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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31 19:21
이재호 선수가 초반 게임의 판 짜오는 능력만 보완되면 현존 최강의 테란게이머죠.(문제는 그 단점이 너무 크다는 거지만 오늘 경기를 보니 어느정도 극복을 기대해봐도 될듯.)
오늘 경기력은 정말 최고네요.
08/01/31 19:22
염보성 선수의 경기력이 2007 시즌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다고 보는데, 개인리그 우승을 또 미루게 되었군요.
저 선수가 아직 개인리그 8강에도 오르지 못했다는 것을 과연 누가 믿을까요? 스타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08/01/31 19:25
스캔 빨리 달고 마인 무력화시킨 경기 하면 또 최연성 vs 이병민 레이쓰관광 경기가 생각나네요.
이렇게 된 이상 이재호선수 우승 못하면 안됩니다^^
08/01/31 19:28
전엔 택용이를 자주 만나더니 이젠 보성이를 자주 만나더라고요.
팀 상관없이 다 이기려고요... 인비테이셔녈 이재호선수 인터뷰.... 잘하네요
08/01/31 19:28
이재호선수, 플레이 멋있었습니다
염보성선수는 8강만 가도 우승권이 될텐데....징크스라도 되어서는 안되는데 내일이라도 좋은 경기하세요 ~
08/01/31 19:28
한상봉선수가 8강상대가 되든,김구현선수가 8강 상대가 되든, 정말 수준높은 5판 3선승이 나올것 같아요. 과연 누가 이재호선수의 맞수로 결정될지~~
08/01/31 19:42
제가 염보성 선수의 그릇을 너무 크게 봤던 모양이네요.
가장 분위기 좋을때 높이 치고 올라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앞으로 아무리 지금보다 더 분위기가 좋아진다 해도 높이 치고 올라가기는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올드들이 져가는 요즘 제일 많이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이제 그다지 스타 볼 맛이 안나는군요. 변은종빠 -> 염보성빠-> 허영무빠로 또 갈아타야겠습니다.
08/01/31 19:51
요즘 개인리그 경기가 조금 시시한 감이 있어서 다소 아쉬웠는데
오늘 8강간 선수들은 정말 멋진 모습 보여주는 군요. 왼쪽라인 선수들 네임벨류가 안습이란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만, 역시 실력자만 살아남는 것이 MSL 이거등여~
08/01/31 20:15
아니 허영무선수 왜 다크가 안나오나요
오버로드 죽일시점에 다크 눌렀으면 다크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왜 안나왔을까요. 가스가 없었나.. 어쨌건 아쉬웠습니다.
08/01/31 20:28
맵이 로키2니 어쩔수 없겠죠.
정찰을 안시켜주는게 필수인데 투프루브가 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허영무선수 정말 연습된 플레이 멋졌습니다. 투프루브로 언덕을 막고 있던 드론 잡던 그순간 겜은 끝난거였죠.
08/01/31 20:33
권수현 선수 연습을 좀 하셔야 겠어요...
앞서 경기를 펼친 이재호,김구현 선수는 실력으로 8강 까지 왔구나 하고 고개가 끄떡여 지는데,, 허영무 선수는 8강이라는 네임밸류에 맞는 연습을 통해 강한 임펙트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박성준 선수 마저 지면 8강 저그 한명ㅠㅠ.. 박성준 화이팅^^
08/01/31 20:34
아니 맵이 뭐더라도요.. 히드라 올인을 할꺼면 앞마당을 가져가는게 좋잖아요.
올인이 아니면 가져가기 쉬운 뒷마당도 있고요. 본진 트윈은 하드코어 막는 거 아니면 좋은게 없는 빌드인데요. 오히려 정찰이 되면 나 올인할거다라는 걸 만방에 선전하는 꼴만 되죠.
08/01/31 20:46
찡하니님// 권수현 선수가 준비한건 발업 저글링 다수로 더블을 하는 상대를 끝내는 빌드죠.
근데 절대 들키면 안되는데 들켜버렸습니다. 이미 본진트윈을 한 이후라 바꿀시간도 없었죠. 첨부터 소수 히드라 섞는거였다고도 생각할수 있겠지만 가스를 캐다가 중단하는걸로 봐서는 들킨이후에 발업을 취소하고 히드라덴 지은것처럼 보이더군요. 근데 이미 본진트윈을 들켰기때문에 뭘 선택해도 늦어버린겁니다. 즉 정찰시켜준 시점에서 겜은 끝난것이죠.
08/01/31 20:56
하늘하늘님// 발업저글링으로 끝내는 빌드라면 뒷마당을 먹는게 낫지 않나요?
뒷마당에서 나와 뛴다고 해서 발업 저글링 속도면 별로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 간발의 차이로 막힌다고 해도 후를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본진 트윈이던 뒷마당이던 정찰 안당하는걸 전제로 해야 하지만 뒷마당 쪽이 훨씬 상황봐서 유연성 있게 대처할수가 있죠.
08/01/31 20:58
박성준 선수 처음부터 스타포트가 아니라 퍼실리티를 먼저 깼으면 타이밍을 벌수 있었을것 같은데..
그리고 드론은 인구수에 방해만 되나요 ㅠㅠ 뮤탈 나오고도 벌쳐에 드론 막 죽어 나가니 ㅠㅠ
08/01/31 20:59
찡하니님//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근데 프로게이머가 그 전략을 들고 나왔다면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글링 올인해보시면 알겠지만 1초의 시간도 꽤 중요하거든요. 어쨌거나 허영무선수의 2프루브가 입구드론을 죽이고 정찰을 성공한게 최고의 장면이었고 이후의 게임은 퀄러티를 논할 의미는 별로 없어보이네요.
08/01/31 22:56
이재호 선수 경기력 쩝니다. 특히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타입이죠. 항상 아쉬웠던 점은 초반에 빌드에서 많이 맞물려서 많이 지는거 같던데 오늘처럼 초반만 무난히 넘기면 절대 질것 같지 않을것 같은선수입니다.
08/02/01 00:48
PuPuPu님// 오늘 경기 보셨다면 -_-;; 전혀 오버가 아니란걸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경기력이 막말로 "쩝니다".. 테테전 몰입해서 본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08/02/01 00:55
심하게 오버한건 저엿군요~; 심하게는 수정하겠습니다. 오늘 경기 참 재밋게보고 두선수다 굉장하다고 생각은햇지만 이제동 vs 박찬수나 진영수 vs 이영호 도 염보성 대 이재호에 꿀리지않을만큼 아까운매치라고 생각해서 ; 거기다 8강에서 이두매치업의 승자끼리붙는군요;
08/02/01 02:28
염보성 선수는 꼭 개인리그 우승컵을 쥘 선수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선수는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이 선수는 우승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우승과 거리 있는 선수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 오영종선수 김준영선수는 꼭 한번 우승할 능력이 있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다 우승하더군요. 기대가 됩니다. 뭔가 결정적인게 하나 부족할 때가 있지만 능력은 있으니 꼭 우승할 거라고 봅니다.
08/02/01 03:08
이재호와 염보성의 경기는 테란전의 경기 질을 어느정도 보장하는군요.
같은 팀의 테란이라 그런지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보입니다. 순간순간 펼쳐지는 장면은 관대함은 전혀 찾을수 없더군요.
08/02/01 14:48
전 이재호선수와 염보성선수는 전상욱선수의 업그레이드판 이라고생각합니다. 꾸준할순있지만, 우승은... 생략
하지만 이번리그에서 이재호선수가 우승한다면?? 조용히 버러우 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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