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0/05 13:01:26
Name The xian
Subject 전 프로게이머 장육 선수가 입대한다는군요.
* 원래는 프로게이머 은퇴를 발표했으니 선수라고 부르는 것은 적당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장육 씨'라고 호칭을 부르기도 묘하고 '장육 군'이라고 불리기에는 그럴 나이가 지난 것 같고
그렇게 부르면 제가 장육 선수를 하대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해서 그냥 장육 선수라고 호칭했습니다.


기사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전 프로게이머 장육 선수가 10월 7일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장육 선수는 자신의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jystory66 )의 10월 4일 일기글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10월 7일 입대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수육전(-_-)의 추억 때문에 저에게도 꽤 의미가 각별한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었는데, 은퇴도 그렇고 아쉬움이 좀 남는군요.
뭐, 은퇴 이유도 프로게이머가 아닌 다른 길을 걷기 위한 것이었으니, 병역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싶었던 듯 합니다.


군대 잘 다녀오시고, 앞으로의 가는 길에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장육(hoya)

1988년 9월 9일 생 / 180cm, 66kg
GO - CJ엔투스 소속 전 프로게이머. 2008년 3월 은퇴.

주요대회 경력

2006년 1월 제17회 커리지 매치 입상
2006년 6월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24강
2007년 1월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24강

총 전적(포모스 기준) 65승 50패 승률 56.9%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tOfakirA
08/10/05 13:04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진짜 키가 180cm?????????????????????
보름달
08/10/05 13: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적절한 시기에 입대한 것 같아서 안심이 되네요(게이머들은 보통 군대 늦게 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앞으로 무슨 일을 하시든 성공만이 깃들길 바랍니다.
08/10/05 13:11
수정 아이콘
180에 66이면 괜찮은 스펙이네요
앉아있는것만봐서 얼굴도 작아보이고 작고 왜소해보였는데말이죠
슈페리올
08/10/05 13:26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주현준 선수와

2007후기리그 준플옵과 플옵 6경기에서 맹 활약 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ccj가 2007후기리그 결승까지 가는데 있어서 큰 공헌을 했었는데..

결승 6경기에서 패한후에 울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셨음 좋겠네요.. 화이팅 입니다~!!
08/10/05 13:43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했던 선수라서 너무 아쉽습니다. 뉴뉴
08/10/05 14:01
수정 아이콘
참 화려하게 데뷔 했던 선수였는데 4드론을 맞아버린게 큰 타격이였던걸까요.

아마 이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한동욱선수에게 핵 맞은 경기로 아는데 ㅠㅠ


아무튼 잘되길 바랍니다.
08/10/05 14: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온게임넷 저그대 테란 매치업중에서 임요환 vs 장육의 라이드 오브 발키리 대전을 다섯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어찌보면 프로리그 팀플레이에 제일 악영향을 받은 선수중 하나로고도 보기에 .. 군복무 무사히 마치길 빕니다.
08/10/05 14:03
수정 아이콘
친구의 사촌동생이라 그런지
가깝게 느꼈는데 아쉽네요 ^^;
대구에서 볼 수 있나했는데 ;
08/10/05 14:10
수정 아이콘
10월 7일.. 제생일인데..

장육선수 참 잘하는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입대한다니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ㅠ

-현역상6-
08/10/05 14:28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예선전 이윤열선수와 끝나지 않는 대결을 벌였던 기억나네요.
그땐 예선전에도 관심이 엄청났는데 댓글에 무슨 전 맵의 자원을 다 쓰고
이윤열선수가 섬으로 이사가서 터렛 발키리 베슬로 버틴다는 헛소문이
돌아다녔던 기억이나네요... 그 후에 라오발 임요환선수와의 경기...

잘 하는 선수였는데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평가는 좋지 못했죠...

장육님 군대 잘 다녀오세요...
안소희킹왕짱
08/10/05 14:32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치가 높았던 선수죠.
장육선수가 치솟고 있던 당시 전 군복무중이었는데, 진짜 무슨 저그의 신이 나타났다는 소문까지 들었읍죠..
08/10/05 15:15
수정 아이콘
카푸치노 장...

그래도 그대의 카푸치노거품은 달콤했습니다.. 장육선수의 등장은 그래도 대테란전 특화된 저그를 원하던 스타판에서 매우 달콤했던 존재였죠.
아무로
08/10/05 15:19
수정 아이콘
처음 데뷔했을때는 잘했습니다..특히 물량은 어마어마했죠..하지만 컨트롤과 멀텟의 문제가 보이고 장기전의 집중력의 문제로 인해서 결국은 은퇴..
survivor
08/10/05 17:55
수정 아이콘
레어단계에서는 참 잘했는데, 같은팀의 마재윤선수가 하이브의 시대를 열면서 버로우를 탔죠.
CoNd.XellOs
08/10/05 18:15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날에 입대하네요..설마 같은 102보충대일지도..
카르타고
08/10/05 19:59
수정 아이콘
예쩐에 플레이오프였나요 이재호선수랑 러시아워에서한경기 진짜 mbc응원하는입장에서
너무 잘해서 짜증났었는데 그이후 간간히 개인전에 나오기는했으나 점차 잊혀지기시작하더니 시원하게 핵맞고(;;)은퇴하시네요
은퇴하기에는 그 기량이 아깝다는생각이드네요 나이가 많은것도아니고
08/10/05 21:10
수정 아이콘
첫 리그 데뷔 할때에 듀얼에서인가 이윤열 선수를 꺾고 올라오지 않았던가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때 충격이 아직도 선선하네요.
물론 러시아워 맵에서 마린 한부대로 러커 한부대 잡아먹는 이윤열 선수의 동영상이 만들어지게 된 경기이기도 하지만..
Sunday진보라
08/10/05 23:45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데뷔시절즈음에 하이브를 굉장히 잘쓰지않았나요?
특히 당시엔 좀 뜸하게 쓰이던 디파일러의 플레이에그를
적극적으로 쓰면서 디파일러의 재발견이라는 말까지 나왔잖아요..
그 플옵 mbc게임이랑 할때 러시아워 vs테란전 이재호선수랑 한것도 인상깊었고..
08/10/06 16:04
수정 아이콘
CoNd.XellOs님//
306보총대니까 만나시진 못하겠네요
개낑낑
08/10/07 01:39
수정 아이콘
306보충대 밥맛 썩는데

더불어 부대앞에 음식점의 음식들 맛또한 썩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733 가을로 가는 길에 - [7] ToGI4755 08/10/05 4755 0
35732 미래로 가는 길 [16] 김연우7882 08/10/05 7882 22
35731 tg 삼보 인텔 클래식 Season 2 64강 1라운드(2) [83] SKY925010 08/10/05 5010 0
35730 더 많은, 더 강력한 양산형을 바란다 [20] yangjyess5983 08/10/05 5983 0
35729 곰 TV 클래식..김성제 VS 김국군 3경기 후반은 OME? [38] 쇼타임5932 08/10/05 5932 0
35728 곰 TV 클래식 시즌 2 64강 1라운드가 곧 시작하네요. [351] SKY925599 08/10/05 5599 0
35727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웅진 대 위메이드 / KTF 대 이스트로 [104] The xian5149 08/10/05 5149 0
35726 전 프로게이머 장육 선수가 입대한다는군요. [20] The xian7790 08/10/05 7790 0
35725 신촌 밀리오레 오프 다녀왔습니다. [11] Geo&III]Lucifer6262 08/10/04 6262 0
35724 이것이 판타지스타 [28] 프렐루드8757 08/10/04 8757 1
35723 클럽데이 온라인 2008 MSL 32강 H조입니다. [179] SKY925512 08/10/04 5512 0
35722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개막전 [225] 7307 08/10/04 7307 0
35721 Incruit 2008 스타리그 8강 1주차(2) [109] SKY926153 08/10/03 6153 0
35720 인크루트 2008 스타리그 8강 1주차 [378] SKY927237 08/10/03 7237 1
35719 엠겜 마케팅 능력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 [18] 중견수7739 08/10/03 7739 2
35717 양방송사 프로리그 방송, 동시에 챙겨보십니까? [22] 4ga6046 08/10/03 6046 0
35715 목에서 피를 내뿜는 것 같은 케텝빠의 심정 [22] ToGI7538 08/10/02 7538 0
35714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E조 [248] SKY925651 08/10/02 5651 0
35713 이런 것이 Classic이다 [64] 땅과자유9197 08/10/02 9197 0
35711 WCG2008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스 등 종목별 조지명이 완료되었습니다... [11] 잘가라장동건4994 08/10/02 4994 0
35710 음... 좀 뜬금없지만 스타기네스 이야기 입니다. [24] KooL6288 08/10/01 6288 0
35708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三章- [9] 설탕가루인형4109 08/10/01 4109 0
35707 동족전 없애는거 되게 어려워 보입니다 [24] yangjyess5141 08/10/01 51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