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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0 11:13
EzMura님// 팀밀리야 말로 스타크래프트의 끝입니다. 언젠가, 팀밀리로 대동단결하는 날이 올겁니다. 모든 팀단위 스포츠는 '분업'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08/01/10 11:15
저도 팀 밀리를 보고 싶은데....
프로게이머들이 팀밀리에 적응해서 하는 플레이를 과연 옵저버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08/01/10 11:22
2:2 로 이루어지는 팀밀리는 개인전의 한계를 뛰어넘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보는데요.
팀플대신 팀밀리 도입을 관계자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셨으면 좋겠네요.
08/01/10 11:51
생산과 컨트롤이 좋긴 한데, 문제가 많죠~ 저그를 하면 라바가 3개가 나와있고 -_- 토스는 더블넥을 하려면 파일런을 두개나 지어야 한다는거, 업그레이드도 업그레이드 한뒤에 유닛이 나와야 업그레이드가 되있고,
저는 포스트시즌 방식에 변화를 주었으면 하네요. 6강이나 8강으로요, 토너먼트를 하던, 기존 방식대로 하던 4강은 너무 일찍 결정나는거 같아서...
08/01/10 11:59
생산과 전투분담말고도 게릴라전담과 정규전담당,혹은 전투부대의 콘트롤 역활분담등등(드라군과 리버,하템,각종 마법유닛의 활용전담콘트롤) 아마...화면이 2개도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심하면 동시에 3~4군데에서 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질지도... 게다가 장기전이 진행되어 분가?를 하게돼면 또다른 2:2 팀플의 양상까지..
08/01/10 12:17
팀밀리는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을듯 하네요. 팀플 및 개인전도 e스포츠가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계속해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야
되겠지요. 팀밀리 하면 옵저버도 2명이서 해야 할듯 합니다. 보통때는 옵저버 한명이 하다가 , 중요한 시점을 잡으면 한 하면이 2갈래로 갈라지면서 중요한 장면을 잡고^^ 뭐든 새로운 시도는 필요할듯 합니다.~~~ (온겜에서하는 플레이어와 지시하는 사람 ㅡㅡ;; . 그것도 나름 볼만 하더군요^^)
08/01/10 12:23
팀밀리는 옵저버 문제가 있습니다.
옵맵을 만들기 위해선 스타팅을 8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4인용 맵일 때, 나머지 4개의 스타팅은 보통 센터에 나두는데 게임 플레이어가 센터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팀밀리는 상당히 좋은 방법이지만은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계속 개인화면만 보여준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08/01/10 12:30
팀밀리는 게임하는 당사자는 더 즐거운지 모르겠지만
티비화면을 통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개인전은 물론이고 팀플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확언하는 이유는 예전에 이미 팀밀리가 방송된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때도 시작하기전에는 참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까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결국 이후는 방송경기에서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뭐 프로구단과 협회가 팀밀리방식을 채택한다면야 어쩔수 없겠지만 그다지 오래가지는 못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현팀플도 선수들의 개인전 감각에 문제가 생긴다는 염려가 많은데 팀밀리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완전히 다른 방식의 게임이니..
08/01/10 12:38
본문과는 동떨어진 여담이지만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저그전을 연습할 때 연습상대로 두명의 유저에게 팀밀리로 저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죠.
08/01/10 13:57
가끔 생각하지만 스타 브레인 형식을 하나 끼워넣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올드는 손 빠르기 걱정없이 지휘하면 되고(입은 빨라야겠지만) 신인은 부담없이 1:1하면서 이름 알리고 방송 적응하니 좋고.....다만 명령수행과 자발적 행동의 경계가 불분명한게 문제겠네요.
08/01/10 14:31
결국 이 논의는 피지컬과 뇌스타의 적절한 조화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임요환의 뇌스타... 김택용의 피지컬... 둘이 만난다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 갑자기 나찌의 인체실험이 떠오릅니다. 하하 농담입니다
08/01/10 15:18
임요환 브레인 최연성 손스타
러커 세기 버러우해있는 상황에서 테란 진출병력은 머린메딕 한부대. 임요환 : 연성아 컨트롤로 러커 세 기 잡아버려. 최연성 : 네. 발컨으로 러커 한기도 못잡고 마메병력 전멸. 왠지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08/01/10 21:08
차라리 포스트시즌에 팀플을 두경기에서 한경기로 줄이고 (5경기에 배치)
정규시즌에 3번째가 아닌 4번째 경기에 팀플을 배치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적게 볼 수 있게 되죠.)
08/01/10 21:17
팀밀리하면 이런부분이 문제일거 같네요. 화려한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상대와의 전투를 승리했는데~ 그 전투를 두선수 모두 컨트롤 한다면 어떤 선수가 그런 예술적 컨트롤을 했는지 알수가 없게 될듯합니다. 혹은 한선수가 생산하는 사이에 한선수는 전투로 상대를 괘멸시킨다면 전투를 한 선수에게만 집중되겠죠. 화면이....
한선수가 생산과 컨트롤 두가지를 모두 해내기 때문에 스타가 재미있고 또 그러면서 실수를 하기때문에 더욱 재밌다고 생각되네요. 전 차라리 깃발뺏기 같은게 더 재미있을거 같네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기적같은 전략으로 깃발을 뺏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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