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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1 21:15
스타크래프트 토스명문 길드 gm소속들이 요새 더 날라다니는듯 자기들끼리의 노하우를 공유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gm길드의 터가 좋은지.. 송병구선수도 지금은아니지만 Stork[gm]시절이 있었고, Free[gm]쓰셨다가 요새 Pretty[gm]쓰시는 뇌제 윤용태, Anytime..[gm] 오영종 Much[gm] 박영민, tEsteR..[gm] 서기수 ... 여담으로 그뒤를 잇는 nbs[gm] CJ 손재범선수 더도 말도 덜도 말고 선배들 만큼만 자라길 ^^
08/02/01 21:15
박영민 선수 최근에 가장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큰 임팩트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지루하지는 않은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박영민 선수 07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테란을 잘 잡는 선수로 팬들에게 많이 알려졌었는데 최근에는 세종족전을 모두 잘하네요. 프로토스전은 원래부터 굉장히 잘하기로 유명했었죠.
08/02/01 21:18
박영민이 압도적인 느낌을 덜 주는건 운영형이 아닌 전투형이라서 & 타이틀이 없어서겠죠.
하지만 이번 스타리그가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08/02/01 21:22
GO의 gm길드 4인방중 전상욱 마재윤 변형태 선수에 이어 이젠 박영민 선수가 뜨네요-
박영민선수 처음엔 테란전 환상의 초반찌르기로 날렸는데 오랜만에 그 환상의 초반공격이 다시 보고싶네요-
08/02/01 21:23
그나저나 제대로된 별명은 언제쯤 탄생할까요-_-?
마푸가 입에 착 달라붙지만... 음.. 이번에 4강이상 가면 생길려나 모르겠네요^^
08/02/01 21:27
nickvovo님// 또 하나 있죠 력배횽.......(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크)
much[gm]으로 날리던 그 실력 어디 안 가죠. 드디어 빛을 보는듯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서 참 존경스런 선수죠. 06년에만 해도 컨트롤이나 빌드가 좋아서 그나마 테란전 승률만 좀 높았고 테란전 후반 운영은 매우 떨어지고, 저그전도 많이 부족했고 토스전이 그닥 강한 선수도 아니었는데, 지금 이렇게 고승률로 팀의 캡틴으로 자리잡은 건 정말 경이롭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죠.
08/02/01 21:29
하핫;; 제가 아는 박영민 선수는 베넷 매너가 참 좋은 선순데, 죄송하지만 Lin0501님의 실력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웃었네요 ^^;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으힛; 캡틴 화이팅~!!
08/02/01 21:43
1년전쯤에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 테란전 최강포스를 잠시 내뿜기도 했었지요. 요새는 저그전도 좋고 요번시즌 기대됩니다.
08/02/01 21:45
포모스에서 박영민 선수(much[gm])의 전적검색을 해보니 잘 안되어서 동명이인인가 하고
박영민1로 검색해보니까 나오네요. 다른 박영민 선수는 2004년쯤에 활동한 선수로 나오는데...게이머들은 거의 다 기억하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선수는 누군지 모르겠네요 ^^;
08/02/01 21:47
루나러브굿// 예전에 한빛에 박영민선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강도경선수와 가끔 팀플에 나왔던게 기억이 나요. 프로토스 유저였고 게임할때의 자세가 조금 특이했던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08/02/01 21:48
루나러브굿님// 한빛에 박영민 선수가 있었죠..강도경 선수와 주로 팀플을 담당했었던 선수였는데 지금은 은퇴했습니다..
박영민 선수..이번에 우승 한 번 합시다..호이팅~~
08/02/01 21:49
Ma_Cherie님// 당시에는 롱기2에서 투게잇드라군+전진로보틱스에서 한방 입구뚫기 빌드를 잘 짜서 프로리그에서 한동안 테란전 연승을 했죠. 그러나 당시에는 컨트롤이나 빌드만 좋았을뿐 테란전 후반 운영이 최악이어서 참 실망스러웠는데(당시 테란전 보면 후반만 가면.....) 1년만에 후반운영을 완벽하게 보완하다니 정말 놀랍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08/02/01 21:50
졸려요님// 다크드레곤님// 그랬었나요?
아 혹시 최연성 선수와의 레퀴엠 경기때 바이오닉러시에 무너졌던 선수가 박영민 선수 맞는지.. 두분 덕분에 기억이 좀 나는거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자기보다 드래군 컨트롤이 좋다고 한빛에 추천해서 입단했다는 이야기도 얼핏 생각나네요.
08/02/01 21:53
박영민 선수 토스전을 아마추어 시절때부터 참 잘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동족전 좋아하고 자신있다는 인터뷰를 했었죠)
그런데 검색해보니 승률은 의외로 그렇게 높지 않네요. 전체 전적으로 다시 검색해보니 34승 18패 역시 잘하네요 ;
08/02/02 08:05
박영민 선수를 보면 이재훈 선수가 생각납니다.
딱히 특징없이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상대에게 페이스를 잘넘겨주지 않는 한량토스! 그 발전형이 박영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테란전에 극강이고 토스전도 기본기가 좋지만 저그전이 약하고 후반에 역전을 잘당한다는 점에서도 비슷하고... 요즘 박영민 선수는 이재훈 선수가 보여주고 싶다던 프로토스의 끝에 조금 더 다가가 있는 것 같더군요. 박영민 선수 자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볼 때마다 이재훈 선수가 생각나서 좋습니다. 계속 파이팅 해 주길...
08/02/02 09:03
박태민 선수와의 프로리그 블루스톰에서 좁은 입구에서 저글링 막는 프로브 컨트롤이야 말로...
박영민 선수의 소수 병력 컨트롤에 대한 강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색깔이 없다는건 좀 아닌듯 하고... 원래 초반 찌르기와 소수 병력 컨은 극강인 선수였습니다... 거기에 전체적인 판을 잘 읽고 그에 대한 대처 또한 잘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랄까 커다란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꾸준하게 제 몫을 해주어서... 신뢰감이 강하게 가는 선수이기도 하죠...
08/02/02 09:20
조규남 감독님께서 "영민이는 원래 우승한번 했어야 하는 실력인데..." 말씀하신걸 듣자마자
박영민선수 주식을 샀는데 고공행진 중입니다 -_-V 우승합시다 박캡틴
08/02/02 11:33
그 한빛에 있던 박영민 선수가 드래군 컨트롤이 박정석 선수보다 좋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정작 박정석 선수와의 플플전에서는 드래군 컨트롤 싸움에서 완패해서 지더군요. ;; 박정석 선수 플플전 마스터일 시절입니다만.
08/02/02 14:30
그러고 보니 박영민선수 빠른 84로 83년생인 박정석 선수와 동갑내기죠.
데뷔 시기도 꽤 빨랐던 것 같은데 늦게 빛을 보는 선수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군요.
08/02/03 02:41
테란전에서 리버 찌르기로 뚫기가 거의 예술지경이었는데.. 그땐 토스중에서 대테란전 최강급이란 소리도 들었죠 -_-(승률도)
한동안 부진하다가 요즘 다시 살아나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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