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L 시즌3 결승전 박준 vs 박승현.

언데드의 재앙, 오크의 신, 고수게이머즈 랭킹 2위, 현재 장재호와 맞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2008년 장재호를 제치고 본좌 자리에 입성할지도 모르는 역대 최강오크.
실력과 운을 모두 겸비한 최고의 선수 상대로

한 명의 연약한 혁명가가 세계를 놀라게 할 혁명을 준비합니다.


박준, 대 언데드전 60승 8패 승률88.2%
세계 6대 언데드가 상주하는 한국에서 모든 언데드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를 상대로
종족 상성상 비참하게 밀리는 언데드로, 신체적 불리함도 함께 가지고 그를 눌러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작년 3월 3일에 있었던, 프로토스의 재앙을 제압했던 혁명가의 뒤를 따라 가려고 합니다.
모든 워크래프트3 팬들의 가슴을 울릴,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혁명을 준비합니다.


박준을 이길 마지막 언데드의 희망이 될 것인지
아니면 박준의 무차별 학살은 계속 될 것인지.
그 잔인한 살육의 현장이, 또는 빛나는 혁명의 전장이,
3월 22일 5시 오늘 용산에서
세기의 대결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