에는 '스타크래프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답이 나오죠? WCG에서는 스타를 끼워넣으면 한국의 어마어마한 게임을 즐겨보는 인구수가 WCG를 시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곧 홍보효과로 이어집니다.

4. 게임시장은 운동시장 (어감이 이상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뜻은 다 알아들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에 비해 몇 배나 작은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남녀노소 모두 즐겨보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별로 즐겨보지 않더라도 올림픽이라고 하면 다들 한번씩은 '우리나라 선수 나오면 한 번 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평소에는 핸드볼 관심도 가져주지도 않는 사람들이 올림픽 때는 다들 열심히 보시잖아요?

  게임은 그런가요? 생전 스타도 안보는 사람이 송병구 선수 WCG 결승 올라갔다고 보나요? 절대 안봅니다. 거기에 평소에 게임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도 자기에게 별 관심 없는 게임에서 한국 선수 올라간다고 그거 꼭 시청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게임시장은 그 자체가 작으면서도 그 내부도 굉장히 폐쇄적인 구조를 가진 시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듯 WCG는 평소에 안보던 사람들을 보게만드는 효과에 대해서는 별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해봤자 스타 -> 워크 정도?) 이런 상황에서 WCG에서 스타를 없애라는 것은 한국의 거대한 스타를 즐겨 보는 시청층을 완전히 포기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야말로 완전히 차려져 있는 밥상 떠먹기만 하면 되는 걸 로우킥으로 걷어차버리라는 건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그게 말이 되나요?

5. 아직 e-스포츠는 생각보다 매우 작은 시장입니다. 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죠. 지금 게임을 즐겨보고 즐겨하는 사람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장하는 시장 가운데는 아직 한국이 한켠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습니다.
  기업이 어느정도 홍보효과를 노리고 만든 이 대회에서 홍보효과를 가장 효율적으로 극대화하는 방법을 쓰는데 있어서 스타를 집어넣는 것인데, 이를 한국에 편중된 인기를 이유만으로 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홍보효과가 있어야 계속 WCG라는 대회가 계속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WCG는 땅파서 여는 대회가 아닌만큼 말입니다;; 그리고 이 효과에 있어서 한국은 아직 매력적인 국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대충 이렇게 글을 맺어야겠네요. 지금 밤새고 나서 글 쓰는 것이라 리플 대답은 일단 좀 자고나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휘력 부족으로 인한 글의 어눌함은 잘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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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키
08/11/09 07:4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정식 종목에서 빠지고 한국선수들끼리 가서 이벤트 형식으로 대회같은거 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 선수 vs 한국선수들 경기력차이가 심하니까요..
08/11/09 07:52
수정 아이콘
스타를 빼건 안 빼건 별 관심은 없지만, 밑 글보니 2가지 오류가 있더군요.

세계최고라고 할만한 WCG 가 망할 뻔 했고, 아직 회복안된 ESWC 와 경쟁이 안 된다니..
이건 워갤같은데서 뻑하면 나오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주장인 듯하고..
(대회규모나 인지도 따윈 관심없고, WCG는 스타를 하니까 무조건 3류대회임.. 뭐 이런 거..)

ESWC는 애초에 워3,카스밖에 없지만, PGL 은 워3와 같은 규모의 스타대회도 동시에 열립니다. 감사~
이카루스테란
08/11/09 08: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이 압도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빠져야 한다는건 무슨 논리죠?

모든 경쟁에서 상대를 압도하면 퇴출되어야 하는건가요?

일단 미국은 군비경쟁에서 압도적이니 무장해제를 해야겠고
한국 양궁은 올림픽 출전을 안하면 되겠고
음악천재들은 콩쿨을 포기하고
수학천재들은 올림피아드에 못나가고
최연성 선수는 전성기 때 제명시켰어야했는데...
장재호 선수 자격 박탈 안하나요?


전세계적인 인기도에서는 말할 수 있겠지만 실력차라뇨?
08/11/09 08:49
수정 아이콘
워3 국내리그 열립니다. 스폰서도 붙고요.;;

온게임 넷 MBC게임 에서 방송 안 해준다고 한국에서 안 열리는건 아니죠.
찹스프로팀
08/11/09 08:50
수정 아이콘
전 전세계적으로 스파팬이 이렇게 많은지 이번 리그를 통해서 더욱놀랐습니다. 송병구선수 치어플도 직접만드시고..
다른나라에서 빼야한다는 주장을 하면모를까 그런 주장도 없는데
왜 올해 우리나라에서 이런주장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2가 발매예정인것 때문일까요?
하이튼 우리나라가 압도적이라고 빼라고 하는것은 전혀 논리에 맞지않습니다. 배틀넷에 우리나라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dopeLgangER
08/11/09 08:54
수정 아이콘
워3 리그가 방송 리그가 한동안 안열린건 장조작 사건 스캔들로 인해 기업들이 워크 스폰을 꺼리게 되었고 cj측의 스폰을 받던 weg주최측과 온미디어 계열의 온게임넷과의 갈등등 스폰서와 인기랑은 상관없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죠...weg 1차시즌까지만 해도 전망 나쁘진 않았습니다.
저역시 wcg에서 스타보긴 싫긴 하지만(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위에 글쓰신분과 같은 이유로 스타를 빼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dopeLgangER
08/11/09 09:08
수정 아이콘
다만 스타가 정식종목인게 대회의 권위라던가 그런걸 떨어트리는 요인인건 맞습니다.(물론 밑에 글처럼 부끄럽다거나 나라망신이라거나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이런문제제기가 한국에서만 나오는건 아니라는점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스타 이외에도 몇년전에 wcg에서 퀘이크가 빠진 사건이라던가(이건 주최측의 잘못보다는 id와 엑티비젼측의 의지에 따른거지만) 콘솔쪽은 엑스박스 계열 게임만 나오는 등 종목선정상의 문제제기가 해외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져왓습니다. 앞으로 이에 대한 해결 없이는 wcg가 올림픽과 같은 권위를 가지긴 요원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뭐 wcg가 구태여 올림픽이 될 필요는 없을수도 있겠죠. 걍 권위있고 상금 빠방한 여러 게임대회중 하나로 남는것도 이스포츠 팬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dopeLgangER
08/11/09 09: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앞으로 우려되는게 wcg의 메인 스폰서인 삼성측이 지금과 같은 wcg 자금지원 규모를 유지하느냐 여부인데요 이미 지원규모를 줄이기 시작한거같더군요. 국내에서는 이슈화되지 않았지만 터키등 몇몇 나라들의 경우 wcg에서 지원자금을 줄여서 선수단을 줄이다거나 출전종목수를줄이다거나 하는 일이 많아서 문제가 되었었죠. 제생각에는 요즘 경제문제도 있으니 지원규모를 줄여나갈꺼 같고 그럼 wcg의 권위를 유지하기도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eswc가 세계 최고로 평가받다가 요 근래 좀 추춤하는것도 순전히 스폰서 문제 때문이죠...
좀 골때리는 결론이지만 그렇기때문에라도 한동안은 스타를 정식종목으로 유지해야한다고 봅니다. 대회의 권위도 중요하지만 일단 돈이 되야 대회를 하죠...쓰읍
ArcanumToss
08/11/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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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WCG는 우리나라가 우승 확정이라고 하네요.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esports_free&wr_id=1004216
혼자걸어가는
08/1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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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온게임넷에서 카스 이스트로팀하고 MYM 중계 해주실때 보신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시합에 앞서 개막식 현장을 잠깐 보여줬었죠. 대회장에서 스크린으로 종목 소개해주는 장면도 방송 되었는데
스타크래프트 나올때 함성 큰편이었습니다. 워3,카스,헤일로 다음 정도 더군요.
그외 피파,니드포스피드,C&C 등등 많은 종목은 아예 함성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정도면 남아있을 자격 충분히 되지 않나요?
08/1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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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잘 하지않더라도 스타크래프트의 방송은 재밌는 편이죠. 하지만 문제는 게이머들의 실력차가 너무 심한건데... 뭐 이건 스타2를 기다려볼수밖에없는거같네요
☆낼름낼름☆
08/11/09 12:14
수정 아이콘
방송보면,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분들도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역시 그만큼 흥행을 하니까 경기를 하는거겠죠.

다만 너무 우리나라쪽으로 메달이 쏠리는게 문제아닐까요?
위의 이카루스님의 답글과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하루에도 수십개의 게임이 발매되고,철수되는 e-sports의 특성상 아주 빠른 종목변화가 이루어지죠.
거의매년 새로운 게임들이 종목에 추가되고,빠지고..
올림픽의 경우와는 다르죠.운동경기가 매년 새로 생기는게 아니지않습니까?

한국사람이고 스타를 좋아하는 스타팬으로서 wcg에 스타가 남아있다는건 참 기분좋은 일이지만,
이미 발매된지 10년도 지나고,유저숫자도 점점 줄어드는 스타크래프트를 굳이 매년 종목에 추가한다는것도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그나마 다행인게, 한국선수들의 실력이 너무 도드라지긴 하지만 외국인들도 그만큼 한국선수들을 사랑해주는것.
(송병구 선수의 인기는 현지에서도 대단해 보이더군요!)
08/11/09 12:30
수정 아이콘
이번에 wcg 보면서 외국 팬이 저렇게 많을 줄은 몰랐답니다...
물론 이번에는 유럽에서 개최된 영량도 있긴 할 것 같습니다만^^ (유럽이 북미보다는 스타팬이 많지 않나요?)
붉은악마
08/11/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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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빼려면 삼성이 스폰서 빠지면 됩니다. 뭐 우연챃게 워크경기를 보긴 했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불멸의 커닥
08/11/09 12:38
수정 아이콘
WCG에서 스타가 빠져야 한다는 분들은...WCG에서 워3를 주로 보시는 분들인가요?
제 생각엔 에이지오브엠파이어3가 더 심하지 않나요?
우리 나라 선수가 제대로 지존이던데요. 뭔가 이상하네요. 스타부문에서 한국 선수들 지는 것도 점점 나오는 걸 보면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충할리는 없고 실력이 상승 중이라는 얘기 아닌가요?
프렐루드
08/11/09 12:53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에이지오브엠파이어하고 스타는 같지 않습니다. 에이지는 꾸준히 정식종목이었던 것도 아니고 신작이 발표되면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강병건 선수가 잘하는건 그냥 강병건 선수가 잘하는 것이지 우리나라에 에이지 우승할만한 인프라가 외국에 비해서 뛰어나가 많은건 아닙니다. 그 반면에 스타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하는 것이 당연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죠. 제 개인적으로는 스타는 정식종목에서 빠져도 안빠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세계대회라는 관점에서는 워3, 카스, 비디오게임1, 2종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추가된 붉은보석, 고담레이싱, 에이지 등을 생각하면 그냥 있어도 상관은 없겠죠)
dopeLgangER
08/11/09 12:57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저역시 스타를 아직은 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wcg에서 스타가 빠져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요지는 한국이 스타에서 압도적으로 잘해서가 아니라 한국에서만 하는 스타를 뭐하러 국제대회 종목으로 채택하느냐 그예기죠. 저도 갠적으로 wcg에서 스타보기 싫습니다. wcg에서 스타 우승해봣자 의미도 없는거같고요...
dopeLgangER
08/11/09 13:02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평소에 스타팬들-pgr유져님들만을 지칭하는건 아닙니다-의 wcg에 대한 이미지는 osl이나 msl에 비하면 권위없는 프로게이머들의 해외관광겸 용돈벌이용 이벤트대회 정도 아니였나요? 그런 권위없는 이벤트 대회에서 스타는 빠져도 그만 들어가도 그만 아닌가요? 뭐 그리 민감하신지...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wcg 스타 금메달은 별로 높게 안평가하면서 장재호선수가 wcg 워크 금메달을 못땃다는 이유로 장재호 선수가 세계 최강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뭔가 앞뒤가 안맞는듯...
불멸의 커닥
08/11/09 13:02
수정 아이콘
프렐루드님// dopeLgangER님// 한국에서만 한다고 하기에는 외국 사이트들에서 우리 나라 방송 경기들을 그대로 올리거나 리플들 저장해놓은 곳이 의외로 많던데. Iccup에서도 외국인 꽤 있는 것 같구요. 빠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재미없어서가 아닐까요? 그 외의 이유는 좀 기준에 따라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Mr.Children
08/11/09 13:05
수정 아이콘
일단 재미가 없지 않나요...
dopeLgangER
08/11/09 13:08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이건 보는 관점의 차이겠지만 '의외로'많아도 절대량으로 따지면 매니악한거같은데요...이거랑 관련해서 제대로된 통계자료가 있다면 참고하고싶은데 없군요...
국내리그만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오~ 해외에서도 리그가 있긴 있구나 역시 스타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군화 이정도겠지만 평소에 다른 종목 해외리그 보는 입장에서 해외 다른 씬과 해외스타씬을 비교하면 솔직히 초라해 보이네요;;; 적어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불멸의 커닥
08/11/09 13:12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저는 스타가 있어야한다 이런 주의는 아니지만, 전략시뮬레이션이 게임 중계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스를 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해봤고 보는 것은 즐겨하는데 중계로서는 어울리지가 않아요. (인기가 많은 것은 인정합니다.) WCG는 게임 대회이지만 중계도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철권등 격투게임도 마찬가지구요. 중계하기에는 너무 순식간에 상황이 지나가요.
이런 면에 대해서는 스타가 없어져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08/11/09 13:13
수정 아이콘
스타가 인기가 없진 않지만 워3인기가 더 많아 보이더군요.. 근데 굳이 빼야하는진 모르겠습니다 스타 2 나오고 전 세계 인이 다 스타 2로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타 1이 우리나라에서는 수명이 좀 더 남을것 같아서, 그때에도 스타1을 한다면 그건 진짜 문제라고 보지만요..

워3이 국내리그에 없는건 국내선수숫자가 적기 때문입니다. 이게 필수적으로 세계대회가 되야 합니다. (중국을 제외하면 자국선수로만 운영될정도로 수준급 선수가 있는 나라는 거의 없죠) 해외선수를 우리나라에 불러 드리는 돈이 많이 드니 스폰입장으로서는 돈이 많이 들죠. nicegametv에 스폰이 붙을수 있었던건 그것이 온라인 대회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온겜이나 엠겜에서는 온라인 리그 운영을 하지 않으니까요. 특히 종족별로 보면 휴먼같은 경우 국내에 정상급 선수가 드물어서 아무래도 종족 밸런스도 국내선수로만은 맞추기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이번에 나겜에서 한 종족최강전 보시면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최고선수인 김미쓰선수도 정상급 나엘한테 상대가 되지 않더군요..) 워3이 스타보다 뛰어난 점은 최적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연습량으로 커버되기보단 선천적인 게임센스가 아마 최고급 선수들끼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저그
08/11/09 13:15
수정 아이콘
만약 wcg가 e-스포츠로서의 게임, e-스포츠의 올림픽을 지향하고 있다면 스타를 빼야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wcg는 스폰서가 있는 이벤트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이 wcg의 스폰서이고, 우리나라에서의 스타의 인기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남아있을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피하려고 일부러 실력도 안되는 외국선수들에게 져주고 하는 일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짓 안해도 우리 나라 선수들이 쭉 금메달을 따왔고, 이번에도 결승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끼리 만나서 이미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실력으로는 외국선수들이 우리 나라 선수들을 당해낼 수 없고, 우리 나라 대표선수가 1, 2, 3등이라는 것을 다 압니다. 그냥 은메달이나 동메달은 다른 나라에서도 스타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미끼로 뿌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요르문간드
08/11/09 13:15
수정 아이콘
스타가 너무 오래된 게임이라서 없애야 한다고 하기에는 카스같이 오래된 게임도 소스로 교체 안되고 여전히 살아남아 있고,
그렇다고 스타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인기있는 종목이고..

이런 상황에서 뺴자는 말은 진짜 어처구니 없는 말이죠. 외국인팬들 WCG에서 스타 빠지면 난리 날겁니다.
프렐루드
08/11/09 13:15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스타가 빠져도 된다는 이유는 우리나라에만 너무나도 집중되어 있는 게임층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스타는 미식축구, 워3나 카스는 축구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미식축구의 슈퍼볼(미식축구 챔피언결정전)은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최고의 이벤트입니다. 어느 발표를 보면 광고수입은 슈퍼볼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도 미식축구부가 대학교에 있고 세계적으로도 미식축구가 인기있는 스포츠입니다. 단지 축구만큼의 세계적인 보편성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미식축구가 좀 심한 비유라면 축구와 야구정도로 비교해 볼 수도 있을겁니다. 야구역시 이번에 올림픽에서 제외되었죠. 하지만 앞에서 말한거 처럼 여러가지 이유로 추가된 다른 종목들에 비하면 들어가도 상관없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세계적인 경쟁의 대회라면 ESWC가 WCG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프렐루드
08/11/09 13:17
수정 아이콘
요르문간드님// 카스 1.6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즐기는 FPS게임입니다.(스타와는 다른의미에서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골고루 즐기는 FPS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전세계적으로 볼때 가장 고르게 많이 즐기는 게임을 꼽자면 RTS에서는 워3, FPS에서는 카스 1.6입니다.
가늘고길게살
08/11/09 13: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마치 미국,호주가 올림픽에서 수영,육상 없애자고 하는거랑 러시아가 체조 없애자고 하는거 같은데요...
한국에서 양궁 없애자고 하는 것과도 비슷하고요...
안그래도 wcg 종목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스타 뺄 것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요르문간드
08/11/09 13:19
수정 아이콘
프렐루드님// 카스가 세계적으로 인기없다고 한적 없는데요. 카스야 이스포츠의 꽃이죠.
인기없다고 한적도 없는데 갑자기 제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은 왜 말씀하시는건지;;;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세계에 보편성 있는 이스포츠 별로 없습니다-_-;;; 굳이 스타를 뺴야할 이유가 없죠.
차라리 붉은보석을 뺴든가 해야지..
dopeLgangER
08/11/09 13:19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중계에 대해서라면 움...중계 시스템과 시청자의 인지능력, 캐스터의 입심등이 최젹화된거지 스타라는 게임의 룰과 그래픽 자체가 최적화된건 아니라고보는데요...
카스 중계같은경우 카스를 모르고 보면 정신없어도 어느정도 알고보면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더군요. 이건 시청자들이 해당 게임에 대한 지식을 얼마나 가지고있느냐 어기에 달려있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 가장 중계하기 최적화된거랑 스타의 존폐랑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보는데요. 스타말고도 다른 rts 많습니다.
불멸의 커닥
08/11/09 13:24
수정 아이콘
프렐루드님//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냉정하게 평가해서 워3와 카스1.6, 그리고 버추어파이터5(이것도 있네요) (조금 더하자면 피파08과 니드포스피드, 커맨드앤퀀쿼가 있는데요 솔직히 넣기 힘들구요.) 말고 스타보다 더 보편적인 게임이 있나요? 저희가 스타를 너무 잘 알아서 이런 얘기가 나온 건 아닐까요? 우리 나라가 게임에선 꽤 입지가 있는 편인데, 그렇다면 대표성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에서 인기가 저것 말고 별로 없는 듯 싶은데 그 외의 게임보다 스타가 언급되는 이유는 뭘까요?
프렐루드
08/11/09 13:24
수정 아이콘
요르문간드님// 스타가 오래된 게임이라 빼는거냐, 그러면 카스는 왜 소스로 안하고 1.6으로 하느냐에 대한 답입니다. 스타를 빼자는 의견의 것의 핵심은 오래됐다는게 아닌 우리나라에 너무나도 인프라에 집중되어 있어서 세계대회로서의 경쟁의 의미가 없다는데에 있습니다. 사실 오래되었다 지겹다는건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맨처음 댓글에서도 썼지만 제대로된 경쟁의 의미로 간다면 워3, 카스, 비디오게임 1,2종(축구게임 + 레이싱게임)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붉은보석같은걸 안빼자는게 아니죠. 붉은보석 들어간다면 스타가 들어가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TheInferno [FAS]
08/11/09 13:25
수정 아이콘
뉴욕양키스가 한국프로야구에 참여하면 자기들이 모든 상을 독식하며 리그우승을 차지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야구 볼 사람은 다 봅니다

FC바르셀로나가 K리그에 참여하면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몇 골 먹고 우승하느냐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도 K리그 보는 사람은 다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가 절대적인 실력의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재호선수의 소속팀 MYM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중국인 게이머도 있습니다 (http://www.mymym.com/en/players.html)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도를 보는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눈빛과
이제동 송병구 박찬수 선수를 보는 외국 스타팬의 눈빛은 똑같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기에게 카메라가 비치자 좋아하는 한국인 관중과
용산경기장에서 자기에게 카메라가 비치자 좋아하는 외국인의 모습에서 다른점은
그들이 들고있는 응원용품에 써있는 응원문구의 글자뿐입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리그는 프랑스에서 대회 10개가 열리면 그중 7개 이상을 우승했던 베르트랑선수가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리그입니다
중국 최강의 두 선수, 샤쥔춘 루오시안 선수가 PC방에서 예선탈락만 거듭하다 결국 본국으로 돌아간 리그입니다


자만에 빠지는건 좋지 않지만 너무 깎아내릴 필요도 없습니다
불멸의 커닥
08/11/09 13:26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스타에서 그런 중계가 이미 잘 되어 있다면 중계에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요? 다른 게임에서 중계하기 나쁘지 않은데 멋지게 해줄 시스템과 캐스터가 없으면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은 아닌지? 그리고 카스나 서든 같은 거 모른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룰 정도는 알아요. 잘 못할 뿐이죠. 하지만 중계를 보다보면 상황이 끝나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요. 너무 빨라서요.
전 중계하기 최적화된 것은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의 존립 이유는 그 외에도 많아요. 폐하자는 이유에 대해서 반하는 이유를 뿐이에요.
초보저그
08/11/09 13:28
수정 아이콘
시츄님// 자국 선수들로만 리그를 운영할 수 있는 나라로는 아마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유력하다고 봅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워3의 인기가 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근 아마 고수에서 프로급으로 성장한 한국 워3 게이머들이 많습니다. 다만 종족 밸런스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건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의 최강의 휴먼라인과 플라이, 샤오티, 라이크 등의 그럭저럭 오크라인에 비해서, 언데드는 테드를 제외하고는 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고, 나엘은 몸개그의 수호 선수 정도 밖에 없습니다.
요르문간드
08/11/09 13:28
수정 아이콘
경쟁의 공정성이니 그런 소리를 하기전에 (아니 그전에 붉은보석, 스타 같은거 빼면 공정성이 생기는 지 자체가 의문이지만)

그전에 WCG는 이스포츠의 축제입니다. 누가 1위를 하느냐가 공정성이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스포츠 게이머들이 서로 대전하는 모습 자체가 그리고 그것이 팬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죠. 우리 한국팬들이 OSL, MSL 을 보기 힘들기때문에 WCG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외국인 팬들의 권리를 빼앗을 이유가 없습니다.
프렐루드
08/11/09 13:29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보편적인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심각하게 말하자면 스타는 실업축구팀과 프로선수팀의 경쟁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타는 가장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스타만 빼야한다는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뺀다면 붉은보석등을 다 빼고 4-5개정도의 게임으로 재편해서 대회를 여는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게임이 참가하고 있지 않지만 이쪽 게임도 들어올 수 있다면 들어오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하구요. 스타가 가장 큰 문제가 되는건 세계적인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는 점에 있지요. 외국에 제대로된 스타대회 있나요?(우리나라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 빼구요.)
TheInferno [FAS]
08/11/09 13:30
수정 아이콘
스타를 WCG에서 빼는건 팀리퀴드가 사이트를 폐쇄하면 그후에 논의해도 됩니다
dopeLgangER
08/11/09 13:31
수정 아이콘
TheInferno [FAS]님// 뉴욕 양키즈랑 한국 프로야구 비유하셨는데 해외 스타씬이 한국 프로야구수준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솔까말 동네축구보다 더 나은 수준인데요;;;그나마 중국에 ceg같은 대회에서 스타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긴 했지만 그것도 요즘 경제위기때문에 스폰구하기 힘들어진거같고...
그리고 님의 글의 비유는 한국팬들이 자국 스타리그를 우물안 개구리라고 깎아내리는 상황이라면 적합하겠지만 윗 글에서 문제가 되는건 wcg에서 스타를 넣는것이 대회의 권위에 도움이 되느냐 여부 아닌가요? 이거랑은 상관없는 비유인거같은데요
불멸의 커닥
08/11/09 13:32
수정 아이콘
프렐루드님// 스타가 빠져도 된다는 이유는 우리나라에만 너무나도 집중되어 있는 게임층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스타는 미식축구, 워3나 카스는 축구정도가 되겠네요. // 프렐루드님께서 말씀하신 건데, 이게 보편적이 아니라는 비유가 아닌지요? 집중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보편적이지 않다는 소리와 같은 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 나라가 너무 잘한다고 빼야 한다는 의견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종목으로 인해서 관심가지는 사람들을 WCG에서 관심끊게 만드는 건데 굳이 너무 잘해서, 재미없어서 빼는 것은 웃기는 일이네요.
Mr.Children
08/11/09 13:34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 글쎄요, 라이크는 스카이,인피를 제끼고 중국 wcg예선 1위를 한 오크입니다. 이번에 장두섭 선수를 탈락시킨 장본이기도 했죠. 샤오티는 최근에 주춤하지만 한때 중국오크의 자존심이었구요. 플라이는 그루비,박준급으로 통하는 최강의 오크중한명입니다.
언데드는 테드혼자만으로도 국내 5대언데드를 능가하는 포스를 현재까진 보여주고 있고요
수호도 예전같지않죠. 각성한수호가 최근에 엄청잘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나엘로는 사이선수가 있지요. 이번에 wcg2위로 통과했으나 비자문제로 테드선수가 대신나갈만큼 강력한 나엘이고요
휴먼이야뭐, 최강의 라인이죠 스카이,인피,th000.

저는 중국선수들이 한국선수들에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워3에서는요
dopeLgangER
08/11/09 13:39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님의 의견을 보니 휴대포에서 wipi논란이 떠오르네요. 기술적으로 잘 갖춰져있다는점이랑 스타의 wcg존속이랑 상관이 있나요? 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예전에 소니가 mp3포맷 기술 무시하고 자사의 포맷인 atrac(스펠링이 맞나;; 햇갈리네요;;)을 유지하다가 mp3시장에서 초반에 고전한적도 있죠. 스타를 유지하는게 소니의 삽질과 같다는 예기는 아니지만 그런 방송중계 시스템과 기술이 컨텐츠 자체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음식에 맛을내는 양념과 같은 요소죠...양념만 가지고는 음식을 못만듭니다.
불멸의 커닥
08/11/09 13:44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존속하면 좋다는 겁니다. 존속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기준에서 보자면 +정도 아닌가요? 같은 영양인데 양념이 더 맛있으면 좋은 음식이죠.
저는 국가대표를 나갈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데, 훨씬 좋은 해설과 방송 능력이 있으면 관심이 조금 없어도 볼 맛이 납니다. 저는 스타의 존폐여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존속에 찬성하고 폐지해도 완전 반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폐지해야 한다고 엄청난 비판의 칼날을 세우는 분들에게 장점을 설명하는 것 뿐이죠.
마동왕
08/11/09 13:4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스타 빠지면 WCG 볼 게임이 없습니다. 아마 언제 하는지도 몰랐겠죠.. 한국을 제외하고 WCG를 개최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스폰 입장에서 현재 4천만원대 상금이 걸린 리그가 정기적으로 유일하게 두 개(세 개?)씩이나 열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하고 들어갈 필요가 없는 거죠.
dopeLgangER
08/11/09 13:47
수정 아이콘
요르문간드님// '우리 한국팬들이 OSL, MSL 을 보기 힘들기때문에 WCG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외국인 팬들의 권리를 빼앗을 이유가 없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외국인 팬들을 위해서라면 wcg에 스타를 유지시켜서 질낮은 경기들을 보여주는것보다는 해외에서도 osl이나 msl의 vod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해서 외국인팬들도 한국팬과 똑같은 컨텐츠를 관람할 수 있게 하는게 더 나을꺼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르긴 몰라도 유료 vod서비스를 실행하면 꽤 짭잘할거같은데 왜 온겜이나 엠겜측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신경을 안쓰는지 의아합니다.
Mr.Children
08/11/09 13: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동 vs thxbye프로토스, 이제동 vs 6뮤짤bye테란전을 보면서... 해도해도 너무 차이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dopeLgangER
08/11/09 13:49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저역시 wcg스타종목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탐탁치 않지만 그래도 스타를 한동안은 유지시켜야한다고 생각하는쪽입니다. 다만 중계 시스템과는 본 현안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논쟁하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걍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불멸의 커닥
08/11/09 13:55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그런가요? 전 올림픽과 비슷한 개념으로 말씀드린 건데요. 그리고 왜 중계시스템에 대해서 계속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말씀드렸는데요.
dopeLgangER
08/11/09 13:57
수정 아이콘
중계시스템 먼저 언급하신건 불멸의 커닥님이고 전 거기에 대해 제 생각을 피력한건데요---;;
질분 - 답변 이렇게 1:1로 계속한건데 계속 언급한다고 하시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08/11/09 14:02
수정 아이콘
차이가 나는건 당연하잖습니까. 오히려 저는 이번 WCG에서 외국인들의 잠재성을 느꼈는데요. 송병구 선수를 한때 궁지에
몰아넣었던 슬로바키아의 싸몰 선수인가, 그 선수 비록 초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긴 하지만 한국
최강의, 아니 세계최강의 프로토스라 할 수 있는 송병구 선수를 한때 위기에 몰아넣었다는 점만 본다면 충분히 잠재력이
있어 보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처럼 합숙하면서 하루종일 스타만 하는것도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실력차는 어
쩔 수 없는거겠죠. 하지만 외국인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아직 스타가 한국만의 전유물이 되진 않았구나 라고 알 수 있는 계
기가 되었습니다. 그들도 나름 자신들의 영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저 한국처럼 최적화가 안 되었고 손이 안 따라주는것뿐.
highheat
08/11/09 14:0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편성이 조금, 아니 많이 거슬리는게 문제지... 스타 종목 자체는 아직까지 괜찮다고 봅니다. 출전 선수 수를 봤을 때도 워크,카스,FIFA에 이어서 아직은 4위권이고,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데 없애거나 이벤트 종목으로 내리기엔 시기 상조라고 봅니다.

인기가 사라지면 어차피 WCG에서는 자연스레 퇴출될겁니다. 주최측에서 main stage 올라오는 비중이나 시간대 보면 확실히 많이 줄었죠.
불멸의 커닥
08/11/09 14:06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말씀드렸잖아요. 양념같은 거라고 해서 그 비유를요. 직접적인 이라는 점에서는 애매하지만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그리고 다른 rts에서 이렇게 가능한 게임이 있나요? 워3제외하구요.
Mr.Children
08/11/09 14:11
수정 아이콘
편성그래도 이번에는 좀 마음에 들던데요. 스타/워크/카스에 편중한건 좀 그렇지만 공정하게 배분해서 해주고말이죠.
08/11/09 14:17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스타가 정식 종목인 것이 대회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라는 이유를 알기 힘듭니다. 모든 사람들이 외면하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종목 선택을 한다면 모를까, 많은 사람들이(외국 사람을 포함해서) 즐거워 하는 종목이 대회의 권위에 무슨 지장을 주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군요.

다른 글의 댓글에서 저도 언급한 바 있지만, 메인 스폰서인 삼성이 스폰을 포기하거나 스폰 금액을 줄이는 것이 대회의 권위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이고 WCG가 올림픽처럼 국제 협의기구(IOC)에 의해서 치러지는 행사라면 모를까 글로벌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인이상 실력차때문에 종목 선택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논리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dopeLgangER
08/11/09 14:1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현안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건 중계 시스템과 wcg 존속간에 간접적인 상관관계는 있다는 뜻으로 한말이 아니라 양자가 완전히 다른 주제라서 이글에서 논의하고 있는 내용과는 교집합이 없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근데 이건 뭐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니 누가 옳고그르고를 따질 성질은 아닌거같네요. 여튼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rts 어느종목이던지 씬이 커지고 중계횟수가 늘어나고 시청자들이 이를 자주보게되다보면 최적화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스타라는 게임 시스템 자체가 최적화되었다기보다는 스타라는 시스템에 맞춰 방송이 최적화된거죠.
dopeLgangER
08/11/09 14:25
수정 아이콘
yoosh6님//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역시 님과 같은 이유로 스타 넣는거 찬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솔직히 wcg스타경기 질만 봐도 처참한 수준이지 않습니까. 저런 수준낮은경기가 난무하는 대회에 권위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해외 스타팬 매니악하긴 해도 다른종목 팬 숫자와 비교하면 한줌입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말했듯이 wcg 종목 관련해서 해외에서도 잡음이 많았고 그 여러가지 요인중 하나가 스타라는거죠. 스타만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해외에서 종목떡밥 나올때마다 꼭 스타예기가 언급되더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퀘이크가 wcg 종목에서 빠졌을때 해외팬들이 다들 스타같은 구닥다리는 넣으면서 퀘이크는 왜 빼냐 이렇게 성토했던일이 생각나는군요. 여튼 나라망신수준은 아니더라도 대회의 권위에 영향을 끼치긴 합니다. 이런게 여론을 형성하고 대회의 이미지에 영향을 행사하니까요. pgr에서 msl vs osl같은 논란 있을때도 '이러면서 대회 권위가 유지되겠냐?' 이런식의 예기 하는데 그거랑 다를바가 없는거죠.
nicewing
08/11/09 14:28
수정 아이콘
스타가 지금은 외국에서 많이 하지는 않지만,

외국에서도 예전에는 상당히 보편적으로 인기가 있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스타의 1/3이 팔렸지만 2/3는 전세계적으로 팔렸습니다.)

우리나라 만의 리그라고 생각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적어도 WBC 시청하는 외국의 게이머들도 상당수가 스타를 해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8/11/09 14:33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워3 국내리그 열리고 있고 스폰서도 붙어 계십니다-_-.

방송할떄 시청률이 안나온다는건 국내에서만 있는 얘기구요.

스타 빼자는 얘기는 뭐 아닙니다만.

경기 질 자체는 처참해서 안본다는건 아시는지.
이사무
08/11/09 15:23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서 미국이 자기들이 인구가 많고 후원을 해주고 참여율이 높으니 미식축구를 정식정목으로 넣어보자라고 해서 결국 넣게 되고
미식축구를 별로 하지도 않는 전세계국가들은 별 관심도 없고, 참여도 적고, 아마추어수준의 선수들이 나오는 반면 미국은 NFL 최정예들이 나와서 메달을 독식해가면서 아 역시 우린 스포츠 강국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nicewing
08/11/09 15: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 예는 잘 안 맞는다고 봅니다.

wcg에 스타가 없었는데 중간에 스타를 끼워넣은 것도 아니고,

예전에는 스타 실력 차이가 국가 별로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현재는 우리나라는 프로화되었고 외국에서는 스타 대신 다른 게임이 인기니 실력 차이가 심해진 것일 뿐이죠.

원래 스타가 없던 대회에 스폰서 때문에 쌩뚱맞게 스타를 끼워넣는 것이면 모르지만 wcg 문제는 그것과는 엄연히 다르죠.
이사무
08/11/09 15:54
수정 아이콘
nicewing님// 글쎄요. WCG가 시작할 때도 한국에서 시작했었고, 한국이 주최측이었죠. 게다가 그 때는 이미 프로게이머 문화가 정착 된지 좀 기간이 지난 상태였고 (1회가 임요환이 우승했을 때이니 말이죠) 그 때도 이미 외국에선 스타에 대한 관심이나 열기가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상태였던 걸로 압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소프트의 판매량의 상당수가 한국에서 팔린 것을 감안하면 더 그렇고요.
카르타고
08/11/09 16:33
수정 아이콘
이사무님// 1회때만하더라도 비교불가정도는 아니였을껍니다.
실제로 임요환선수말고 다른두선수들은 16도못 올라갔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외국인강자들이 상당히많았었죠 그만큼 인기도많았고요
nicewing
08/11/09 16:37
수정 아이콘
이사무님// 2001년도 대진표 다시 봐도 특별히 한국이 압도적이거나 그런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2001년도만 해도 외국의 실력있는 선수들이 우리나라 스타 리그 참여해서 나름 성적도 냈었죠.

외국에서 스타 인기는 워3 발매되면서 사그라들었죠. wcg 초창기만 해도 외국 사람들 비중이 지금보다 훨씬 컸습니다.
공안 9과
08/11/09 16:42
수정 아이콘
2001년 WCG 준우승자가 베르트랑이었죠. 그 뒤로 국내 데뷔해서 2003년까지도 스타리그에서 활약했구요.
Ma_Cherie
08/11/09 18:12
수정 아이콘
기업의 입장과 한국내 시청자의 관계등 본문에는 동의합니다만,

솔직히 국내선수 vs 외국선수 재미는 있던가요? 베넷어택보다도 더 재미없습니다.
카르타고
08/11/09 19:05
수정 아이콘
Ma_Cherie님// 이제동선수 경기보고 말씀하시는거같은데 워크래프트3나 카스이런게임도 조별예선에서는 수준차이많이나는경기있습니다.
외국선수도 상위권레벨선수는 무시할정도가 아니라는걸 말하고싶네요.
송병구선수경기보니까 상당히잘하던데요?
작년인가 제작년에도 그렇고 매번 우리나라선수들이 일부러져주는게아니라 몇번씩 집니다 송병구선수도 외국인선수에게졌고요.
전 작년에 샤진췬vs송병구 재미있게봤습니다. 샤쥔췬선수가 마재윤을꺽고올라왔거든요.
한편으로 중국선수들이 성장했다는생각도했었고요
조별리그에서상대한선수들만가지고 외국인들의 수준이 모두그정도일꺼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이카루스테란
08/11/09 19:13
수정 아이콘
계속 미식축구 이야기가 나오는데 스타와 미식축구는 엄연히 다릅니다.

스타의 경우 전성기가 지났을 뿐이지 전세계 게이머들이 다함께 즐겼던 게임입니다. 나름 손가락 안에 드는 히트작이죠. 아마 워3게이머라고 해도 스타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게임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숫자로는 스타가 가장 많을 것 같군요.

하지만 미식축구는 시작부터 그들만의 리그였고 지금도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차이점이 확연하지 않나요? 즉, 미식축구는 즐길 수 없어도 스타는 다른 사람도 즐길 수 있다는거죠. 그것도 쉽게.
이사무
08/11/09 20:33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님// 글쎄요. 분명 시작은 상당수(하지만 그것도 국내가 과반수에 가까운 판매량이 팔린 걸 제외해도) 외국인이 같이 즐겼다고 해도, 지금도 즐기냐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스타가 스포츠로 축구같이 즐겼다고 가정하더라도, 지금은 다른 모든 국가들이 즐기는 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점에서는 미식축구와 비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nicewing
08/11/09 20:46
수정 아이콘
이사무님// 미식축구보다는 양궁에 더 가깝죠.

80년대까진 세계적인 수준이 비슷했지만, 9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양궁에 집중 투자하면서 우리나라를 능가할 나라가 없어졌습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양궁만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 선수가 많은 것도 스타와 비슷합니다. 외국 선수들 중 상당수는 다른 직업이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인 걸로 압니다. 우리나라처럼 양궁 국가 대표에 뽑히기 위해 수백명이 경쟁하고, 국내 랭킹에서 큰 두각을 못 내는 선수도 세계 대회 우승하는 모습도 스타와 비슷하군요.

우리나라도 양궁이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보다 특별히 더 인기 좋은 종목도 아니죠. -_- 전문 선수 규모만 놓고 보면 외국은 우리나라의 상대도 안되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계속 미식축구에 갖다 붙이시는데, 세계 대부분 사람들은 미식 축구를 보는 방법 조차 모릅니다.
그러니 미식 축구 경기를 봐도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반면 게임하는 사람 중에, 스타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넘쳐 납니다. 워3 나오기 전에는 외국에서도 스타가 어느 정도 인기 있었습니다. (스타 판매량 중 1/3만 우리나라에 판매 되었고, 2/3는 외국에서 팔렸습니다.) 즉 wcg 시청자 상당수는 지금 스타를 안 하더라도 스타 게임을 보면서 즐길 능력은 있습니다. 미식 축구와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08/11/09 21:01
수정 아이콘
WCG 스타부분을 보면서 박수치는 외국인들 많고,
팀리퀴드처럼 외국인들의 관심도 많고,

해외에 대회가 없다는데.. 중국의 PGL을 비롯 온라인으로 열리는(워3처럼) 스타대회가 있고,
WCG 시작이후, 짝수년만 한국인간의 결승이지 홀수년엔 항상 이번에 외국인이 우승하나.. 하는 상황계속 벌어졌고..

도대체 왜 빼야 하나요?

스타의 수준차이가 나는 건 한국의 전문적인 프로화가 그 원인이죠.
(게다가 항상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2년주기로 이변도 일어나는 판에..)
오성균해설의 농담이 생각나네요.
"워크도 리프라이젤 미카엘 바이올렛 뭐 이런 선수들 가둬놓고 연습시키면 금방 스타만한 독보적 세계최강이에요."
이사무
08/11/11 05:20
수정 아이콘
nicewing님// 양궁도 보는 방법을 모르진 않죠. 오히려 보는 사람은 볼 기회만 가지게 된다면, 바로 룰을 이해하고 보게되는 걸요. 게다가 말씀하신대로 양궁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곤 평소엔 관심도 없는걸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미식축구를 비교하는 건, 전 세계 유일에 가까운 인프라를 말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만큼 스타 시장이 활성화 된 곳이 거의 없으니까요.
선수들 연봉도 인기도, 시장성도, 국내에서는 다른 게이머들에 비해서 톱수준이지만, 해외에서는 정반대상황이죠. 게다가 세계 판매량의 3분의1이 한국에서 팔렸는데, 그게 엄청난 거 아닌가요? 즉 극단적으로 말하면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의 33%가 한국이었다는 얘기인데, 이는 엄청난 거죠. 게다가 시디키를 전서버에서 여러명이 공유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더 그렇고요. (이건 중국인들이 워3를 프리베넷이나 다른 곳에서 즐기며, 그렇기에 워3인구가 훨씬 많은 것도 마찬가지겠죠)

P.S,: 아 그리고 이건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논쟁일 뿐이니 예의는 지켜주세요. 갖다붙이다 라는 말은 어감이 그다지 좋지는 않군요.

Cherry님// 글쎄요. 농담이신걸 알고 쓰셨지만, 워3도 과거에 프로팀들이 있었고(스타크래프트팀과 같이 운영되는 곳도 있었으니, 적어도 선수관리는 비슷한 수준이었겠죠) 그 당시 프로게이머들도 그런 식으로 관리가 되었겠지만, 그렇다고 그 당시 프로게이머들이 세계적 기준으로 독보적이진 전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알고지내는 워3 프로게이머들도 물어보면, 외국의 프로팀들도 연습량은 무지막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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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29 김구현vs허영무 4강전 [184] SKY926221 08/11/13 6221 0
36028 IeSF 니들 진짜 이럴래.... [8] 프렐루드4533 08/11/13 4533 0
36027 6주차 엔트리입니다. [36] SKY925580 08/11/13 5580 0
36026 홍진호 선수 군대 가서도 폭풍을... [49] 피스7551 08/11/12 7551 1
36025 6룡(龍)의 시대 [29] kama9389 08/11/12 9389 12
36024 낭인왕 폭군 제 6회 - 격전1 - [10] aura4413 08/11/12 4413 0
36020 경기의 승패를 예측해보자! - P지수 제작일지(1) [11] 프렐루드4294 08/11/12 4294 0
36018 낭인왕 폭군 제 5회 - 관문돌파2 - [14] aura4366 08/11/11 4366 1
36016 스타판에 FA제도가 도입예정이라고 합니다. [41] Carrier_Kim9589 08/11/11 9589 0
36015 낭인왕 폭군 제 4회 - 관문 돌파1 - [10] aura4292 08/11/10 4292 0
36014 신한은행 프로리그, 알아야 즐길 수 있다. [30] TOR[RES]8010 08/11/10 8010 8
36013 생뚱맞지만 팀밀리로 1:1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27] Humming7547 08/11/10 7547 1
36012 마에스트로의 귀환을 다시한번 기대해봐도 될까요. [17] SKY925964 08/11/09 5964 0
36011 낭인왕 폭군 제 3회 - 남南으로 - <일부 내용 수정> [7] aura4574 08/11/09 4574 0
36009 WCG 워크래프트 결승 장재호 vs 마누엘 [536] Sinder8506 08/11/09 8506 0
36008 WCG 스타 결승전 박찬수vs송병구 [160] SKY926987 08/11/09 6987 0
36007 WCG예찬 [41] 종합백과8645 08/11/09 8645 72
36006 곰 TV 클래식 시즌 2 32강 1주차~ [326] SKY926255 08/11/09 6255 1
36005 낭인왕 폭군 설정집2 및 기타 (서적정리 추가) [2] aura4459 08/11/09 4459 0
36004 WCG에서 스타가 남아있어야 하는 이유. [71] Asurada1118075 08/11/09 8075 5
36003 저에게 힘이 되는 E-SPORTS [3] 황제의마린4581 08/11/09 4581 1
36001 낭인왕 폭군 제 2회 - 포풍(怖風: 두려워할 바람) 진호 - [7] aura4378 08/11/09 4378 1
36000 [L.O.T.의 쉬어가기] 첫만남, 그리고 그 후 7년... [8] Love.of.Tears.6763 08/11/08 676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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