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할게 없어서 온게임넷이나 한번 봐야겠다 했는데..

스타 기네스라는 프로그램을 하더군요.

첫회였나.. 기억에 최다 준우승에 홍진호 선수가 뽑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서 보여준게 프로리그에서 타우크로스에서 이윤열 선수 이긴 경기였나..

그거 보여주더군요. (..여기에서 눈물좀 닦고..콩ㅠㅠ)

그편 이후로는 대체 하는게 뭔 프로인지 잊고 있다가 오늘 다른 항목 관련 경기가 나오더라구요.

3:0으로 가장 많이 이긴 선수로 이윤열 선수가 뽑혔네요.

거의 막바지에 본거라 무슨 경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운고로 분화구에서 진영수 선수랑 한 경기를 보여주네요.

그 다음항목이 무려..

'최다 킬수 리버'에 대한 항목이네요.

저는 그래서 자신있게 제 기억속에 있는..

강민의 52킬 리버를 생각했었는데... 아실분들은 아실듯한.. 노스탤지어였나.. 듀얼토너먼트에서 이주영 선수상대로 드래군-리버쓸때 나온 기록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김택용선수의 35킬 리버가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뭔지 모를 아쉬움이랄까..

그 경기가 그리도 오래됐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긴 벌써 기억에 4~5년은 된거 같으니 말이죠.

노스텔지어를 기억못하는 분들도 꽤나 많은 요즘 스타판이니까요(이영호선수는 기요틴을 모른다고 하는 시대이니..)

비록 지금은 해변강이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에 강민은 언제나 선수로 기억될 거 같습니다.



P.S)..52킬리버,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안나오네요-_-..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아니면 지우겠습니다 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