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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01 21:46:36
Name sana
Subject 김택용 선수 믿지 못해서 미안해.
김택용 선수 고맙습니다.
오늘 승리 축하 합니다.
토스로서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업적입니다.

이번 준결승전 응원글을 쓰고 싶었지만
용기내서 응원하지 못했군요.

다른 선대 프로토스들은 힘들게 가는 길을
당신은 자신의 실력으로  아주 쉽게 가는군요.

이런 토스를 기다려 왔습니다.
압도적으로 이기는  프로토스를... ...

저번 결승에서는 토스팬이지만
프로토스가 질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역대 토스의 결승중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더군요.

이번 결승
누가 올라 오든지

프로토스 최초의 2회 연속  우승을 보고 싶습니다.

이번 결승은 마음속으로  
당신과 같은  꿈을 꾸면서 응원 하겠습니다.

김택용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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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ess
07/07/01 21:5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정말 다른 플토와 저그전을 대하는 마인드 자체가 다른것 같네요...

1경기에서 듣도 보지도 못한 질럿 리버 조합을 들고 나오더니...
3경기에서 그 타이밍에 커세어를 박태민 선수의 진영으로 보내는 후덜덜한 감각...
4 경기 역시 운이 따라주기는 했지만 포토러쉬를 하면서 2스타로 바로 대처하는 모습등은...

플토가 저그를 이렇게 잡아야한다라는 해법을 제시하는듯한...

저그전에 대한 감각이나 병력의 운용등은 가히 역대 최강이라 불러도 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어찌되었던 플토의 시대가 이제 서서히 오고 있나보군요...
오우거
07/07/01 21:50
수정 아이콘
MSL은 김택용 선수가 우승합니다.

스타리그는 대인배가 우승입니다.
대인배는 관대합니다....(_ _)....응??

만약 이대로만 된다면 슈퍼파이트 : 김택용 vs 김준영 해도 재미있겠네요...
마빠이
07/07/01 21:56
수정 아이콘
어쩌면 김택용 선수 온겜넷 떨어진게 잘된걸수도 있겠내요....
두어번 더 우승하고 그때가서 온겜우승해도 안늦을듯....

게니 양대가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보다는 확실히 엠에스엘 두어번
더먹고 그담 더이상 이룰게 없을때 기존 본좌들 처럼 온겜넷 온힘?
들여서 우승 하나 더먹으면 진정한 본좌의 길을 걸을듯...
투신아
07/07/01 22:0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누적 강등 조치) 자음어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스타대왕
07/07/01 22:4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엠겜 우승자가 온겜 우승을 못한적은 없었죠.

차분히 기다리면 곧 우승할듯-_-
Name=네임
07/07/01 22:55
수정 아이콘
스타대왕님// 조용호 선수 MSL 우승자인데 스타리그에서는 준우승만 두 번 했죠 ㅠ
홍연아!제발...
07/07/01 22:55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도 MSL우승자이지만 온게임넷우승은 없습니당 ㅠ
Mr.Children
07/07/01 23:01
수정 아이콘
저그들은 그렇네요 듣고보니;
닥터페퍼
07/07/01 23:07
수정 아이콘
MSL 3회 우승자는 반드시 스타리그 우승합니다. 여태껏 단 3명뿐이었지만요.
nameless
07/07/01 23:20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무슨말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김택용 선수 고맙습니다.
아직 가야할길이 멀으니 계속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김택용 화이팅!
stress killer
07/07/01 23:5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화이팅!!

(결승은 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아무나 이겨라 모드네요 하하~)
애플보요
07/07/01 23:59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질럿 리버 조합은 듣도 보도 못한 조합이 아니라 예전 부터 있었죠.. 상대가 초반 멀티위주에 레어 가면서 히드라 가는 체제에는 원래 강력했습니다. 다만 맵이 뒷마당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로키였고 타이밍 또한 약간 엇박이라 의외의 전술에 박태민이 당했죠. 김택용 선수가 물론 최적화 타이밍과 병력의 움직임이 좋았기도 했구요
Judas Pain
07/07/02 00:2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스타일로 하드코어로 찌르면서 손좀 봐준뒤 빠른가스후 질럿 리버로 미는건 종종 봤는데, 뭐 하드코어도 안하고 병력의 움직임만으로 저그를 제어하면서 대충 리버랑 질럿으로 미는건 참...-_-;;;;; 더구나 리버는 유지못하고 히드라 한번 폭사시킨뒤 터졌죠. 김택용선수 보면 테란도 저그를 이렇게 쉽게 잡지는 못하지 않나란 생각이 종종 듭니다 .
Love&Hate
07/07/02 00:28
수정 아이콘
질럿리버는 불과 얼마전;
히치하이커 초창기 대세였는데;
pennybest
07/07/02 02:49
수정 아이콘
이제 왠지 다전제에서의 택신의 대저그 전은 그냥 무한 믿음...
sway with me
07/07/02 07:26
수정 아이콘
질럿리버야 전부터 있었지만, 리버를 잃고도 이긴게 더 놀랍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리버를 그렇게 비교적 쉽게 잃고
노발업 질럿만으로 발업 히드라를 압도해 버린 경기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점 때문에 보면서, 와~ 하게 되더군요.
07/07/02 08:15
수정 아이콘
리버 없었어도 가볍게 제압해냈을 겁니다. 당시 박태민 선수 병력은 성큰 한개에 히드라 4~5기 저글링 소수였거든요.

리버가 빨리 잡혔다고는 하나 이미 히드라를 제압하고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무리없이 돌파. 리버의 역할은 거기까지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arq.Gstar
07/07/02 11:55
수정 아이콘
리버가 죽기전에 히드라를 한번 크게 잡아준게 컸죵..
07/07/02 12:44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의 토스전이 역부족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戰國時代
07/07/02 13:15
수정 아이콘
s.p님은 너무 냉소적이시네요. 마재윤을 3-0으로 두번 셧아웃한 김택용 상대로 3-1로 역부족 소리까지 들어야 할까요?
저그본좌
07/07/02 13:55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마재윤 선수가 언제 두 번이나 셧아웃을 당했는지 궁금하군요. 굳이 마재윤과 비교하지 않아도 어제 박태민 선수의 경기력은 문제가 있었죠. 저도 박성준 선수가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7/07/02 16:29
수정 아이콘
분명 박태민 선수의 토스전의 역부족이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1경기와 3경기. 마재윤 선수나 박성준 선수를 데려다놨으면 그렇게는 안 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도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의 수를 내놨습니다만, 어려운 상황에서의 최선의 수였습니다. 한계가 있죠. 그런데 그 한계점을 전혀 찌르지 못해줬어요.
오소리감투
07/07/02 18:1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정말 저그에게 악몽인 토스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이런 시대가 도래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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