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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22 22:07:53
Name 신병국
Subject 박정석이라는 프로게이머....

2001이였나 2002였나 그당시 챌린지리그부터 거쳐 스카이배 우승을 차기하기 시작하기

부터 박정석이라는 프로게이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스타관련이야기를 하면서 2001스카이배 홍진호선수와의 4강전의 5차전 개마고

원에서의 경기는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 그때 박정석 정말 대단했었

지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순간부터 박정석이라는 프로게이머의 팬이되버렸죵 ^^;;

그당시 절정의 포스를 지닌 시절 불행아닌 불행을 겪었다면 천재테란 이윤열선수와 저그

신동 조용호선수들이 절절의 포스를 뿜어내던 시절을 같이 보내것이 불행아닌 불행이였

다고 할정도로 꾸준히 성적을 보여주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부지런한 박정석선수도 슬럼프를 피해갈순 없는지.........

오랜시간의 부진의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저의팬심도 냄비근성이였던지.... 오랜기간의 그의 부진한 플레이로 어느순간

비난을하게되더라구요.. ;;; 슈파때 이윤열선수와의 3:0승부이후  이젠정말 예전의

기량을 보여줄순없나?? 라는 강한 부정만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염보성선수와의 히키하이커 이후  그가 보여준 원종서선수와의 경기와 같은

플레이로 저의 마음곁에 다시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송병구선수와의 짜릿한 경기를 치른후 정석선수의 눈빛은.....

온게임넷에서 우승 준우승을 거친 베테랑선수의 눈빛보단...  한발한발 뼈를 깍는

노력으로 정상으로 향하는 제가 좋아하던 그때 그시절을 정석선수의 포스였습니다.

멋있는 세레머니도 카메라를 향한 팬서비스도 하지않지만 경기끝난후 묵묵히 자신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챙기는 정석선수의 모습은 정말 ㅠㅠ;

정석선수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이번 다음스타리그 꼭 우승하십시요 tv로 항상 당신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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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아르방
07/06/22 22:10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는 닥치고 박정석 우승입니다 !
카이레스
07/06/22 22:13
수정 아이콘
2001년이 아니라 2002년 sky배입니다:)
끝까지 믿고 응원합시다^^ 리치 화이팅!
신병국
07/06/22 22:16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 감사합니다 흐흐 ^^
정석선수 화이링입니다~!
영웅의 등짝
07/06/22 22:1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슈파때 이후로 박정석 선수의 재기를 확신했는데요 ^^;;;
결과는 3:0이었고 실제 내용도 1, 2 경기는 너무 허무하게 내주었지만
기본기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히려 안심했답니다.
감은 살리면 되는 거지만 기본기가 쇠퇴하면 끝장이니까요.
마인러쉬
07/06/22 22:2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짜릿하더라구요. 기분 좋은 하루네요. 흐흐
07/06/22 22:29
수정 아이콘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
ArcanumToss
07/06/22 22:47
수정 아이콘
제가 여자였다면... 박정석 선수랑 어떻게든 결혼하려 할 것 같아요~ ^^*
정말 정말 멋집니다, 박정석 선수!!!
완전 소중, 완전 사랑!!!
07/06/22 23:2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시즌 우승 갑시다!!박정석 화이팅!!
스타2잼있겠다
07/06/22 23:29
수정 아이콘
슈파때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결과가 3:0이었지 실력은 비등비등했다고 봅니다.
정석선수 우승하면 진짜 안구에 습기좀 차겠네요.
최인규선수의 승리 이후 다시한번 습기가 좀 찰것 같네요.
07/06/22 23: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박정석선수가 우승한다면 진짜 눈물날것같네요..
07/06/22 23:55
수정 아이콘
네 2002 스카이배 4강 5경기 개마고원은 정말 희대의 매치죠. 땀 뻘뻘 흘리며 (추석연휴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톰으로 홍진호의 폭풍을 잠재우던 리치의 모습이 다시 보여지길 기대합니다.
뺑덕어멈
07/06/23 00:04
수정 아이콘
루팡님// 저도 기억납니다. 케이블 티비가 안 나오던 우리집이여서 막 스타를 보기 시작한 저는 vod로 시청을 했죠.
마침 추석연휴여서 케이블 티비 나오는 친척집에서 자게 되었죠.
처음으로 스타리그를 생방송으로 보는 날 이었습니다.
5경기까지 명승부 끝에 마지막 럴커 에그위에 스톰이 쏟아지는 순간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4강 올라가면 변형태 선수 만나서 잘하는 테란전 이기고 결승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머리 한구석에서는 마재윤 선수가 올라와서 2002 sky 4강을 재연해주기를 상상해 봅니다.
07/06/23 00:11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선수를 꺾고 올라가 우승하는 영웅 리치를 보고싶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7/06/23 00:1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나 이영호선수를 만난다면... 우승하기 정말 힘들듯...
그래도 우승한다면...??
역시 영웅인거죠...!!
Coolsoto
07/06/23 01:02
수정 아이콘
영웅을 믿습니다.
영웅의 우승을 기다립니다
영웅을 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07/06/23 01:46
수정 아이콘
영웅 이번시즌 우승 가야죠~
In_Sha_Allah
07/06/23 08:00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가 1승을 거둔 지금 상황으로서 영웅의 결승진출 가능성이 조금 더 긍정적일듯 ;;
영웅 결승가면.....오프 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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