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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3 15:46
음.. -_-;;
슬램덩크에 게임을 지배하는 자에 대해 나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러합니다.. 게임을 읽는 눈이.. 조금은 스페셜 한듯 합니다
07/02/03 17:41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그가 지기만을 바라는거...박정석 강민팬인 저로써는 뭘하든 밉상이었습니다. 흔히말하는 악질까?라고 할까요...
근데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제가 gg를 치기로 했습니다. 2004년부터 쭈욱 싫어했던 저는 더이상은 그가 지기만을 바라는거 정신적으로 지쳤습니다. 2년정도 포스가 끊이질 않네요. 대체 지질 않습니다. 우주배부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전 팀리그의 케텝 셧아웃등 2004년 중반부터 놀라운 신인이라고 기억되었던걸로 압니다. 이젠 누가 그를 이기느냐...제발 져라...하는것도 지쳤고 그냥 체념하고 삽니다. 누군가가 이기면 좋고... 져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뭐랄까요.. 그냥 "니가 다 해먹어라" 라는 마인드? 흔히 저그의 획을 그었던 홍진호, 박성준, 조용호, 박경락 포스를 능가하는것 같네요. 어느 저그도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을 대등했으면 대등했지 깔아뭉개지는(?) 못했습니다. 어느저그도 토스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기는 경우는 없었던걸로 압니다. (조용호선수가 과거 그랬다지만 지금의 마재윤만큼은 아닙니다.) 또한 어느저그도 2년정도 꾸준하게 포스를 유지하지는 못했던것 같네요. 홍진호선수가 뛰어나긴 했지만 지금의 마재윤선수에 비한다면 뭐랄까..괜시리 초라해져보이기까지 할까나...홍진호선수팬인데도 인정할수밖에 없는 슬픈현실... 서지훈선수와의 팀플만을 피한다면..(-_-) 만능입니다. 이젠 체념하고, 응원할렵니다. 이왕 내가 너가 지는걸 포기한만큼 너도 그 댓가로 원하는 타이틀은 전부 가져라...라고 말이죠.
07/02/03 17:45
저그이자 저그가 아닌선수죠;;; 저 선수 첨 봤을때부터 박성준보다 잘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고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그떄가 한참 투신이라고 불리며 날라다니던 박성준 선수였는데) 요즘은 저게 저그야? 마재윤만큼만 저그하면 저그는 사기종족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선수;; 윗글 공감이네요 저그유저중 그나마 (요즘은 완전하락새지만...ㅠ,ㅜ;) 긴시간동안 나름의 포스를 뿜어주었던 홍진호 선수 전성기떄랑 비교해봐도 저그빠가 저그유저를 싫어할수있게 만드는 경기력이란.... 이번 OSL도 우승했으면 합니다.....
07/02/03 18:25
저그의 모든유닛을 잘다루는...
저그의 지휘자... (명지휘자)마에스트로 마재윤^^ 괜히 마에스트로라는 닉넴이 만들어진게 아니죠 단순히 옷을잘입고.. 깔끔해 보여서가 아니죠
07/02/03 18:51
마재윤이 가장잘하는이유는 수비가아닐가요? 수비에 투자하는걸아끼지않죠 수비에 투자 하는걸 아끼지않기 때문에 공격을가도 걱정이없죠 이윤열 선수가 결승에서 보여준거처럼 터렛안짓다 1경기를 내줫죠..
07/02/03 22:34
진정한 천재죠
저그로 잘하려면 다른종족보다 몇배는 더한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마재윤의 게임 센스는 데뷔 초창기때부터 남들과 전혀다른 포스가 있었는데 요즘 포스는 제 4의 종족 수준이네요
07/02/03 22:55
정말 엄청난 선수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올라가는데 이제는 약점이 없는 정말 잘하는 선수인듯 합니다.(본좌란 말을 쓰기가 굉장히 망설여 지네요. 워낙 본좌가 논쟁을 일으키는 단어라..)
07/02/04 00:05
저그로써 이만큼 할수있다는게 어떤찬사를 붙여도 모자랄것같습니다. 전 본좌급의 포스는 테란에게만 나올수있다고 늘 생각했었거든요(4)
------------------------------------------------------------- 더불어.. 저는 소위말하는 임빠는 아니지만.. 임요환선수입대 이후로.. 이렇게.. 이슈화에 바통 터치(?) 를.. 앞장서서 이뤄내고있는 선수가 등장해.. 너무 다행이고 대견합니다.. 물론.. 그간의 영향력(?) & 팬심 등이 큰.... 타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확실한 "한방" 짜리.. 대체자는 없었죠 암튼 승패가 절대적 기준으로 존재할수 밖에 없는 냉정한 "프로" 게임판이라는 곳의.. 큰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는 선수는 군입대한 " 임요환 선수 말고는 없겠다 " 라는 것이.. 제 나름의 지론이었습니다..;; (이런 말은 완전 뭐하지만서도.. 임요환선수 입대이후로 스타는 점점 쇠퇴기에 접어들것으로.. 거의 확신하고있었습니다 ㅠ_ㅠ) 근데 그 짧은 제 소견은.. 여지없이 무너진듯합니다.. 아무튼 계속 지켜보고 싶습니다.. ^^;
07/02/04 00:24
제가 생각하는 역대최강...
그 이유는 마재윤보다 포스나 성적이 강한 선수는 있었지만 지금같은 극상향평준화시대에 그런 포스를 낸다는것...정말대단합니다. 요즘은 정말 신인들도 머씨형제를 잡을정도로 다 잘하는데 마재윤은 그것보다 한단계 더 잘한다는거...
07/02/04 10:55
상실의 시대님 말씀도 맞습니다 ^^
다만...제가 느끼기에는... 저그라는 종족이 하수에서 고수까지 가는 그 과정이 토스나 테란에 비해 좀더 어려운것 같더군요...^^ 하수도 고수도 아닌 중간을 극복하는것이 타 종족에 비해 긴시간이 걸리는것 같습니다 좀더 오묘하다라고...해야하나...뭔가 특별한 말이 생각나질 않는군요 아무튼 그 중간 과정이 저그유저로써는 저그를 포기할정도로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했던 얘기구요 ^^; 현재 토스를 보면.....상실의 시대님 말씀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
07/02/04 21:25
마재윤 선수는 일단 저그의 모든 유닛을 잘 다룬다는 점에서 정말 마에스트로라는 닉네임에 어울리는 선수죠. 드론에서부터 디바우러까지 모든 유닛을 상황에 맞춰 적절히 활용하는 센스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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