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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2 08:15
애원 뮤직비디오의 귀신소동..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토요미스테리극장에서 아주 심층취재(?)를 했었죠..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이혼보다는 승환옹께서 인간극장 너는 내운명을 보고 쓴 곡이라고 하던데요. 물론 진실은 본인만 알겠죠^^
06/11/22 09:43
어쩃든 가장좋아했던 가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아무 주저없이
이승환이라고 외칠수 있을거 같습니다. 뭐 지금은 애정이 많이 식었버렸지만 한때 하루에 거의 10시간을 귀에다 재잘되주던 분이니..ㅋ 개인적으론 화려하지 않은고백과 너를향한 마음 오늘은 울기 좋은 날을 좋아 합니다. 뭐 상대적으로 뜨지 않은 노래고(너를향한 마음은 타이틀곡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에..묻혀버린.ㅋ) 강수지씨와 불렀던 노래가 그들이 사랑하기까지<<(그가그녈 만났을떄인가.ㅋ) 이소은양과도 같이 불렀는데 개인적으론 강수지 씨 노래가 약간 더 호감이 가네요. 히스 발라드 엘범에선 그들이 사랑하기까지 보다는 침묵의 기록을 밀려는 분위기였으니까요..(그러나 너를향한마음이 조금 이상하게 편곡되어버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엘범은...the show라고 이오공감후에 라이브 엘범 으로 나온건데 정말 한곡 한곡이 주옥같은..3집전 라이브버젼이라서 변해가는 그대와 내가 바라는 나가 없다는게 천추의 한이지만요.ㅋ
06/11/22 09:46
또 이승환이 유명한게.
이승환 뮤비가 신세대 스타들의 산실이었다는게 다만에서는 김남주 그대가 그대를 에서는 김정화 애원에선 장혁김현주 당부에선 신민아... 개인적으론 6집까진 정말 좋아했는데 7집부터 갑자기 애정이 식어버렸죠
06/11/22 09:58
글 잘 봤습니다..
승환옹은 딴건 몰라도 그분의 실력을 알려면 다 필요없이 공연한번 다녀오시면 끝입니다..^^;; 그분의 공연은 정말 중독성이 강해서.. 아 그리고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헤어진분을 생각해서 부른 노래가 아니라 mbc에서 방송한 다큐멘타리 "너는 내운명"을 보고 만든 노래입니다. 방송에서도 애기했지만 자기에게 발생한 일을 가지고 부른 노래는 "울다"입니다.
06/11/22 12:03
강수지와 같이 부른 노래가 "그들이 사랑하기까지"이죠. 그리고 2003년에 His ballad 2가 발매되었으니까 베스트 앨범 성격의 His Ballad는 2장 만들어졌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이승환에 빠져서 거의 미치듯이 살았죠. 대학들어오면서 이상하게 멀어지긴 했지만 지금도 이승환을 참 좋아라 합니다. 고3때 His Ballad발매소식 듣고, 빨리 사야겠다는 마음에 야자를 하다가 도망가서 음반가게에서 그 앨범을 사서 가슴에 품고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06/11/22 15:03
1집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그당시 라이브로 '하숙생'을
자주 연주하곤 했는데 너무 좋았었습니다. 그런데, 2집에 실린 '하숙생'은 실망.. '텅빈 마음'의 기타 솔로 페이드 아웃은 정말...... 집에 Egg 앨범 이후로 못들었는데...함 들어 봐야 겠네요.
06/11/22 17:03
승환옹이 본인의 1집을 어찌 생각하든 저한텐 최고의 앨범입니다.
그 노래들을 들으면 그때의 떨림, 순수했던 감성들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요.
06/11/22 17:26
저에겐 4집이 가장 좋다고 느껴지네요. 처음으로 이승환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 앨범의 모든 노래들을 정말 질리도록 들었으니까요. '천일동안'도 좋았지만, 그 앨범의 숨은 명곡들이 좋았어요('내가 바라는 나'는 가사가 정말 좋았고, '흑백영화처럼',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변해가는 그대'도 좋았어요. 마지막 곡인 '지금쯤 너에게'도 정말 좋았죠)
06/11/22 20:20
저 개인적으론 환옹의 앨범 중 가장 완성도 높았다고 생각하는것은
5집이었습니다. 7,8집에서 조금 실망했지만 이번 9집 정말 대박이더군요. 정말 마지막 CD앨범이란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06/11/22 20:50
6집이 초라한 판매량이라니요...
60만장이상 나간 스터디셀러였고 발매후 꾸준히 판이 나갔고 결국 판매량에 있어서는 오히려 5집보다 많이 나갔었습니다... 이승환옹의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인 4집이 80만장 정도 나간걸로 생각하면 6집은 대단히 성공적인 앨범이었고... '그대는 모릅니다' 와 세가지 소원등은 이승환옹과는 무관하게 보였던 각종 가요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해냈었죠... 굳이 나누자면 1~3집까지 이승환옹의 풋풋한 초기색깔을 가진 앨범이라면... 4~6집은 최전성기라고 보여지고... 7~8 집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과 변화를 모색한 앨범으로 보이네요... 이번 앨범 또한 이승환 옹은 과거로의 회귀를 외치고 있으나... 듣는 입장에서는 대중성과 자신의 음악색깔을 적절하게 결합시키고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4~6집과 7~8집의 중간색 정도라고 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대단한 뮤지션이라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그의 보컬의 가치는 엄청나다고 보여지죠... 팬이 아닌사람도 콘서트 한번만 다녀오면... 광팬으로 변한다는 그의 라이브의 능력은 상상초월이죠...
06/11/23 00:28
환옹 4집은 98만장이 나간 것으로 압니다 ^^;
그래서 항상 100만장에 조금 부족하다~라고 하시는..;; 전 6집이 가장 명반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곡도 버릴 곡이 없으니..
06/11/23 08:31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다로 시작한 앨범이 3집이었군요. 확인하지 않고 기억만으로 썼더니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6집은 생각보다 많이 팔리긴 했군요. 하지만 6집 타이틀곡인 "그대는 모릅니다"는 "천일동안" "텅빈마음" 같은 곡에 비해서 대중적으로 그리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저는 그대는 모릅니다 역시 천일동안 못지 않은 명곡이라 생각하지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를 기억하는 것 같아 놀랐습니다.
06/11/23 23:46
저도 6집 정말 좋아했어요^^ 이번 앨범도 좋더군요.. 속삭이다가 확 터지는 그 애절함이 ....전 그래서 더 가사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공연 가고 싶은데... 빈털털이 신세에 주급용돈 인생이라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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