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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6 21:34
공식전 아닌가요? 경기도 예선을 통해서 공정하게 올라왔습니다. 다만 3개로는 좀 그러니까 대부분의 그랜드 슬램은 4개메이저 석권이죠. WCG우승까지 쳐서 그랜드 슬램이라 해도 되지 않나요?
08/08/16 21:47
펠쨩~(염통)님// wcg가 언제부터 그랜드슬램 과목으로 불렸는지...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이루어낸 그랜드슬램이라고 불리는 것은 하나 하고 다른거 하나하고 해서 이루어진게 아닙니다. 오히려 WCG 우승했다고 이제동이 그랜드 슬래머다 라고 하는 것은 이제동선수에게는 차라리 악영향만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08/08/16 21:48
방송팀과 협회 팀 이스트로, 온게임넷, MBC게임만 빼고 다 참가했죠.
어차피 요즘 저 3팀은 개인전 메이저 8강 이상에 잘 보이지도 않으니 뭐 큰 상관 없는듯
08/08/16 21:49
근데 이제동 선수 정도면 이제 더 수상할 게 없지 않나요?
신인왕,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저그상, 프로리그 우승, MSL 우승, OSL 우승, 곰티비 우승. WCG만 우승하면 타이틀이라는 타이틀은 모두 석권하는 건데요.
08/08/16 21:59
이제동선수
OSL - 1회 우승 MSL - 1회 우승 1회 준우승 GomTV 클래식 - 1회 우승 프로리그 - 신인왕, MVP, 다승왕, 프로리그 결승 1회 우승, 그랜드파이널 1회 우승 e-star 128강 토너먼트 - 1회 우승 그밖에 -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저그상 남은건 아마 WWI, IEF, ESWC 이 세개 정도일까요?
08/08/16 22:05
엡실론델타님// T1 원도 불참했었죠. SK가 협회장을 맡고 있나 그래서 T1불참 시켰죠. 빼먹었네요. 12팀중 4팀 불참했었어요
08/08/16 22:18
여담이지만 최연성 선수도 참 다양한 커리어를 가졌더군요. wcg msl osl 프로리그 우승 그랜드 파이널 우승 팀리그 우승, 임요환선수도 있긴하지만 팀단위리그 활약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전성기도 한참 전이었으니. 그리고 곰티비는 공인은 받았죠. 공식전 인정을 못받았을뿐. 차이점이에 관한 기사를 본거 같은기억이... 그리고 이번에 이제동 선수가 wcg까지 우승하면 그랜드 슬램이라 불러도 별 상관 없을꺼 같은데요. 사실 공식경기 가린것도 당시엔 어정쩡했고 얼마전까지만해도 협회 홈피가면 별 이벤트에 벼룩시장배도 공식전으로 협회선 기록하고 있었더라구요. wcg까지 우승하면 뭐라고 붙여주긴해야 할꺼 같은데요.
08/08/16 22:18
펠쨩~(염통)님//
참가 안한 팀이 바보라는 것은 무슨 근거로..? 다만 선택의 문제일 뿐인데. 차라리 천하제일 스타리그가 4명인가 빼고 거의 다 참가 했으니... 더 낫겠죠.
08/08/16 22:40
이제동선수는 '동시대 리그가 아닙니다'
마재윤의 신한 시즌3과 곰TV 시즌1 동시 결승전과 같은 '동시대에 진행된 리그를 동시에 재패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제동선수가 그랜드슬래머가 되려면,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등도 그랜드슬래머로 인정을 받아야 가능할겁니다. 이제동선수는 커리어로써 그랜드슬램이라고 할수는 있겠지요
08/08/16 22:40
천하제일 스타리그가 오히려 권위있어보이는 이벤트전이죠.
하지만 빠진 선수들 면면이 오히려 1000여명의 선수를 압도하는.. 당시 4명이 있었더라면 이제동 선수와 허영무 선수 모두 못 올라갔었을 거였다고 생각됩니다. 당시 토스전이 안좋았던 것도 맞구요.
08/08/16 22:44
그랜드 슬램이 꼭 동시대에 이루어져야 하는 조건은 없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MSL OSL 프로리그 WCG를 4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08/08/16 22:51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슬래머가 되었을 때를 떠올리면 간단합니다. 이제동 선수는 그랜드슬래머가 아니지요. 여타 스포츠에서 그랜드슬램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기지만, 스타판에서는 '3대 리그 동시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의 의미가 정해진 것 같습니다.
08/08/16 22:59
커리어 로는 그랜드 슬램은 맞지만
글쎄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랜드 슬램이랑은 갭이 있는듯. 아무래도 같은 타이밍에 우승석권하는게 그랜드가 맞는듯 싶어서요
08/08/16 23:08
그랜드슬램의 전제가 우선 동시 우승인데요.. 그리고 현재로썬 온게임넷, MSL 이 유일한 양대리그 입니다. 그리고 이 두개의 대회를 동시에 우승한 선수 역시 이윤열 선수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고요. 우선 그랜드슬램의 정의부터 알고 오심이..
08/08/16 23:20
전 그랜드슬램을 1년이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테니스나 골프 같은 경우도 1년을 기간으로 잡지 않나요? 물론 그쪽 종목들은 우승해야 하는 대회가 1년에 한번씩 밖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음... 확실히 기간에 대한 것이 문제가 되겠군요.
08/08/17 00:12
커리어그랜드슬램이란 말도 쓰지 않나요? 커리어로 그랜드슬램하는 경우도 어떤스포츠에도 많지 않죠,,, 그 페더러 조차 못했으니
프로리그까지 합해서는 아닌가요? 프로리그 msl 온게임넷 곰티비라면 더 멋있긴하군요... 근데 3팀은 왜 출전안한거죠? 개인리그 참여를 팀에서 막는게 옳은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비공식이라지만 상금수준도 정규급이던데
08/08/17 00:17
동 시즌 같이 결승가는 것도 대단하고 . 동시대 같이 우승한건 경이적인거죠.
마재윤 선수가 인정받은것도 마지막에 동시즌 둘다 결승 가고 .. 1쪽을 우승해서 본좌 타이틀을 탄것이죠. 동시즌에 2개다 결승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년을 석권한다는 것과 같으니..
08/08/17 00:17
Legend0fProToss님// 양대 방송사가 곰tV의 시장개입을 막고 자기 밥줄 뺏길까봐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협회가 방송사편을 들었달까?
하여튼 이상한 이유로 공식리그로 발돋움 하는걸 막았기 때문입니다. 불참팀 4팀중에 온게임넷, MBC는 방송사 팀이고, 이스트로는 협회가 운영하는 팀이며, SK는 협회장이 있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08/08/17 00:27
1년에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다고 해서 그랜드 슬램이 아니죠.
테니스나 골프는 모든 메이저 대회를 한번씩 치루는 사이클 주기가 즉, 1시즌이 1년이라서 1년을 주기로 하고 있을뿐, 스타크로 치면 3~4달씩 돌아가는 1시즌과 같습니다. 그리고 3개 대회 우승, 4개 대회 우승 이런 숫자에 대한 의미도 그랜드 슬램이라고 하는것이 '3' 또는 '4'란 또다른 의미를 갖고 있지만 메이저 대회가 일어나는 기간동안 모든 메이저 대회의 석권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1시즌에 일어나는 메이저 대회가 5개든 6개든 말이죠. 기간에 상관없이 모든 메이저 대회의 석권을 이르러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것과 같이 '커리어 그랜드 슬램' 이라 부르는 것이 맞구요. 골프에서 처음 생긴 용어라 알고 있고 캐리웹 선수나 줄리 잉스터 선수 PGA, LPGA 가릴껏없이 많은 선수들이 달성한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타도 이제동 선수말고 다른 선수들도 달성한바 있죠. 이어서 wcg와 같이 올림픽을 석권하는것은 다른 스포츠에서 이미 전례가 있듯이 '골든 그랜드 슬램' 이라는 명칭이 붙습니다. '동시즌 모든 메이저 석권' + '올림픽' = '골든 그랜드 슬램' 아마 여 테니스의 전설 슈테피 그라프가 달성한적 있죠. 테니스는 4년에 1번씩밖에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수 밖에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도 wcg가 열리는 가을시즌에 국내 주요대회를 석권하고 이어 wcg를 석권해야 골든 그랜드 슬램이라 불릴수 있구요.
08/08/17 01:03
다른 스포츠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 그랜드 슬래머라고하면 보통 같은 시즌내의 리그를 모두 석권하는걸로
이해되지 않았나요? 본좌는 msl3회우승후 온게임넷 우승으로 포스를 이어간, 이-최-마 (임은 초대로써 좀 특별대우...) 그리고 겜티비 엠에스엘 오에스엘 을 한번에 가져간 (이 리그들 사이의 시간적 간격때문에 실제로 그랜드 슬램이란 말에 논란이 많습니다만) 이윤열 선수를 그랜드 슬래머라 칭하시는 분들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마재윤선수가 곰티비,신한은행리그 동시결승올라갔을때 (아마 결승전 치뤄진 기간차이가 1주일 밖에 안났던걸로 기억..) 처럼 완벽히 한시즌에 양대리그 우승한 선수를 그랜드 슬래머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아직 존재하지는 않죠.)
08/08/17 02:05
겜tv 1차 우승이 한웅렬 선수, 2차 우승이 강도경 선수, 3차 우승이 이윤열 선수...
저그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윤열선수는 WCG우승을 못 했죠. 그리고 당시에 WCG 대회가 있었고... 그랜드슬램의 기준이 무엇인지 따지기 보다는 당시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이 이슈가 된 까닭을 살펴봐야 합니다. 본좌라는 개념이 마재윤을 위한 단어였듯이 그랜드슬램 역시 이윤열 선수를 위한 단어였습니다. 기존 임이최의 격(格)으로 마재윤을 인정하기 위한 진입관문이 본좌 논쟁으로 됐고, 임요환의 레전드에 대항하기 위한 '어떤' 대관식이 그랜드슬램이었습니다. 겜tv가 메이져 대회이고, 그래서 그랜드슬램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저그 최초 우승은 강도경의 몫일 겁니다.
08/08/17 02:52
그랜드 슬램 얘기가 나오면 항상 따라붙는 얘기가
이윤열 선수의 양대 결승시기의 텀이 길다는건데 06년 넘어오면서 양대 결승의 텀이 1주일(7일) 정도가 많아진것이지. 예전에는 주로 양대결승의 텀은 3~4주일이 기본이였습니다. ※ 양대 결승일자 - 2001년 [01스카이: 01년 12월 28일], [1차 KPGA: 02년 4월 14일] - 2002년 [네이트배: 02년 6월 9일], [2차 KPGA: 02년 6월 22일] = 13일 [02스카이: 02년 10월 12일], [3차 KPGA: 02년 10월 5일] = 7일 - 2003년 [파나소닉: 03년 2월 14일], [4차 KPGA: 03년 1월 18일] = 27일 [올림푸스: 03년 7월 13일], [스타우트: 03년 7월 19일] = 6일 [마이큐브: 03년 11월 9일], [TG삼보: 03년 11월 30일] = 21일 - 2004년 [한게임: 04년 3월 21일], [센게임: 04년 4월 18일] = 28일 [질레트: 04년 8월 1일], [스프리스: 04년 8월 29일] = 28일 [04에버: 04년 11월 20일] - 2005년 [아이옵스: 05년 3월 5일], [당골왕: 05년 2월 6일] = 27일 [05에버: 05년 7월 2일], [우주: 05년 8월 6일] = 35일 [So1: 05년 11월 5일] - 2006년 [신한: 06년 3월 4일], [싸이언: 06년 1월 14일] = 49일 [신한1: 06년 6월 23일], [프링글스1: 06년 7월 16일] = 23일 [신한2: 06년 11월 18일], [프링글스2: 06년 11월 11일] = 7일 - 2007년 [신한3: 07년 2월 24일], [곰1: 07년 3월 3일] = 7일 [다음: 07년 7월 21일], [곰2: 07년 7월 14일] = 7일 [07에버: 07년 12월 22일], [곰3: 07년 11월 17일] = 35일 - 2008년 [박카스: 08년 3월 15일], [곰4: 08년 3월 8일] = 7일 [08에버: 08년 7월 12일], [아레나: 08년 7월 26일] = 14일 p.s) 텀이 너무 길어 양대시기가 어긋나는 대회는 따로 뺐습니다. 2월은 28일로 계산, 오차 1~2는 무시(밑 정리부분) 잘못된 부분 있으시면 지적해주십시요. 17번의 양대결승 텀중 1주일~ : 6번 2주일~ : 2번 3주일~ : 2번 4주일~: 7번
08/08/17 04:34
이윤열 선수는 제 기억에 텀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한두달 사이에 온겜넷, kpga, 겜tv 세 리그 전부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각종 뉴스에서도 최초의(마지막이기도 하죠) 그랜드슬래머 게이머라고 대대적으로 기사가 실리곤 했었죠
08/08/17 05:06
2002시즌 이윤열과 같은 그랜드슬램 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커리어그랜드슬램 정도면 맞겠네요. 그렇게 보면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자격이 있는데요
08/08/17 08:46
그런데 이렇게까지 꾸준히 잘했던 저그가 있었나요?
오히려 마선수보다 포스는 약했어도 꾸준함은 훨씬 더 긴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큰 차이는 둘 다 3:0패배를 당한 이후의 근황이 극과 극입니다. 결승에서 3:0패배를 당하고 또 다른 결승에서 3:0 패배를 당했던 종족에게 오히려 3:0으로 이겼다는 점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08/08/17 09:22
이윤열 선수가 겜티비 우승으로 그랜드슬래머 소리를 들었던 것이었던가요.
제 기억에는 왜 프리미어 리그 우승으로 3대리그 석권했다고 그랜드슬래머라고 했던 것 같은지. 그래서 프리미어리그 방식 때문에 이 우승은 인정할 수 없다. 있다. 이런 것으로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뭐 어쨌거나 그랜드슬래머는 현재까지 이윤열 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08/08/17 09:24
이제동 선수처럼 저그는 아니지만 꾸준히 잘하는 프로토스는 있군요.
송병구 선수. 전 송병구 선수가 결승 3:0 패배 이후로 다시 못일어날 줄 알았는데 어느새 최근에 10전 9승 1패인가 하는 성적과 20전 16승 4패인가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더군요. 라인을 벗어나겠다는 집념인가.....
08/08/17 11:30
곰클래식 불참팀은 5팀 아닌가요..???
이스트로,온겜,엠겜,T1,"공군" 제 기억에 공군 선수들을 곰클에선 본적이 없는듯..??? 개인적으로 상위 4인 불참도 불참이지만 12개팀 중 5개팀 선수가 불참한 대회보단 천하제일 스타대회 쪽이 더 대단하고 권위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잡설하나 추가 하자면 곰TV 클래식이 공인 대회가 아닌 "공식"대회로 거듭나려 한다면 조속히 CJ케이블 채널을 통해 전국 송출을 하는수 밖엔 없을듯 합니다.. 더불어 참가팀도 12팀 중 10팀 이상은 되어야 나머지 불참팀들에게 화살이 돌아갈테니 지금 같은 잡음도 줄어들거란 생각이 들구요.. 경우에 따라 CJ&삼성칸 연합(경우에 따라 위메이드 포함)이 온겜이나 엠겜 중 하나의 개인리그를 보이콧 하는 방식을 도입해 각 개인리그의 참가팀 수를 곰클래식 참가팀 수와 동일시 한다면 더 이상 곰클래식을 무시하진 못할듯 하네요.. 이 방식이 좀 치졸해 보이긴 하지만 곰TV측이 2회 대회도 이런식의 반쪽대회를 연속해서 치루느니 뭔가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하지 앉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08/08/17 12:20
마재윤선수도 충분히 이제동선수만큼 꾸준했죠
물론 온겜예선,듀얼은 좀 부진했지만 우주배부터쳐서 3.3까지만해도 1년 반가량동안 본좌포스를 내뿜었죠 그이후에도 2007년 상반기까지는 나름 MSL4강도가고 8강도 꾸준히가고 (이성은,김택용에게 졌지만)
08/08/17 15:22
3개대회 동시 우승이 아니라 스타역사상 온게임넷, MSL(kpga) 동시 우승한 선수 조차 없습니다. 그에 비해 이윤열 선수는 온게임넷, kpga 에다가 겜티비 까지 덜컥 우승해버렸죠.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은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현재까지 최초이자 마지막 그랜드슬램입니다. 참고로 이윤열 선수는 이후 또한번 동시 결승진출의 업적을 이뤄내죠.
08/08/17 20:23
이윤열선수 그랜드슬램한시즌이 2002skt배와 kpga3차리그 시절인가요?
제기억이맞다면 파나소닉-kpga4차도 동시제패로 기억하는데요 전무후무한 두개대회 동시우승(하나는 그랜드슬램)인건가요;;
08/08/20 16:56
그랜드 슬램이란 용어 자체가 한 시즌중에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그랜드슬램이란 용어 역시 방송중에 해설자들의 입담으로 포장되었는데요, 물론 커뮤니티에서 발원해서 방송에서까지 소개되었긴 합니다만 그대 당시 겜tv의 위상 혹은 위치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때 당시의 메이저 대회라고 인정하는 것은 kpga,온게임넷 스타리그, 그리고 겜tv였다고 할 수 있는데 이윤열 선수는 kpga4차,겜tv,온게임넷 파나소닉배 스타리그를 동시 석권하면서 그랜드 슬래머의 영예를 획득했다고 보는거죠. 그 일례로 다음 시즌 온게임넷에서의 중계를 보시면 유일무이한 그랜드슬래머로 전 대회 우승자인 이윤열 선수를 띄워줍니다. 그것만으로도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은 입증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동 선수는 현재 메이저로 인정받고 있는 msl,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석권했고 권위나 위상은 떨어집니다만 곰클까지 우승했기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wcg 우승까지 한다면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봐야겠죠. 그렇다고 본좌는 아닙니다만;; 본좌란 일정 시즌 동안 가장 빛나는 별, 아니 압도적인 만인지상의 위치에 올라가야 하는 것이니까요..
08/08/20 17:54
양대 동시 우승이라는 것이 정말 대단한다는 것이
이윤열 선수 후에, 강민,최연성,조용호,마재윤 등등 최근의 이제동,이영호 선수까지 반쪽우승만 하고 결승이나 4강에서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겜tv까지 같이 우승해버렸으니.. 전후무후한 기록이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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