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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8 19:07
다른 종족의 상성이 다 없어지는 대신 저그의 상성만 강화되었군요
저그빠로써 바라볼선수가 이제동, 박찬수선수밖에 없는게 서글프군요...
08/08/18 19:10
최상위층 전적을 알아보려면,
TOP3, TOP5의 전적을 비교할게 아니라, TOP3, TOP5 선수간의 상대전적을 비교하는게 맞지 않을지... (어차피 결과야 대동소이하겠지만)
08/08/18 19:17
정말 현재 저그는 이제동 박찬수를 제외하면 몰살수준이죠;;;;
실력의 문제인가 맵 문제인가... 모르겠습니다만 저그는 플레이 잘하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08/08/18 19:34
저그가 잘하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건 맞는데... 입스타를 넘어도 한참 넘을수준으로 잘해야해서...
저글링 러커 3면 4면에서 칼같이 쌈싸먹으면서 스콜지 박고, 항상 병력의 비율이 깨지지 않도록 드론 저글링 히드라(러커) 스콜지의 생산비율도 좋아야 될거고... 말이죠..
08/08/18 20:00
이제동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전적입니다.
1. 이제동의 2007시즌 vsT 총전적 : 76전 53승 23패 (69.7%) 공식전 : 55전 37승 18패 (67.3%) vsZ 총전적 : 33전 27승 6패 (81.8%) 공식전 : 17전 15승 2패 (88.2%) vsP 총전적 : 50전 32승 18패 (64%) 공식전 : 28전 18승 10패 (64.2%) 계 총전적 : 159전 112승 47패 (70.4%) 공식전 : 100전 70승 30패 (70%) 2. 이제동의 2008시즌 vsT 총전적 : 27전 14승 13패 (51.9%) 공식전 : 16전 5승 11패 (31.3%) vsZ 총전적 : 13전 11승 2패 (84.2%) 공식전 : 8전 7승 1패 (87.5%) vsP 총전적 : 28전 23승 5패 (82.1%) 공식전 : 11전 9승 2패 (81.8%) 계 총전적 : 68전 48승 20패 (70.6%) 공식전 : 35전 21승 14패 (60%) 3. 두 시즌 합 vsT 총전적 : 103전 67승 36패 (65%) 공식전 : 71전 42승 29패 (59.2%) vsZ 총전적 : 46전 38승 8패 (82.6%) 공식전 : 25전 22승 3패 (88%) vsP 총전적 : 78전 55승 23패 (70.5%) 공식전 : 39전 27승 12패 (69.2%) 계 총전적 : 227전 160승 67패 (70.5%) 공식전 : 135전 91승 44패 (67.4%) 4. 마재윤의 2006시즌 vsT 총전적 : 66전 41승 25패 (62.1%) 공식전 : 51전 31승 20패 (60.8%) vsZ 총전적 : 39전 29승 10패 (74.4%) 공식전 : 23전 17승 6패 (73.9%) vsP 총전적 : 36전 29승 7패 (80.6%) 공식전 : 29전 23승 6패 (79.3%) 계 총전적 : 141전 95승 36패 (72.5%) 공식전 : 103전 71승 32패 (68.9%) ======================================= 그저 경이로울 뿐. -0-
08/08/18 20:14
2008년 저그라는 종족이 없었다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저그 경기 좀 보고 싶은데... 프로리그에선 맨날 테테, 테프, 프프전에 가끔 저저전 나오고... 상위 리그가면 결국 남는건 이제동, 박성준, 박찬수 뿐...
08/08/18 21:21
오리지날 부터 저그만 플레이해온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제와서 다늙은 주제에 종족 바꾸기도 어렵고 말이죠..눈물나네요.
요즘 같아선 종족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들이 전반적으로 베넷또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뭐 참고가 될만한 저그 플레이어가 없네요. 이제동 수준은 그저 공방양민 수준에선 입스타죠...반면에 테란이나 플토는 그저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전략전술이 넘쳐나죠. 그저 빌드를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말이죠. 저그를 살리려면 이제동을 죽여야 하나요 만약에 벨런스가 괜찮은 상태였다면 이제동의 당대 최강은 의심할 바가 없었을 테니까 말입니다. 이제동의 최강자로서의 등극을 막는 것 은 그저 실력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이 크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한면에서 마본좌 돌아와 주세요
08/08/18 21:37
창천님// 공감~ 저그는 따라하는것만으로도 좋은 전략전술이 없네요...
워낙 피지컬이 중요하고 워낙 맞춰가는 운영이 중요한 종족인지라...
08/08/18 22:22
굳이 이런 통계를 들이밀지 않아도 체감적으로 매우 충분히 암울합니다. 롱기-리템 시절에는 마재윤 선수의 활약으로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저그의 시련이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이제동 선수가 그때의 마재윤 선수만큼은 되어주지 못해서 더욱 눈에 띄네요. 테란들의 대저그전 스킬도 늘어났고 맵도 받쳐주지 않고... 저그들 너무 불쌍합니다.
사실 서바이버를 보면 드는 생각은 '저그들 떨어질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경기의 질이 그다지 높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몇 시즌 동안이나 이어져 온 저그 죽이기가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맵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저그에게 좋지 못하니까 출전을 제한받게 되고, 그러다 보니 감을 잃게 되면서 실력은 더욱 하락하고 있죠. 맞춰가기가 필요하다는 점, 라바 관리라는 점에서 어느 종족보다 감과 센스가 중요한 종족인데 그 기회를 원천봉쇄당하고 있으니... 예전의 3신기만큼 획기적인 무언가가 발견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저그의 겨울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제동 수준의 최강자를 제외하고는요.
08/08/18 23:13
저그는 역시 순수하게 "고수용 종족"인거 같네요.
진짜배기 고수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종족. 아마 세종족중 가장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저그도 자원 많이 먹고 하이브가면 괜찮은데 거기까지 가는 길이 난관투성이죠. 반면 프로토스는 기본 병력 운용이 타종족에 비해 쉽죠. 게이트 중심일 경우, 초보들이 접하기 쉽지만 로보틱스, 템플러, 스타게이트 테크부터는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구하기에 마냥 초보용 종족이라하기엔 무리가 있구요~ 개인적으로 초보+중고수용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은 배럭스, 팩토리 병력운용이 까다롭지만 익숙해지고 상황에 맞게 잘쓰면 엄청난 고효율을 내기에 중고수용 종족. 고로 저그 마스터(이제동, 마재윤)는 진정 인정받아야 합니다.
08/08/19 11:47
SaladiN님// 라바의 묘만 안다고 해서 최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라바관리에다가, 컨트롤, 난전, 생산... 등등 모든것이 완벽해야 '1승'을 챙길 수 있는 종족이 바로 저그입니다. 테란처럼 1타, 2타, 3타가 출발할 수 있는 종족도 아니고, 프로토스처럼 수비-멀티-수비-멀티 하면서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는 종족도 아닙니다. 한번 삐끗 하면 그냥 게임 전체를 말아먹는 종족이 바로 저그죠.
08/08/20 03:38
저그야말로 초일류급만 살아남는 종족이기도하죠. 저그의 1인자들은 지금까지 제 4의종족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죠. 그만큼 저그의 1인자들은 여타 프로게이머들을 압도하는 뭔가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08/08/20 18:40
저그 마스터가 되지않는한 정말 약하기도 약하고 한방에 쓸려버리는게 저그죠.
거기다 프로경기에서는 맵 밸런스마져, 저그를 무참히 학살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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