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5라운드에 3라운드 팀리그면 나머지는 홈앤어웨이로 나눠서

어웨이팀이 먼저 앤트리내고 홈팀은 동족출전 못하게 금지조항 만들면 간단한거 같은데요

너무 심하면 에결이나 4차전 정도만 예외로 해주던지 하구요

예전에 그런방식으로 프로리그 진행한다고 pgr에서 글 본거 같은데 제가 잘못본것인지 아니면 어떤 사정으로 실행에 옮기지 않은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 스타본 2005년 부터 동족전이 너무 재미없어서 그런생각했지만 그래도 사람에 따라 동족전 보고싶은 이들도 있을것이고

너무 강제적인 규정인것 아닌가 싶어서 제 생각을 말하거나 한적은 없는데

지금 보니까 동족전 재미없다, 줄여야 한다, 동족전 많아서 아예 경기 보기싫다 뭐 이런 여론이 압도적이라면 규정으로 강제해도 될것 같습니다

처음에 테테 저저 프프 이런 엔트리 나올거라고 많은분들이 예상했을때 솔직히 설마 그렇게 극단적인 결과까지는 안나올거야 생각했습니다

막상 1주차 엔트리 보니까 어이가 없네요

2~3년 전부터 '누군가는 이런 의견 낼거야' '종족전이 재미 없다면 언젠가는 협회에서 규정 바꿀거야' 라고 계속 기다렸는데

정말 몰라서 안바꾸는건지 아니면 어떤 단순한 제가 생각못하는 심오한 이유가 있는지 너무 궁금하고 답답합니다

맵을 잘 만들어야 한다느니 팀리그를 해야 한다느니 그장점이 어떻고 단점이 어떻고 그렇게 복잡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건가요?

테저전 밸런스 30:1 이런맵 있다고 해도 금지조항 있으면 어차피 두경기씩 공평하게 테란카드 내면 되니까 될것 같은데..(아니야. 분명 뭔가 이유가 있겠지. 내가 생각이 짧은거겠지. 다들 그분야에 능통한사람들이 일하는 곳인데)

저라면 그냥 동족전 하지마! 땅땅땅 이래버리고 싶지만 그건 너무 무책임한것 같구.. 아 지겹습니다 동족전과 그에대한 끝없는 논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