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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1 01:57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 A조 이재훈 VS 이윤열.....
당시 'Grandslammer'라는 아이디를 쓸정도로 자신감도 최고였고, 포스도 최고였던 이윤열 선수 상대로 보여주는 그의 대 테란전 운영... 정말 강추합니다
07/02/11 02:29
이재훈선수 경기를 볼때면.. 정말이지 온몸에서 전율이 느껴질정도로.
테란을 잘잡았던... 정말 온라인최강이라는 그 닉넴이 왜 방송경기에서 보여주질 못했는지... 정말 아쉬운 선수죠 .. 하지만 공군에 가셨으니 !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주시길" 바라며 ,, 정말이지 작살님 말씀처럼 올림푸스 스타리그 vs이윤열전에서 보여준 테란전 운영과 힘싸움은..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귀감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07/02/11 02:57
아 글 잘봤습니다..^^
이재훈 선수..이윤열 선수에게 50게이트를 당하긴 했지만 실제 전적은 앞섰죠. 주요 무대에서 많이 잡기도 했고, 팀리그 결승때도 정말 스무스하게 이겼던게 기억나고, 이윤열선수와의 올림푸스 노스텔지어 경기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홍진호 선수와의 리버오브플레임 경기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마엘스트롬 작렬이 인상깊었죠! 좋은 경기들 많이 선사해줬던 이재훈 선수인데 그런 모습 다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07/02/11 10:56
한량토스..
이재훈 선수 스스로의 한계를 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분명 메이저대회 결승권에도 오를수 있었던 선수인데. 조금은 아쉽네요. 공군에서 더욱 멋진 모습기대합니다. 이재훈선수. 50게이트 한번 더 보고 싶네요.
07/02/11 15:09
이재훈 선수는 저의 첫 프로토스였습니다. 마인을 제거하는 드라군 컨트롤도, 연탄 구멍을 가로지르던 질템도 모두 이재훈 선수의 경기에서 처음 봤으니까요. 그래서 항상 무서운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믿음도 컸구요. 지나 온 시간을 돌아보면 자기 자신이 가장 큰 벽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지만, 전 그 고집이 좋았어요. 그 고집이 경기를 망치더라도 저런 고집이라면 언제라도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입대 소식은 무척 아쉽지만, 계속 게임을 하기 위한 선택으로 알고 믿고 지켜보겠습니다. 이재훈 선수 어여 프로리그에서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 2004년 여름에 있었던 팀리그 vs 티원과의 경기가 문득 생각나네요. 마재윤 선수가 성학승 선수에게 지고, 두번째 주자로 나왔던 이재훈 선수가 성학승 선수, 이창훈 선수, 박정길 선수를 연이어 잡아내면서 지오가 결승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던 ^^
07/02/12 00:19
최근 경기중에는 2005년도 WCG 선발전에서 최연성, 박성준M 선수와의 경기도 좋았죠.
결승에서 서지훈 선수와 1경기때 셔틀질럿만으로 탱크를 먼저 처리하고 드라군이 들어가는 플레이도 감탄을 나오게 했구요. 잘 계산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07/02/12 10:45
다른 건 모르겠지만...
테란전만큼은 아직도 많은 선수들이 이재훈 선수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자연스러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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