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22 10:31
스티븐 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니 반갑네요.
제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작가 중에 하나입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불면증을 읽고 내리 스티븐킹의 책을 거의 다 찾아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이런 장르의 소설가로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해요.
06/11/22 10:32
http://cafe.naver.com/mscbook.cafe
여기로 가시면 킹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들이... 저는 개인적으로 킹이 그닥 많이 와닿지는 않더군요. 재밌고 술술 잘 써내기는 하는데... 요새 외국 작가 중에는 데니스 루헤인이 좋더군요. (근데 간혹 소설 싫어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_-;; 난감하더군요;)
06/11/22 11:20
정말 스티븐킹의 소설은 번역이라는 한계때문에 정말 아쉽더군요.( 번역에 문제가 있다는것은 아니고 문화차이라고나 할까요 ) 그리고 그의 소설들은 아주 조금씩이나마 세계들을 공유하고 있는것도 솔솔한 재미이죠
it 은 정말 강추 입니다.
06/11/22 11:33
스티븐킹 언젠가는 책 사모으라 다짐했지만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군요. 무엇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쇼생크 탈출에 엄청 감동받았는데, 이 영화의 원작이 들어있는 사계 인가 하는 작품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06/11/22 11:48
star-seeker 님, 알려주신 바로 저 카페엔 저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제가 신작 정보 및 이벤트 소식을 보고 산 사람 중 하나거든요.^^
marchrabbit 님께 드리는 소박한 의견이라면, 판타지 취향 - 다크 타워. 드라마 취향 - 사계/그린 마일/돌로레스 클레이본, 문예 취향 - 자루 속의 뼈/내 마음의 아틀란티스, 호러 취향 - 그외의 전부 가 되겠습니다. 특별 케이스로 긴글혐오3줄요약파 - 스티븐 킹 단편집, 야구광 파 -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톰 고든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였던 선수입니다. 킹은 보스턴 광팬이죠), 작가 지망생 파 - 유혹하는 글쓰기(창작법 안내서입니다) 블록버스터 파 - 셀(2006 최신작이면서, 24k 금딱지 이벤트를 했다는 그 소설) 등등이 되겠습니다.^^
06/11/22 12:06
까페 아이디가 윈디어입니다 -_-!
확실히 문화차이라고 할까 그런 이우로 그 명성만큼의 느낌을 받지 못하겠더군요.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킹 전집을 멋진 책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유명작들을 11권까지 나왔고 요즘 작품들은 그 출판사의 다른 기획물인 밀리언셀러클럽이라는 시리즈라는 이름 하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왕 보시는 거 처음 작품부터 보시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어떤 작가의 책을 본다 쳤을 때 순서대로 보면서 발전, 성장해가는 맛을 느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06/11/22 12:09
밀리언셀러클럽에 킹 단변집1중에 안개라는 단편소설 끔찍하게 읽었습니다. 초기 소설이며 영화화 된 명작 호러 '캐리'가 던져준 공포가 아직도 느껴지네요.
06/11/22 13:22
그의 소설이 영화화 된게 무려 20개나 되지요..
original novel by나 screen play by 밑에 그의 이름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합니다..
06/11/22 14:12
It...
만화 '20세기소년'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게하는 스티븐킹의 걸작소설이지요. 기억이 잘 안나던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들과 현재 부딪친 문제들이 교차하는 장면들이 왠지 비슷한 느낌을 주더군요. 물론 다소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고로 왠만하시면 성인분들만 읽으시길..^^) 킹의 소설이 좀 난해하시는 분들은 킹의 단편모음집으로 나온 책도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킹의 소설이 명성에 비해 우리나라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건... 아무래도 번역문제같더군요. 아니면 킹 특유의 정신분열(?)적인 심리묘사때문인지도... 'It', '불면증'의 경우 주인공의 생각을 쫒다보면 정신이 다소 산만해지는 때가 종종있더랬습니다. 뭐랄까? 해리포터같은 경우엔 쉽게쉽게 머리에 상황이 그려진다면 킹의 소설은 확실히 몇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상황이 그려지거든요. (제 머리가 딸리는 건지도...) 이유가 어찌되었건 꽤 재밌게 보던 7권짜리 '다크타워'는 우리나라에는 3권까지만 나오고 끊겼죠. 현재도 특별히 이름이 알려진 (대부분 영화로 성공한 후에서야) 유명작들이 책으로 건너오는 수준입니다.ㅠㅠ 아무튼 다소 분명한 선악,(종종 주인공 자신이 악일 수도 있지만), 모호한 분위기, 난해한 정신세계(?), 그러나 짜임새있는 기승전결의 소설을 원하신다면 스티븐킹의 소설이 딱입니다. 정말 기발한 소재를 고르는 능력과 그것을 이야기화하는 능력이 타고난 시대의 재주꾼입지요.
06/11/22 16:52
저번 여름방학 도서관에 앉아서 스티븐킹 책들만 봤습니다만... 정말 굉장하더라구요 그 이상의 표현이 안떠오르는...
샤이닝이라는거 영화줄거리만 한번 봐봤는데 정말 재밌겠더군요. (포스터는 충격적이라는거...)
06/11/22 18:34
존 그리샴, 마이클 크라이튼 등등도 영화화된 소설수로 치면 밀리지 않죠.
개인적으로 영어공부하시길 원한다면 영어소설만큼 쉽고(?) 재밌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06/11/22 21:47
PGR에서 스티븐킹 글을 볼줄은 몰랐네요 탁월한 이야기꾼이라는데 완전공감합니다 모든소설이 다 좋지만 다크타워 시리즈가 그중에서 제일 좋습니다. 황무지,태로우카드,총잡이 그후편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다. 7권까지 나왔다던데, 보고싶습니다
06/11/22 23:50
스티븐 킹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가입니다. 미저리/샤이닝/쇼섕크탈출/그린마일 등등 잘 알려진 소설들도 매우 좋지만
단편집이나 Dark Half(아주 예전에 게임으로도 나왔던;;;), Salem's Lot도 매우 볼만합니다. It이나 Stand 같은 대작도 있구요... 저는 심지어 스티븐킹의 글쓰는 방법(SK on Writing)도 재밌게 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