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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7 21:35
파포에 아직 미련이 있으신가요?
빨리 끊어버리시길 권해드립니다. 태생부터 지금까지 실망에 있어서는 남부럽지 않는 스킬을 가진 아마츄어 가쉽 집단일 뿐입니다.
06/11/17 21:42
폴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제가 생각했을때도 필요성만 역설하지
그로 인해서 발생된 여러가지 문제라던가 피해를 다룬 내용이 없는 것은 공감합니다 어떤 사건을 다루는데 있어 이런 행동은 확실히 편파적이죠 엠비씨 게임도 물론 sk처럼 스스로 나서야겠지만 그에 앞서 파포 스스로가 반대쪽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담아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언론이라면 당연히-_-)
06/11/17 21:45
지질학자 집합소라고 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가장 자유로운 '스갤' 이 있다는 건 다행스러운 일일지도..(게다가 파이터포럼처럼 성인광고가 날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요.)
06/11/17 21:46
반대되는 의견을 낼 주체가 없죠. 단지 팬들의 음모론 비슷한것만 있을뿐. 어쨋거나 티원측에서 밝히는 주장이 가장 신뢰할수 있는 사실이죠.
06/11/17 21:49
스피어빠 님/ 반대되는 의견을 낼 주체가 없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T1측에서 밝히는 주장이 '신뢰할 수 있는 사실'이라는 것은 공감하지 않습니다.
T1의 주장에 있어 사실이 있다면 '개인리그 선택출전'일 뿐, 그들이 밝히는 의도는 조금도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토록 심사숙고한 결정이라면 MBCgame에 원수를 지지 않는 이상 그런 방식을 택할 이유가 하등 없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팬이 많은 게임단이 이런 사안을 독단적으로 실행하면서 결과적으로는 특정 방송사에 지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것 역시 사실일 것입니다.
06/11/17 21:54
의도와 관계없이 결과적으로 피해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인터뷰에서의 몇 마디 모호한 표현 외에 어떤 공식적 사과 표시도 없고 폴 질문이 바뀌는 등등 이후 진행 상황을 볼 때 의도적으로 피해를 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점점 힘을 얻을 수밖에 없죠...
06/11/17 22:21
반대 의견을 제시할 주체가 없다는 사실이 보이는 의미는 반대 의견이 권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런 일방적인 기업의 지시에 대항할 주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체가 없다고 그들의 말을 평가절하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06/11/17 22:30
싸우다, 전투하다, 격투하다;…와 싸우다, 싸움을 하다 《with, against》;…을 위해 싸우다 《for》
라고 사전에 표기가 되어있군요. against가 좀 더 적합할까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06/11/17 23:08
with를 쓰면 '파포와 같은 배를 타겠다' 라는 뜻이 되죠.
파포야 어차피 예전부터 저랬습니다. 객관적이지 못한 언론인은 이미 언론인이 아니죠.
06/11/17 23:57
'선수들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하는 진실'이라.. 저 개인적으로 몇일 사이에 올라오는 수십가지의 글을 보고 생각해도 정말 진실이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선수 권익 보호라는 탈을 쓴 다수의 팬의 논리 아닐까요? 선수들이나 다른팀에서는 특별한 어떠한 반응도 나오지 않았는데...
(물론 다수 팬의 논리가 잘못 되었다는건 아닙니다) (파포가 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것도 동감합니다.)
06/11/18 00:00
진실한...이란 말은 분란의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다른 의견 있는 분들은 진실하지 않은 팬입니까 그럼-_-.
아무리 그래도 연봉받고 고용되어 일하는 상황에서 선수가 원하는대로 100% 다 할 수는 없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뭐 개인리그 둘다 출전하고 싶은데 팀 눈치가 보이는 선수가 <혹시 있다면> 그 선수한테는 나름대로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선수의 협상력을 높여주는 무언의 압박이랄까.
06/11/18 00:03
elecviva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파이터포럼 같은 경우는 이스포츠 포탈을 표방하지, 자신들이 언론임을 내세우지는 않기 때문에 글에서 지적된 사항은 분명 좋게 볼 수 없는 것들이겠지만 이네들 역시 책임을 지고 싶지는 않아하리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이스포츠계의 언로라는 점에서 균형잡힌 보도를 기대하는 저희들의 입장은 옳겠지만.. 나름대로 분석과 에디터리얼 등의 구색을 갖춘 이에스포스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6/11/18 00:15
피지알도 요근래 한쪽으로 매우 편향됬죠... 운영진 분들도 같이 동참하고 계시고 말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라 믿습니다만, 조금만 더 중립쪽에서 지켜봐주심이 어떨련지요? 한 주제의 글로 게시판에 도배해서는 안된다라는 규칙이 평소에는 잘 시행되더니 이 사건 하나 터지고 나서 완전히 무시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아무리 큰 사건이지만 평소 피지알의 규칙이 요즘은 그립네요.
06/11/18 00:19
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지우겠습니다.. 다만 제 사견으론 개인리그 참가하는 것이 선수가 100%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라곤 생각지 않고(지금까지 양대리그 예선 참가하고 양대리그 활동한 선수들은 연봉주는 구단입장을 무시한건가?), 티원이 지금까지 프로리그 수차례 우승하면서 개인리그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던 이전의 모습들에 비추어 볼 때 단지 이번시즌 조금 부진했다고 사상 유례없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티원의 의도가 그들이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를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상당히 의심스럽다는 거죠.. 더군다나 협회의 프로리그 주5일제 시행과 발맞추어서 이런 방침이 나온 것이기에 더욱 그렇고요..
06/11/18 00:57
사상최악/
한쪽으로 치우친다는것은 그것이 틀리다는것에 대한 여론 입니다... 물론 님처럼 긍정하는 분도 있겠지만... pgr이라고 해서 무조건 적인 중립은 하지 않습니다...
06/11/18 01:44
100명이 있으면 90은 동참하는 여론이니까 피지알이 중립을 지킬 이유가 없지요. 일단 에스케이가 하루전에 불참해서 온겜/엠겜 예선 대진표가 구멍이 뻥뻥 뚤려서 피해가 간건 무조건 잘못한 일 아닙니까? 이것에 대해서도 잘못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해가 안 갑니다.
06/11/18 10:50
제목이 쓰잘데기 없이 영어인 것은 뭐 fighter forum과 fight 하겠다는 그런 의미였죠. 제목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중립이라는 것은 이런 사안에 적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중립이라 함은 가운데 선다는 것인데 우리가 누구와 누구의 가운데 서야 합니까? 그들이 극단으로 치닫은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하고 동의와 비판도 감사드립니다.
06/11/18 12:44
다들 MBC GAME 동정하고 T1 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시는군요.
왜 선수들이 온게임넷 예선을 선택했는지, MBC GAME에 문제는 없는지 문제제기는 안하시네요. T1으로써는 먼저선택을 했을뿐, 어떤 다른 팀이라도 할 수 있었던 선택입니다. '프로게임단'은 '게임잘 하는 선수를 서포트 해 주는 자선단체'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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