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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1 14:10
이얘기 좀 이제 그만 ㅡ... 확실한 수상기준을 말씀하셨는데 기자단 + 관계자 + 팬 투표를 어떻게 기준을 마련하시게요?? 우리가 상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우승과 준우승과 관련한 커리어도 여기서 토론해봤자 우승 = 준우승 몇번이라는 공식이 나오는 건가요???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비중도 사람마다 다 생각하기 나름인데 그걸 왜 구지 비중을 정해야 되나요? 프로리그 : 개인리그 = 3 : 7 같은 걸 정해놔야 되나요? 택용 선수나 병구선수나 둘다 받을만했습니다. 이번엔 병구 선수쪽으로 추가 약간 기울어진 것 뿐인데 왜 자꾸 그게 아니라고 택용선수가 낫다고만 말씀하시나요. 생각은 이미 아래글에서도 많이 했습니다
08/03/21 14:13
.....으하하하-
뺏어서 다시 주잔 소리도 나오겠습니다 이젠. 아주 지겹군요. 프로리그 위상정립에 대한 이야기라면 진지하게 듣고 같이 고민해봐야겠지만...아.....몰라요 삼성숙소에서 트로피 뺏어다 주시던가요.--;
08/03/21 14:18
지겹더라도 결론어떤식으로든 안내리면..
그러니까 누가 받았으니까 일단 넘어가자로 끝나면.. 매년 시상 할때마다 말이 계속 나올것 같습니다. 결론 난 부분도 있지만 나지 않은 부분은 지겹더라도 생각해 볼 필요는 있지 않나요? 아님 협회나 그런데서 그렇다고 하면.. 아 그렇군요. 하고 넘어가실겁니까?
08/03/21 14:21
송병구선수가 쌓은 것들은 그냥 뭐.. 다 무시하고 필요없다고 넘겨버리네요;;..WCG 비공식인데 왜 넣냐? 다승 승률 별 가치없지않느냐? 프로리그 성적은 삼성칸은 송병구선수외엔 나올선수가 없으니 김택용선수보다 출전기회가 많아서 쌓은것이다?...
에효..난감하네요.
08/03/21 14:22
아니 그러니깐 무슨 결론을 내릴꺼냐고요. 우승=준우승 몇번 이렇게 결론 내려야 되는건가요? 솔직히 시상은 별 문제가 없는데 괜히 일부 택용선수 팬들이 아우성인거 같네요.
08/03/21 14:25
프로야구에서 A팀의 에이스 투수와 B팀의 에이스 투수가 있을때 글쓴분이 말씀하신것처럼 B팀은 에이스 투수외에 어느정도 투수를 뒷받침해줄수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출전기회가 적어서 별로 승도 못올린것에 반해 A팀 에이스 투수는 그 외 선수가 별로 크게 믿음을 못줘서 많이 나와 승을 많이 챙긴뒤 MVP를 받으면..
출전기회의 형평성이 다른데 왜 A팀 선수에게 상을 주느냐 하고 주장하실분같네요.
08/03/21 14:25
포셀라나님// 무슨 결론을 어떻게 내리자는 겁니까? 개인리그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구요? 프로리그가 제일 중요하다구요? 어쩌자구요? 아무도 명문화된 규정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투표를 왜하는데요? 수상결과를 바꿀 확률이요? 그렇게 치면 작년 수상결과부터 다 뜯어고쳐야 할껄요.
이미 프로리그 규모가 위상이 달라졌으니 수상시 고려해야할 것도 달라진겁니다. 저도 개인리그도 김택용선수도 참 좋아하지만 정말 질리네요.
08/03/21 14:34
포셀라나님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자'의 수준이 아니라 '무조건 내생각이 옳아' 라는 투의 본문&리플 같군요.
자신의 주장을 남에게 이해를 시키길 원하신다면 먼저 본인이 다른분의 주장을 이해하고 어느정도 받아들이는 자세가 되어있으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08/03/21 14:39
팀내에서 성적이 안나오니 프로리그에 못나오는 거죠. 감독이 지꼴리는대로 안내보내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올시즌부터 주5일제가 되어서 비중이 훨씬 커졌습니다. 작년 이전과의 프로리그와는 분명 비중이 다르죠. 그리고 오영종선수 얘기는 좀 오바같네요. 파이널 MVP는 1승만해도 받을수 있는거니 빼는게 맞겠죠. 시즌MVP만 따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송병구선수가 전기리그 MVP, 오영종선수가 후기리그 MVP죠. 지난시즌 프로리그에서 두 선수의 활약은 거의 비슷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다승은 오영종이, 승률은 송병구가 좀더 앞섰으니까요. 지난 1년간의 활약을 가장 객관적으로 나타내는게 현재 KESPA랭킹(글쓴님 말씀대로 팀플도 점수에 합산됩니다)이라고 본다면, 3월 19일(수상일 당시)의 랭킹은 분명 송병구선수가 꽤나 앞섭니다. 김택용선수는 3.3의 점수가 없어져서 대폭 하락하지만, 송병구선수는 박카스 결승진출포인트가 추가되어서 오히려 더 올라갈테니까 말입니다. 이상 프로스포츠를 왜 올림픽하고 같은 잣대(금메달 > 은메달 수천만개)로 판단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 1人이었습니다.
08/03/21 14:43
이런 커리어와 개인리그를 중시하는 분이 송병구선수 대체자가 없다뇨. 메이저4강 허영무선수가 있는데..
박지호선수는 뭐 개인리그에 올라오긴 했나요... 완전히 어긋난 팬심이네요. 이런글 때문에 김택용선수 안티가 나오죠.
08/03/21 14:49
저는 이런 의문이 드네요 그렇다면 작년 올해의 프로토스로 김택용 선수가 1회우승으로 3회연속 4강 진출한 강민 선수를 제치고 수상을 했는데 개인리그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는데 포인트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당시의 프로토스로 3회연속 4강은 강민 선수가 처음이었죠. 이번 송병구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경우가 같을지는 모르겠으나 꾸준하게 성적을 거둔 측면에서 송병구 선수도 많이 언급을 하는데 작년은 어떤 상황이었나 궁금해지네요 ..
08/03/21 14:50
전 송병구선수나 김택용선수 둘 다 좋아하지만
지겹네요 이젠. 만약 우리들끼리 전투적으로 설전을 벌이고 벌여서 어떠한 결론을 내더라도 매년 이런 논쟁은 또 나올 겁니다. 할만큼 한 거 같으니 이젠 축하해주자구요.
08/03/21 14:52
그냥 에둘러 말하지 말고 '김택용 대상못받아서 짜증난다' 라고 확실히 말씀하시면 될껄..
포셀라나님의 글은 언제나 마지막 줄이 핵심이자 반전 포인트인것 같네요!!! ^^ 인용하자면.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볼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중 누가 받았어야 된다거나, 그런건 일단 제껴두더라도요.' .... 질럿은 너무 빠르고 맷집도 있고 소형유닛이라 데미지도 덜받잖아? 드래군은 느리고 멍청해. 프로토스의 no.1 유닛이 된적은 단한번도 없지. 항상 욕만 먹고 둔하고 아무튼 질럿이 짱이야 우왕국.. 그렇지만..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볼 부분은 남아있다고 생각해... 두 유닛 중 누가 좋다거나, 그런 건 일단 제껴두고라도.. ... 저한텐 이런 식으로 들리네요. ^^ 크크크 포셀라나님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 많이 남겨주세요~
08/03/21 14:52
나다님// 어차피 기자단 + 팬+ 관계자 투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그냥 투표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냐에 따른 거겠죠.
08/03/21 14:55
나다님// 그때도 투표로 해서 나온 결론이었고 말이 많았죠 임팩트만 크면 다냐!라고.
그런데 그때 수혜자였던 김택용선수의 팬들이 이제는 '꾸준하기만 하면 다냐!'라고 하네요. 그냥 만들어서 하나 줘요 팬들이. 그럼 되겠고만.
08/03/21 15:00
팀 사정상 기회가 없었다는건 정말 아니네요
그렇다면 10승10패가 아니라 18승 2패 정도는 했어야죠 많이 나올수록 수를 읽히고 패배가 많아지는건데요
08/03/21 15:01
Lunatique님 말씀이 정답이죠. 여기서든 어디서든 만일 결론이 나더라도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투표하는 사람의 판단 기준은 그 사람의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08/03/21 15:02
제가 보기엔 정말 잘 쓴 글이고, 나름대로 공을 들여서 쓰신 글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이제 그 소리 지겹다"라는 평을 내리셨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글을 쓰는 건 매우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고 고민할 거리가 많습니다. 읽은 사람 입장에서 이 정도로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써주신 "포쉘라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자신의 생각을 그냥 묻어 두지 않고 PGR가족들에게 표현해 준 글쓴이에게 수고의 인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모두들 좋은 주말 되세요~~~
08/03/21 15:06
히로317님// 글쎄요. 글에 정성이 들어있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글내용을 공감한다는데는 동의할수가 없네요. 아마 댓글단 많은분들도 공감하지 못해서 지겹다는 반응인것 같습니다. 전혀 쓸데 없는 이야기를 목소리 좋다고 공감할수는 없는 거잖아요
08/03/21 15:06
추가내용이 있어서 다시 적습니다.
2007년 4월 케스파랭킹(3.3혁명이 반영된 랭킹)입니다. 4 김택용 프로 SK Telecom T1 1,142.5 20 강민 프로 KTF Magicⓝs 695.6 확실히는 모르지만 케스파랭킹 산정방식이 1우승이 2준우승보다 점수가 좀더 많고, 1준우승이 4강 2회보다 좀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민선수가 준우승1+4강2 라고는 하지만 다 합쳐봤자 어차피 우승1보다 점수가 낮을 겁니다. 프로리그는 자료를 찾기가 힘드네요. 당시 다승랭킹을 보니 2006 전기리그 공동 10위 턱걸이가 5승이고, 후기 역시 5승이 10위 턱걸이였습니다. 강민선수는 전후기 다 4승 이하였다는 말이 되겠죠. 결국 당시에는 강민의 체감성적과 팬심(?)이 더 커서 논란이 있었지만, 김택용선수의 수상에는 큰 문제가 없는걸로 보입니다. 이번 역시 김택용선수의 우승경력과 팬심(?)이 더 커서 논란이 있지만, 송병구선수의 수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요. (2008년 3월 19일 당일의 케스파랭킹을 매긴다면 3.3점수가 빠지는 김택용선수보다 박카스결승포인트가 추가되는 송병구선수가 꽤나 더 높을테니 말입니다.)
08/03/21 15:15
그리고 우승1+4강1 외에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박성균선수의 현재 랭킹포인트가 1500점이 넘습니다.
1년동안 꾸준한 활약을 했던 염보성선수보다도 더 높은 점수입니다. 즉 케스파역시 우승타이틀의 가치를 아주 높게 매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김택용의 점수보다 송병구의 점수가 높다는 것은 송병구선수가 그만큼 일년동안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08/03/21 15:17
결론이 날수도 없고 나서도 안되는 문제를 결론을 내자고 하면 난감하죠.
'올해의 프로토스 상이 아니라 올해의 개인리그 다수 우승 상' 같이 아예 책정하는 기준 자체가 명확하지 않은 이상 어디든 불만이 나올 수 있고, 응원하는 선수가 수상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좋은데 김택용 선수가 수상하지 못해서 아쉽다. 한줄로 마무리 될 수 있는 글을 너무 길고, 너무 분석적으로 쓰시려고 노력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 있고, 분석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 있지요. 분석적으로 글을 쓰시려고 노력하신 듯 한데 오히려 더 지저분해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순수히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이런 글이 수상하지 못한 김택용 선수를 오히려 두 번 죽이는 글" 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김택용 선수는 순수하게 송병구 선수를 축하하고 있을텐데요.
08/03/21 15:22
케스파 랭킹은 정확히는 1년 누적이 아니라 3개월(맞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이 지나면 일정 비율로 점수가 빠집니다.
당연히 최근 4강가는 활약을 보여준 박성균 선수의 점수가 높겠죠.
08/03/21 15:23
포셀라나님///제가 이런 말을 드릴처진지는 모르지만....의미가 있는지도 모르지만...많은시간을 공들여 쓰실만큼...억울(?이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지만요)한 것 같아...한 말씀 드리면요...
올해의 프로토스따위...누가 탔는지,기억하는 사람 거의 없지만....곰시즌1,2의 우승자이며 3.3 혁명의 주역인 김택용선수는 길이길이 기억되겠죠.그러니...맘 푸세요.... (쪽지로 드렸으면 아랫분들이 오해없으셨을텐데...제가 숫기가 없어...느닷없이 쪽지를 쓰기가....그리하여....일단...개인적으로,포셀라나님께 드린 말씀이려니 생각해주세요....굳이 모두가 읽을 글로 바꾸자면....) 올해의 프로토스란 상은 누가 탔는지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나...
08/03/21 15:33
아래 글들에 포셀라나님이 다신 댓글까지는 괜찮게 봤고 좋은 의견이 오갔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글을 쓰신 건 죄송하지만 뒷북인 것 같네요... 아무리 좋은 글도 타이밍 놓치면 좋은 반응 얻기 힘듭니다. 이 글을 이틀 전에 쓰셨다면 훨씬 생산적이었을 텐데요. 아래 Armada 회원의 찌질한 글보다는 님 글이 훨씬 보기 편했거든요. 주제 자체에 관한 의견은.. 저는 대체로 위 연휘군님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님의 글 대부분에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다만 다승과 승률을 폄하하신 부분에만 전혀 동의할 수 없군요.
08/03/21 15:38
happyend님// 올해의 프로토스 따위 라니요.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상을 받은 송병구 선수는 뭐가 되나요.
그 '따위' 상 때문에 지금 이렇게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겁니다.
08/03/21 15:46
happyend님// 올해의 프로토스'따위' 요? 기억하는 사람 거의 없다? 말씀이 좀 심하신거 같은데요. 그 '올해의 프로토스 따위'를 못타서 이런글 올라오는 상황 아닌가요. 송병구 선수 팬분들에게는 기분 나쁘게 들리겠는데요.
08/03/21 15:49
저....송병구선수 팬입니다.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오래된팬....2005년,전기리그 다승왕,신인왕시절,16강토스시절....캐리어에 반한...
위의 제글에서 '올해의 프로토스 따위'를 폄하글로 오해하지 마시길....^^
08/03/21 15:50
Laciel님 완전소중Sunday님//
댓글이 산으로 갈려고 하는데요 해피엔드님이 그말을 쓴건 '포셀라나'님의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서 약간 오버한건데 그걸 집어내서 따지면 난감하죠.
08/03/21 16:02
happyend님 하늘하늘님// // 그런 뜻이었다면 제가 죄송하네요. 그래도 댓글 분위기들이 양 팬들이 좀 안좋은 상태인데 단어 선택이 조금 무난했으면 해서요.
08/03/21 16:07
토스 암울 시대에서 오랫만에 우승에 매우 근접한 두명의 토스가 나왔는데 팬들은 서로 애가 짱이야 하고 있는데 실상 07시즌은 저그인 이제동 선수의 시즌이였고 07시즌 막판과 08시즌 초반인 지금은 테란 이영호 선수의 시대가 열리고 있으니.토스팬분들 김택용 선수든 송병구 선수든 둘 중 한명의 시대(또는 양대 시대)가 열리기를 바라며 대동단결합시다.
08/03/21 16:18
하늘하늘님 happyend님// 그런 뜻이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완전소중Sunday님 말씀대로 단어 선택에 좀 더 신중을 기하셨으면 합니다. happyend님이 송병구 선수 팬이기에 그런 말을 하셨다고 하더라도 다른 송병구 선수 팬들이 보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08/03/21 16:18
1. 프로리그? 개인리그?
에서 프로리그 출장 횟수제한이나 팀플등 이야기는 장황하게 하셨는데, 30승 10패인 송병구 선수가 14승 13패인 김택용 선수보다 다승뿐 아니라 승률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좋은데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중간 과정은 그럴듯하게 설명하셨지만 어쨋든 승률면에서도 상대가 안되는데 송병구 선수의 프로리그 활약을 깍을 만한 근거로는 안보이는군요
08/03/21 16:24
대표적인 논쟁 뒷풀이 글의 전형이죠....
"이말은 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이 해야겠습니다" -중간에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극단적인 멘트는 사양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논쟁이 계속 일어나는것 자체가 송병구 vs 김택용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를 증명해주는데 둘중 하나가 받았다고 이렇게 들고 일어날 필요가 있나요?? 심사측 입장에서 송병구가 좀더 높은점수를 받은것 뿐인데 마치 뭐 아무것도 한것없는 못받을만한 선수가 탄것처럼 계속 논쟁글 올라오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08/03/21 18:10
요며칠 벌어진 논쟁을 보면서 왜 팬들때문에 해당선수까지 싫어지는지 알겠더군요. 지금 김택용선수팬들빼고는 송병구선수가 수상하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 없습니다. 왜 이렇게 김택용선수팬들만 유난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김택용선수가 송병구선수보다 훨씬 더 엄청난 성적을 올릴것도 아니고 두 선수다 성적이 비슷한 상태에서 송병구선수가 기자단심사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아서 수상한건데 말이죠.
08/03/21 18:35
다른건 몰라도 스타판에서의 프로리그 mvp 와 다른스포츠에서의 프로리그mvp 비교는 좀 쌩뚱맞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협회서도 좀 명확한 기준을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못 탄 선수도, 탄 선수도 괜히 욕만먹고 억울하게 당하는걸 보면 많이 아쉽네요
08/03/21 18:40
onlyoov님// 이 주제에 대해선 더이상 얘기안할까 했는데.. 약간은 잘못된 정보를 말씀하셔서 잠시 얘기할게요.
피쟐에서는 누가 뱅팬이고 누가 택팬인지 불분명해서... 그렇게 느낄수 있지만, 고정으로 글쓰는분이 많은 포모스 등지에서는 평소에 송병구선수에 대해 애정을 갖고 응원하던 분들중.. 이번엔 택이 그래도 더 어울리지 않았나 라는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 종종 보입니다. 이의를 제기했다고 택팬의 팬심으로만 몰아붙이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팬심을 떠나서.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의해서 나름 공정하게 의견 제시하는분들도 있으니까요. 물론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까..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 거겠지만요..;
08/03/21 19:07
결론은 이번수상은 공정했다는거 정도일까요?
만약에 김택용 선수에게 수상하는 삽질을 했다면 협회는 두고두고 욕먹었을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그 대단한 3.3혁명은 2006시즌입니다. 프로리그 MVP상금이 적은건 팀에 대한 보상과 "구단홍보효과"라는 더 큰 상이 따로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08/03/21 20:18
딴건 몰라도 WCG 는 왜 비공식인지 이해 안가네요 . 국위 선양이고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알린건데 그거 개인리그 우승보다 못하다니.. 그렇게 따지면 올림픽 금메달 했음에 불구하고 국내리그 우승 보다 못한격이지요..
예를들어 국내 유도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올림픽 금메달 보다 못하다고 랭킹에서 낮게 쳐주는거네요 아이러니.. WCG 우승이 왜 이벤트 전보다 못한 기록으로 쳐주는지..
08/03/22 00:45
올해의 상은 올해 최고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상하는 것이고, 송병구 선수가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올해의 선수상을 개인리그만 보고 준다고 정해놓은 겁니까? 프로리그는 완전 무시하고 준다. WCG는 올해의 선수상과는 무관하다. 이벤트리그는 정규리그가 아니니 올해의 선수상과는 무관하다. 그걸 누가 정한 겁니까? 개인리그만 봐도 송병구 선수의 커리어가 김택용 선수를 능가한다고 봅니다. 1. 프로리그 송병구 > 김택용 (압도적) 2. 개인리그 송병구 > 김택용(미세) 3. WCG 송병구 > 김택용(출전조차 못했지요) 4. 이벤트리그 송병구 > 김택용 개인리그만 봐도 송병구 선수의 커리어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점수가 두배 이상인 우승을 하고서도, 점수 합산은 송병구 선수보다 더 낮습니다. 이 사실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위에 제시한 4개 부문 모두에서 송병구 선수가 앞서고, 김택용 선수 대비 압도적인 부분이 1, 3, 4 3개 부문입니다. 당연히 송병구 > 김택용이지요.
08/03/22 09:29
4thrace// 다시 이 주제에 대해 끼어들게 만드시네요.
병구선수 옹호하는 입장에서도 거의 다가 개인리그는 김택용선수가 앞선다는걸 인정합니다. 다만, 프로리그의 활약이나 꾸준한 포스,, 특히 후반기에서도 꾸준했던 포스를 근거로 송병구선수가 앞선다고 주장하죠. 우승 무시하시나요?? 그리고 김택용선수가 우승말고는 한게 없나요? 님의 시각에선 준우승3,4강1이.. 우승1,준우승1, 4강2보다 높아보이시나요? 아무리 준우승을 높이평가해도 그건 억지로 보입니다. 게다가 그 외에도 김택용선수는 내내 양대리거였습니다. 그리고 wcg를 빼면 이벤트리그에서 어떻게 송병구선수가 앞섭니까? 2007년 김택용선수는 이벤트대회 2개 우승했어요. 송병구선수는 1개 준우승했을뿐입니다.wcg를 빼면 상대가 안되고, wcg를 합쳐야 삐까삐까 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대해선 wcg의 가치에 대해 논란이 있음) 송병구 선수의 상을 옹호하고 그게 타당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의 주장중에도 나름 수긍할 만한 주장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은 고도의 병구선수의 수상을 비꼬는 글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서로 기본적인거 인정할건 인정해야.. 의견이 접근되는거지.. 심각하게 왜곡된 의견은 같은 입장 사람마저도 다시 생각하게 만들죠.
08/03/22 12:32
다필요 없습니다 모든면에 고려해도 송병구 선수가 압도적입니다
꾸준한 스타리그 진출 준우승밖에 못했지만 또 프로리그 에 압도적인 승률 에 삼성전자칸의 프로리그 우승 공헌... 무엇보다 송병구 선수의 힘이 컸는데 WCG 우승해서 국위선양도 하고 근데 김택용은 중국 리그에서 우승했다싶을 뿐이지 중국에서 알리면 머합니까? 송병구 선수는 전세계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대한민국 의 게임 위상을 알렸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GSI 조차도 준우승도 못했고 그냥 그저 개인리그 우승 밖에 없는데 이선수 에게 올해의 프로토스 상을 준다는건 말이 안되죠......... 괜히 엠겜이 SK 에 김택용 선수 넘겨 줬겠습니까? 프로리그 활약이 너무나 미진해서 .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게 아이러니하네요 당연히 받을상인데 개인리그 우승했다고 그선수에게 준다는건...그럼 프로리그에서 50전50연승 100% 승률 만들어도 개인리그 우승자에게 주면 진짜 아이러니하네요
08/03/22 14:14
Armada님// 글쎄요 개인리그를 미세하게 송병구선수가 앞섰다는 4thrace님의 글이나
승률이고 다승은 별 상관없다는 Armada님의 말이나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데요. 말 그대로 4thrace님은 우승의 가치를 준우승보다 약간 높은 곳에 두신것 뿐이고 Armada님은 우승의 가치가 다른 모든것보다도 훨씬 높다고 생각하고 계시는거죠. 4thrace님의 글을 읽고 님이 느꼈던 어처구니 없음을, 님의 글을 읽은 적지 않은 사람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대충 느낌이 오실듯 합니다.
08/03/22 15:46
에휴..
누가 프로리그 mvp의 가치가 개인리그 우승과 같다고 했나요? 협회와 팀이 최우선 대상으로 삼는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면서도 개인리그에서까지 잘하니까 더욱 빛난다는걸 강조한거죠. 송병구 선수가 개인리그 죽 쑤고 프로리그만 잘했습니까? 현재 스타판이 개인리그-프로리그로 양분되어 있는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고 그 중 하나에선 최고의 문턱까지 갈만큼 잘했고 한쪽에선 최고였으니(전 송병구,오영종 우열 가리기 힘들다고 봄) 그만큼 인정받는거죠 -_-; 그리고 프로리그의 기회의 평등 측면이요? 평등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김택용 선수가 송병구 선수보다 잘했으리라는 보장 있습니까? 다승 승률 무시하고 오로지 결과만 본다고 하신 포셀라나님이 왜 프로리그는 딱 눈에 보이게 나온 성적을 인정하지 않고 이런저런 군더더기를 붙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말하지만 프로리그 성적은 모든 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그런 프로리그에서 김택용 선수는 반타작이나 할까 말까한 승률에 다승도 모자라고 송병구 선수는 30승10패라는 빼어난 성적을 남긴게 결과입니다. 기회 평등이고 뭐고 김택용 선수가 나와서 7승0패쯤 헀으면 모를까 20전정도 치르면서 겨우 반타작밖에 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모자라서 못했다니 어이가 없네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기회이자 무대였던 포스트 시즌에서 김택용 선수는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아 그리고 프로리그 팀플이요? 네. 팀플 넣죠. 김택용 선수 팀플레이 성적 전후기 다 합쳐봐야 4승3패입니다. 근데 이게 올해의 선수상에 영향을 끼칠만큼 중요한 요소인가요? 팀플레이 몇경기나 뛰었다고 개인전 전용인 송병구보다 만능형 김택용이 뛰어나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언제부터 최고의 선수 가리는데 팀플 몇경기 뛰었나 안 뛰었나가 중요한 척도가 되었는지.. 차라리 개인리그 일정을 위한 배려로써 팀플레이로 돌렸다 보는게 낫겠네요. 이거참 어느 선수 하나 싫어한 적이 없는 사람이고 김택용 선수 참 좋아했었는데 며칠만에 '택까'가 되려 하네요.-_-;
08/03/22 15:54
그리고 협회가 상주면서 공식경기외에 다른 부문은 전혀 보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라도 있나요?
공식 랭킹 몇점, 개인리그 우승 몇점, 프로리그 우승 몇점. 비공식 경기는 일절 포함안시킴. 이런 기준이라도 발표한적 있습니까? 어차피 상은 사람이 주는겁니다. 평가단이 선수의 한해 활약상을 평가하는데 세계최고를 가리는 권위있는 대회인 wcg에 어느정도의 플러스 점수를 주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죠. 김택용 선수가 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프로토스의 오래간만의 우승이니 패러다임의 변화니 포스니 공식적인 수상기준과 아무 상관도 없는걸 그토록 강조하시면서 대체 무슨 근거로 wcg우승은 협회 랭킹에 안들어가니까 완전히 빼놓고 이야기 하자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wcg와 wwi,ief우승의 가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아니라 명확히 wcg>>> wwi+ief입니다. 한국,외국 선수 섞어서 8명쯤 초청한 후 이벤트 형식으로 누가 이기나 보자 하는 대회랑 전 세계 각국의 게이머들이 정식 오프라인 예선 거쳐서 기간두고 최강자 가리는 wcg가 비교나 되나요? 제가 돈 들여서 송병구,김택용,이제동,이영호,그리고 외국인 4명쯤 초청한 후 8대천왕전 개최하면 저도 wcg에 맞먹는 이벤트전 개최한게 되나요? 한국이 워낙 압도적으로 우승을 하니까 만만하게 보여서 그렇지 wcg가 '게임올림픽'이라면 wwi랑 ief는 '대륙별 특별 친선 대회'쯤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같은 온갖 대회 다 우승한 선수들도 wcg우승이 목표라고 한적이 있을 정도로 wcg는 가치가 있는 대회입니다. 백번 양보해도 wcg우승+곰티비 준우승>>>>>>>>>wwi+ief 우승이죠.
08/03/22 16:13
그리고 커리어 따지는데 피씨방이니 32강이니 8강이니 따지는 관례는 언제부터 나온거랍니까? -_-;
한 선수는 꾸준히 양대리거였고 한선수는 한쪽에서만 잘했다거나 한것도 아니고. 한 시점에 양대리거다 아니다를 보는 것도 아니고. 수상을 놓고 다투는 두 선수의 오랜 기간 성적을 비교하는데 a선수 우승1회-준우승1회-피씨방 2회 vs b선수 우승2회-32강2회 이런식으로 커리어 비교하는건 태어나서 처음 보네요.
08/04/08 06:32
루나러브굿님// 댓글 늦게 확인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커리어 따질려면 다 따지는게 맞지 않나요? 본문에서도 말했듯 우승만이 커리어가 아니라고 준우승 4강 들고 나오면서 왜 그 이하의 커리어는 완전히 무시하는건지요? 커리어를 따질려면 1등부터 꼴등까지 다 따져야죠. 위에 다른분이 하신 질문인데.. WCG가 비공식인 이유는, 예전에 WCG우승의 포인트가 너무 커서, 양대리그등에 얼굴도 내밀지 못해도 WCG의 호성적만으로 케스파랭킹 3위안에 들정도였었던 때... 팬들의 항의로 인해서 공식경기에서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여론을 주도한곳은 다름아닌 피지알입니다. 물론 그 때와 지금의 피지알 구성원분들은 많이 다를 지 도 모릅니다만, 어쨋건 WCG를 비공식대회로 만든 곳에서 이제 다시 공식화 하자.. 왜 WCG는 비공식이냐? 라는 말을 하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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