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2 23:07
이상하게 설레발의 저주라고도 불러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서 그런걸 느끼고 있습니다.
파이터포럼의 설레발 기사라던가 어떤 선수를 띄워주는 설레발이라던가 팬분들의 설레발 매치업에 대한 저주라고나 할까요 -_-; 그냥 갑자기 활활 타오르다가 허무하게 패배하면서 쉽게 사그라드는... 그런 추세가 요즘 좀 보입니다.
07/02/02 23:08
염보성 김택용 신희승 선수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젊습니다 (다 젊은데 무슨 이란 말을 하시면 초난감-_-;;) 그들은 아직 보여준 경기보다 보여줄 경기가 더 많습니다 다들 기다려 봅시다
07/02/02 23:10
진영수선수 같은 경우는 2-0으로 패했죠...
염보성선수는 2차시즌때도 걸렸었고... (對 박태민선수 2-1) 3승으로 올라간 건 아니지만 송병구선수도 역시 2-1로 패배... 정말 관심이 부담이 되기라도 하는 걸까요. 진영수선수 제외하면 죄다 2-1로 패하며 탈락이니... 아, 박성훈선수와 안상원선수 역시... (역시 3승은 아니지만요) 특히 박성훈선수는 이윤열선수 상대로 초반에 전진게이트로 끝내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곧 스코어 1-2로 역전패했죠.
07/02/02 23:11
사람의 집중력의 한계라는 것이 아마 그정도로 비슷비슷한가봅니다. 신인이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3승을 거두고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마련이죠. 게다가 마케팅쪽에서 원체 뛰어난 온겜이다 보니 그 띄워주기가 장난이 아니잖습니까.(나쁜 의미에서가 아니라) 제 아무리 돌부처네, 애늙은이같네 라고 해도 아직 많이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부담감이 없을 수 없겠죠. 그러다보니 대략 대,여섯경기쯤 되는 시점에 오면 집중력이 어느 정도 흐트러져 그것이 경기의 패배로 연결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 물론 상대선수들이 원체 잘해서 이기도 하겠죠. 그렇게 3승을 하고 기세 좋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를 꺾었다는게...
아무튼 신기합니다 ^^;
07/02/02 23:14
블러디샤인//물론 그들은 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아쉬운겁니다. 24강에서 파죽지세로 3승을 거두며 스타크래프트의 차세대 아이콘(즉, 포스트 임요환), 대박신인, 로얄로더가 가능할만도 했건만 모두들 번번이 16강에서 아쉽게(2:1로)떨어졌기때문이지요. 조금만 더 빛을 내었으면...최소 4강까지만이라도 갔으면 스스로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될수 있었을텐데요.
07/02/02 23:23
루비띠아모// 시련은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죠..
마치 슬램덩크 이야기 처럼.. 아니면 드래곤볼처럼.. 그들의 잠재능력을 떠받치는 사람들 속에서 그들은 오히려 겸손함을 배우고 언론 플레이를 배우고 능숙함을 배우고 차분함을 배우고 냉정함을 배워.. 더욱더 강해질겁니다.. 언제까지 신인일순 없는겁니다.. 그들은 꿈꾸는 자들입니다..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그냥 추락해버릴지.. 다들 상상하는것만도 재밌지 않은가요.
07/02/03 00:50
제 기준으로 수퍼루키라고 할정도의 선수는 이재호 선수 외에는 눈에띄지 않습니다. 신희승 김택용선수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구요. 하지만 잠재력만큼은 대단하니 미래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