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0/03 00:30:18
Name 4ga
File #1 y081002_1.GIF (9.3 KB), Download : 23
Subject 양방송사 프로리그 방송, 동시에 챙겨보십니까?


안녕하세요.
첫 글입니다.

여쭤볼 것과,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질문은 밑으로 내리고, 제 의견을 먼저 적습니다.

src="http://www.fomos.kr/gnuboard4/data/file/gallery/2072979060_2509a3ea_y081002-1.GIF"
name=target_resize_image[] tmp_height="507" tmp_width="562">
표 그림 설명입니다.
갑 방송사는 1,3,5 식으로 홀수째의 경기를 방송하고, 을 방송사는 짝수 차례의 경기를 방송합니다.
첫 그림은, 14시와 18시 같은 식으로 2가지의 시간대를 두고 편성을 한다면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 적어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고 보니, 18시에만 방송을 볼 수 있는 시청자는 1번 경기만 2번, 5번, 9번째의 경기만 두 차례 보게 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두 번째 그림은, 편성이 가능한 시간대를 3개를 마련한 것입니다.
/표시가 재방송입니다. 날짜가 지날 때마다, 생방송 시간대도 재방송 시간대도 한 칸을 올려본 것입니다.
0으로 표시한 시간대에는, 특별 방송을 하거나 3번째의 방송을 하면 될 것 같네요.

제가 실상을 거의 모릅니다만, 타 방송사에서 본 경기를 방송하는 동안 우리네 시청률은 어떻게 보장하느냐, 라고 할 것을 생각해서 같은 시간대에 재방송하는 방법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제 부족한 정보를 메우기 위한 질문입니다.

프로리그 지지자든 반대자든, 스타크 방송과 프로리그를 보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보통 프로리그는, 14시나 18시쯤에, 요일별로 다르긴 하지만 두 방송사가 동시에 방송을 하는데요, 시간대를 피하지 않고 같은 시간대에 하는 이유를 아시면 알려주세요.

집의 케이블 텔레비전에 양 방송사가 모두 나오는 분들께 여쭙니다.
프로리그를 14시에 하는 날이면 18시에는, 혹은 18시에 하는 날에는 14시에는 무엇을 방송합니까?
재방송은 몇 차례, 어느 시간대에 하나요?
또는... 방송국이 자체적으로 발표하는 편성표를 보는 곳이 있나요?


일생에 걸쳐서 제대로 텔레비전을 본 적이 많지 않은 사람입니다만...
책펴고 공부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든 겁니다. 의식의 흐름은 이렇네요.

배틀넷 아이디가 소멸하지 않는, 즉 3개월에 한 번은 로그인을 하는 50대 손스타는 어느 정도나 될까.
엄재경 해설 님 말씀대로, 모든 경기를 챙겨 보기는 쉽지 않은 시대로구나.
아 어차피 프로리그는 동시에 방송하니 물리적으로 둘 다 생방송으로 보기는 어렵겠구나.
왜 프로리그는 다른 경기를 같은 시간대에 방송할까. 시간대를 달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동시에 두 화면을 틀어두는 것 말고, 한 경기를 계속 보고, 다른 때에 다른 생방송이 경기를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경우가 있다면 이유가 뭘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즉흥적으로 쓴 글이라서 굉장히 부족해 보이지만, 생각나는 것이 있으시다면 의견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저는 관계자도 아니고, 현재는 모든 경기를 보지도 못...않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0/03 00:31
수정 아이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것일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드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Bergkamp10
08/10/03 00:42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되요..ㅜㅜ 쉽게 좀 설명해 주세요~~~ 저만그런가..ㅜㅜ
08/10/03 00:55
수정 아이콘
Bergkamp10 //님께

이제 프로리그가 다시 진행되고 있지요? 동영상으로 다시보기 게시판에는 방송시간의 역순으로 하루단위로 게시물이 쌓일 것입니다.
그 게시판의 게시물 번호가 표의 숫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설명이 크게 부족한 것 같은데요, 적고 보니 정말 별 것 아닌 생각 같기도 해서... 지울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글쓰기의 압박이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TheInferno [FAS]
08/10/03 01:03
수정 아이콘
경기 하나하나를 다 챙겨보는 시대는 2005년도에 이미 끝났죠
지금은 초고레벨 골수매니아 외에는 보고싶은 경기만 보는 시대에요

그리고 양 방송사 편성표는 여기가서 보세요
http://www.ongamenet.com/main/onguide/schedule.asp
http://www.mbcgame.co.kr/plan/plan_day.asp?Top_CD=G_FM&Sub_Title=&Sub_sTitle=Date
매콤한맛
08/10/03 01:29
수정 아이콘
그냥 좋아하는 팀나오고 좋아하는 선수 나오는 경기만 보면 되는거죠.
예전에는 거의 모든경기를 다 봤는데 요즘은 1주일에 한번정도만 스타경기를 보게 되네요.
08/10/03 01:34
수정 아이콘
골라봅니다. 빅매치만, 물론 거의 안나옵니다. 동족전은 워낙에또 싫어해서.
포셀라나
08/10/03 01:4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요. 왜 프로야구, 프로농구는 같은 시간에 4개 방송사에서 왜 다른경기를 진행할까요?

애초에 프로리그 전경기를 봐야될 필요성이 있습니까?

좋아하는 선수, 좋아하는 팀의 경기만 보면 되는거죠.

경기수를 늘린건 다른 프로스포츠를 따라하고 그렇게 할려고 하니까 그런겁니다.

매경기를 다 봐야 한다는 생각자체가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굳이 다 볼거면 VOD도 있고요.
Sinclair
08/10/03 03:08
수정 아이콘
시간대를 피하지 않고 같은 시간대에 하는 것은.. 그 시간대가 시청자가 가장 많이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시간대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프로브무빙샷
08/10/03 03:24
수정 아이콘
다 볼수도.. 다 볼 필요도 없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좋아하는 팀의 경기만 보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팀들도.. 자신들의 팀을 좋아하고... 팀 선수를 좋아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게 되는 거구요...
그러한 노력이 이판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 길이구요...

잘하든 못하든 팬들이 전부다 시청해 준다면..
굳이 돈쓰고 힘들여서 잘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08/10/03 09:38
수정 아이콘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은 백수나 가능합니다. (작년에 전경기 시청)
올해는 한 경기도 못 봤습니다..먹고 살기 힘드네요..
The xian
08/10/03 11:1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주 5일제가 된 이후 어느 시점부터는 경기를 다 볼 이유도 없어졌거니와 다 보고 싶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못 본 경기들 중에서 명경기가 나왔다고 해도 VOD를 다시 돌려보고 싶은 경기는 열개 중에 하나둘 정도 뿐이고요.
할루시네이션
08/10/03 11:47
수정 아이콘
채널 돌렸을 때 하면 보고 아님 안봐요
ArcanumToss
08/10/03 12:28
수정 아이콘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며칠에 한 번씩 포모스에서 일정을 보고 곰티비나 팟플레이어로 관심있는 경기를 봅니다.
대학생 골수 마니아 또는 백수, 백조가 아니면 다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피지알과 포모스를 둘러 보며 게임 기사와 반응을 보죠.
08/10/03 13:14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면요. 개인리그가 사라져야합니다 -_-;;.... 아니 개인리그 경기력이 급 떨어집니다. 뭐 경기력이 떨어져도 게임만 재밌다면야 보겠지만요...
가늘고길게살
08/10/03 14:08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tv 시청을 잘 못해서 아예 좋아하는 팀 선수위주로 봅니다.
대부분 결과를 미리 보는 걸 싫어하시는데 전 반대여서.. 미리 pgr와서 결과를 본후
시간 여유 있음 다보고 시간 없으면 거기에서 골라서 재밌을 것 같은 경기위주로 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 좋다고 봅니다.
08/10/03 14:1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응원하는 팀이던,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던 안봅니다.
에반스
08/10/03 15:48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평점위원도 했고, 전경기를 정말 다 본거같습니다. 팀플까지도요.
근데 올해는 쏟아지는 저 동족전 1주차 엔트리만 보고 벌써부터 힘들어보이네요.

윗분들도 말씀해주셨다시피, 나오면 그냥 보는겁니다. 챙겨서 보는거 자체가 꿈이죠.
개낑낑
08/10/03 17:15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가 툭하면 다른 구기 종목과 비교되는데 솔직히 그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아무리 이스포츠다 이스포츠다해서 스포츠신문에도 스타리그 소식이 나온다해도 야구, 축구등에 비교하는건 좀 옳지않다고 봅니다..

바둑정도라면 모를까.. 글쓸때 피지컬이라는 단어를 쓰는것도 좀 웃기네요
진리탐구자
08/10/03 18:24
수정 아이콘
파이가 100개 쯤 되는 종목에서 4분할 동시 중계하는 것과
파이가 5쯤 되는 스포츠에서 2분할 동시 중계하는 것.

비교가 안 되죠.


유저들이 보고 싶은 것만 골라 보도록 유도해도 유지/확대가 될 정도로 이 판이 큰 판인지 모르겠습니다. 보기 싫은 것도 어떻게든 발악을 해서라도 보게 만들어야 할 텐데, 어째 거꾸로 돌아가는 듯하여 의아할 따름입니다.
강예나
08/10/03 19:52
수정 아이콘
평점위원 할때는 한쪽 방송사를 본 후에 다른 쪽 방송사 쪽은 곰티비나 다음팟으로 봤지만 이젠 아예 안봅니다. 질렸어요.-_-;
WizardMo진종
08/10/04 14:25
수정 아이콘
보고싶은 팀만 봐도 매니아죠.

흥미 없는 매치업 제외
종족전 제외
밸런스 깨진 맵 제외

그러면 열경기에 한두경기 보고 나머지는 4배속으로 스킵하거나 결과만 봅니다.
08/10/06 23:12
수정 아이콘
읽어주시고, 글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목을 '양방송사 프로리그 생방송을 놓치지 않는 방법' 정도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잘못인 것 같네요.
제목을 급히 뽑다 보니,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의 전달도, 해당하는 의견을 얻는 것도 미흡해진 듯 싶습니다.

- -
파이가 100개 쯤 되는 종목에서 4분할 동시 중계하는 것과
파이가 5쯤 되는 스포츠에서 2분할 동시 중계하는 것.

비교가 안 되죠.


유저들이 보고 싶은 것만 골라 보도록 유도해도 유지/확대가 될 정도로 이 판이 큰 판인지 모르겠습니다. 보기 싫은 것도 어떻게든 발악을 해서라도 보게 만들어야 할 텐데, 어째 거꾸로 돌아가는 듯하여 의아할 따름입니다. (2)
- -

이 글이 딱 그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요, '진리탐구자' 님의 글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과 하고 있던 생각과 많이 비슷하네요.
그것을 정리하지를 못했었는데, 정말 잘 적어주셨어요.

'진리탐구자' 님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733 가을로 가는 길에 - [7] ToGI4755 08/10/05 4755 0
35732 미래로 가는 길 [16] 김연우7883 08/10/05 7883 22
35731 tg 삼보 인텔 클래식 Season 2 64강 1라운드(2) [83] SKY925011 08/10/05 5011 0
35730 더 많은, 더 강력한 양산형을 바란다 [20] yangjyess5983 08/10/05 5983 0
35729 곰 TV 클래식..김성제 VS 김국군 3경기 후반은 OME? [38] 쇼타임5932 08/10/05 5932 0
35728 곰 TV 클래식 시즌 2 64강 1라운드가 곧 시작하네요. [351] SKY925599 08/10/05 5599 0
35727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웅진 대 위메이드 / KTF 대 이스트로 [104] The xian5149 08/10/05 5149 0
35726 전 프로게이머 장육 선수가 입대한다는군요. [20] The xian7790 08/10/05 7790 0
35725 신촌 밀리오레 오프 다녀왔습니다. [11] Geo&III]Lucifer6263 08/10/04 6263 0
35724 이것이 판타지스타 [28] 프렐루드8758 08/10/04 8758 1
35723 클럽데이 온라인 2008 MSL 32강 H조입니다. [179] SKY925513 08/10/04 5513 0
35722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개막전 [225] 7307 08/10/04 7307 0
35721 Incruit 2008 스타리그 8강 1주차(2) [109] SKY926154 08/10/03 6154 0
35720 인크루트 2008 스타리그 8강 1주차 [378] SKY927237 08/10/03 7237 1
35719 엠겜 마케팅 능력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 [18] 중견수7740 08/10/03 7740 2
35717 양방송사 프로리그 방송, 동시에 챙겨보십니까? [22] 4ga6047 08/10/03 6047 0
35715 목에서 피를 내뿜는 것 같은 케텝빠의 심정 [22] ToGI7538 08/10/02 7538 0
35714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E조 [248] SKY925652 08/10/02 5652 0
35713 이런 것이 Classic이다 [64] 땅과자유9198 08/10/02 9198 0
35711 WCG2008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스 등 종목별 조지명이 완료되었습니다... [11] 잘가라장동건4995 08/10/02 4995 0
35710 음... 좀 뜬금없지만 스타기네스 이야기 입니다. [24] KooL6288 08/10/01 6288 0
35708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三章- [9] 설탕가루인형4109 08/10/01 4109 0
35707 동족전 없애는거 되게 어려워 보입니다 [24] yangjyess5142 08/10/01 51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