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7 18:29:04
Name 제로벨은내ideal
Subject 'skt t1팀 에 대한 글'이 계속 쓰여져야 하는 이유
1. '사상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 말 그대로 사상초유의 일이기 때문이다. 왜? 하필이면? 전날?

2.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 리얼스토리가 찍히고 있던 T1..무슨 일이 있던 걸까?

3.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 정말 '협회장'이 skt출신인 것과 '선택과 집중'은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일까?  

4. 2번 3번을 해결함으로써 그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는 파장을 제거하기 위하여.
--> 3번의 의문을 더 이상 추측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의심하게
되고싶지 않다. '사실'을 알고싶다...

5. 사건에 개입된 모든 사람들의 '구체적인 증언'을 듣기 위하여.
--> 너무 모호한 말들..모호한 말은 논쟁을 낳고, 이해를 힘들게 한다. 구체적 증언을
듣고 싶다. '힘들다' 이런 식의 말은 매우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우리는 궁예가
아니다.

6.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이와 비슷한 사건들을 방지하기 위하여.
--> 다른 팀들이 '선례'를 보고 '예전에도 유야무야 됐는데 왜 이제는 난리냐'는 식으로
나온느 일이 안 나오기 위해..

7. 정말 'e스포츠협회'라면 'e스포츠법'을 만들기를 바라므로.
--> 규정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정확한 규칙, 정확한 명시, 정확한 법.

8. '타협하지 않고' '이해시키고 싶지 않다'는 프런트의 '속내'가 궁금하므로.
--> '이벤트'에 동원되고 '팀킬 전'을 치른 팀은 T1뿐이 아닌데 왜 '이해시킬
생각이 없는 것'일까?

9. 왜 조과장님께선 임선수의 말을 인용했을까?
--> 프로리그의 활약만을 기준으로 연봉을 매긴다면 왜 임요환 선수와 3년계약을
했을까?

10. 시청자들은 오히려 '개인리그'를 통해 T1이 위대함을 드러내보일 수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 끊임없는 문제제기는 스트레스를 주고 압박을 주며 '왜 언론이 무서운지'를
알려준다. 양대리그 결승이 T1집안잔치였던 그 때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가?


p.s. 1.사견입니다. 제목이 '클릭'을 유도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즉시 댓글로..
       2.비슷하게 보이는 말이 많을 줄로 압니다.
       3.빨리 이 편치않은 마음을 털고 결승에서 영종선수가 우승하는 걸 보기를 바랍니다.
       4.토요일 결승날 생방송으로 못본다니...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6/11/17 19:07
수정 아이콘
여태껏 'T1선수들이 불참한다는것' 요것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관련 글은 이걸 처음 보는건데... 그냥 이생각이 드네요. 차기 프로리그에서 잡음이 많은데 T1 선수들을 이용해서 추진시키려는 생각은 아닌지... 잡음도 줄이고요. 에휴
Reaction
06/11/17 20:44
수정 아이콘
별로... 전 이번 sk의 결정에 찬성하는 입장이라 이럲게 우르르 몰려들어
비난(비판으로 보이지 않는군요...)하는 것에 대해서는 눈쌀이 찌푸러집
니다. 그만들 하시죠~ 결정은 되었고, 결과를 기다립시다! 뭐가 그리도
sk에 불만들이 많으십니까?? 협회까지 끌어들여 이러쿵 저러쿵... 소설
은 자제! 다굴자제!(다굴이라는 단어써도 되나요? 흠...)
elecviva
06/11/17 20:53
수정 아이콘
비판이 더 많지 않습니까?
충분한 근거나 의혹을 갖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더 많으신 것 같네요.

애초에 결과라는 게 없는 일방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불만을 표출하는 겁니다.
물론 소설은 자제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06/11/17 21:00
수정 아이콘
오늘 이동 통신사 바꾸었습니다.
비호랑이
06/11/17 21:08
수정 아이콘
팬들이 느끼기에 비난받을 짓을 했다면 비난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겁니다.
더군다나 sk의 행위에 불만을 갖는 사람이 이렇게 우르르 몰려들 정도라면 그만큼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 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Reaction
06/11/17 21:39
수정 아이콘
비난이 좀 지나치다는 거죠. 선택출전이 뭐가 나쁘다는 건지 비난하시는
분들의 얘기는 이해가 안가거든요. 아무리 어제 오늘 게시판의 온갖 게
시물들을 봐도 그냥 단순히 화나서 'sk'에 대한 소설성 비난뿐이지 논리
적으로 왜 잘못되었는지 납득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엠겜의 처지?? 그런
동정이 줄줄흐르는 말들은 논리보다는 감정에 호소하고 있었고, 'sk가 그
동안 다른 스포츠에 했던 만행?'그건 그거고, 이 일과는 전혀 무관하니
그일가지고 물고늘어지는 건 정말 치사하게 보이구... 또... '선수들의
의중?' 이거야말로 소설이죠. '팬들의 권리?' 무슨 권리?? 선택해서 집
중하겠다는데 선수들한테 무조건 양대리그 뛰고 많이 보여줘라? 난 볼
권리가 있다?? 푸하하~ 납득이 안되는 말들아닙니까?? 납득되십니까??
도데체 왜 비난을 하십니까? 하루전에 캔슬? 이것도 이틀전이였어도 욕
했을 것이고, 한달전에 했어도 마찬가지로 욕먹었을 겁니다. 하루전에 캔
슬은 '하루'때문에 욕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캔슬'때문에 욕하시
는 것 아닙니까?

좀 자제합시다~! 선택해서 집중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 일로 sk가 조금더 프로리그에서 성적도 좋아지고, 엠겜이나 온겜에서
각각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앞으로 모든 팀들이 다 sk처럼 선택과 ㅈ
집중을 하게 될 것이고, 더 나빠진다면 그때가서 다시 sk가 기존 방식
으로 바꾸겠죠. 그건 팬들이 서운해할수는 있겠지만 비난할 일은 아니고,
sk입장에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승부를 걸지 팬들에게 유리한
입장으로 이 판에 있지 않을 겁니다. (다른 스폰도 다 마찬가지...)
비호랑이
06/11/17 22:12
수정 아이콘
뭔가 잘못 이해하시는듯 하군요.
이번 sk의 선택으로 다른 팀들이 sk를 우르르 따라하는 것이야 말로 개인리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태입니다.
06/11/17 22:18
수정 아이콘
취소 하나만으로도 비판할 수 있었지만 하루 전에 취소했기 때문에 조가 꼬였습니다. 이번 듀얼이 왜 새벽까지 갔습니까? 취소도 취소 나름이지만 하루 전에 통보한다는 건 이렇듯 일정을 꼬이게 한다는 면에서 sk 선수 뿐만이 아닌 다른 선수, 다른 구단, 양 방송사, 그리고 팬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06/11/17 22:24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잘 안 되면 다시 기존 방식으로 돌아오겠죠? 별다른 말없이 말입니다.

== 아 그때 그렇게 해봤는데 이게 아닌가봐. 우리 다시 양대 개인리그에 집중할께. 예선전에 집어넣어죠. ==

돌아온 탕아도 아니고, 얼마나 이기적인 행보란 말입니까? 님은 지금 이 상황을 팬심으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논리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보여집니다.
타조알
06/11/18 04:45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이 우루루 따라한다면 그게 좋기 때문이겠죠
선수들이 좋다고 한다면 (절대 협박or강압없이)
우리는 응원해 줘야지 우리가 뭔데 감놔라 배놔라고 한단 말입니까
비호랑이
06/11/18 09:51
수정 아이콘
우리는 팬이기에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리그를 즐겨보는 팬은 개인리그를 더 보기위해 그럴 수 있으며...
프로리그를 즐겨보는 팬은 프로리그를 더 보기위해 그럴 수 있습니다.
Reaction
06/11/18 11:28
수정 아이콘
강량님//정말 서운하군요... 어떤 선택을 하고... 그것이 잘되었다면 모
르겠지만 안되었을때 원래대로 돌아오는게 이기적이라니요?? 그렇게
보신다니 할말이 없습니다. 모든 시도는 다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하
물며 아주 사소한 선택까지도...) 그시도를 할때마다 원래자리로 돌아오
지 못한다는 원칙에 의해서 항상 성공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참...
야박하시군요... '실패할경우'와 '성공할경우'의 예를 들었는데도 님은
그 '실패할경우'를 궂이 예로 드시어 이기적이라고 못을박으시는군요...
성공할경우는 비호랑이님이, 실패할경우 강량님이... 두분이 다 안된다
고 하시다니요... 성공도 실패도 안되고 그냥 지금현재 하고있는 그대로
가자?? 참... 그 어떤 시도도 해볼수 없는 상황이라니 답답하시지 않습
니까?? 저라면 '성공하는경우'에 도박을 걸겠습니다. 아무것도 시도할수
없는 상황은 보고있는 저로서도 미칠듯이 화가나버리네요...

그리고 제가 팬심으로 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니 새삼 '그런가?'싶군요...
박서의 군입대후 전 좋아하는 팀이 없어져서 지금은 이팀 저팀 그냥 경
기만 보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제가 티원팬이였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
었습니다. 혹시 님이야말로 안티의 눈으로 모든것을 보기때문에 하나부
터 열까지 모두 안좋게 보시는것은 아닌가요? 하하~ 팬과 안티팬으로
이사건을 몰고가고 싶진않았는데 팬심이라는 말에 오랜만에 확~ 달아오
르는군요...

참... 그리고 비호랑이님//팬이기에 감놔라 대추놔라... 할수 있다고요??
새삼느끼지만 참 위험한 생각이시군요. 불특정다수인 팬들이 감놔라
대추놔라...라고 한다면 그 차례상엔 아무것도 놓을 수 없습니다. 투표
라도 할까요? 님의 생각을 모든 팬의 생각이라고 할수 없는것이고, 또
다수 팬의 생각이 맞다고 할수도 없는데 뭘어떻게 판단해서 감이나 대
추를 놓아야 하나요? '감이나 대추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라는 의견을
팬들이 내놓을수는 있지만 자신이 원하지 않은 것을 놓았다고해서 욕
을 할수는 없습니다. '감놔라 대추놔라'는 월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13 개인리그-프로리그 논쟁, 다른 스포츠 사례로부터 배우기. [18] DeaDBirD3963 06/11/18 3963 0
27211 [잡담] 선수-기업 <- 계약관계? [11] 뛰어서돌려차3681 06/11/18 3681 0
27210 [개인리그 말살정책 T1반대] 계속되는 변명, 변명...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습니다... [159] 메카닉저그 혼4350 06/11/18 4350 0
27209 SKT T1의 선택에 대한 토론에 도움이 되실까 해서요.. [84] choice3999 06/11/18 3999 0
27207 [연재] E-sports, 망하는가? #3. E-sports의 과거와 현재 [3] Daydreamer5200 06/11/18 5200 0
27206 I wanna fight against Fighterforum. [29] elecviva4551 06/11/17 4551 0
27205 10차 MSL이 기대되는 이유-마재윤이 누굴 찍을까? [35] SKY925059 06/11/17 5059 0
27204 파이터포럼이 하는 sk 에대한설문과 그내용들 [24] loadingangels4174 06/11/17 4174 0
27203 함께 쓰는 E-Sports사(9) - 징크스 지. [4] The Siria4502 06/11/17 4502 0
27201 오영종의 신한은행시즌2 OSL 우승을 확신합니다. [28] 김호철4100 06/11/17 4100 0
27200 천재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17] 이즈미르4375 06/11/17 4375 0
27199 'skt t1팀 에 대한 글'이 계속 쓰여져야 하는 이유 [12] 제로벨은내ideal4225 06/11/17 4225 0
27198 [정보]2007 수험생 할인 & 이벤트 총정리 [11] 헤어지지 말자!5241 06/11/17 5241 0
27196 T1의 방침에 대한 비판, 그 선. [20] 레지엔3920 06/11/17 3920 0
27194 사실과 추측에 근거한 자신만의 사실은 다릅니다. [75] 어린완자 ♪4221 06/11/17 4221 0
27193 이제 stop! 지금부터는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2] PilgRim4109 06/11/17 4109 0
27192 OSL 테란은 결승에서 프로토스를 이길 수 없다... [15] Nerion4248 06/11/17 4248 0
27191 계속적 여론조성과 실질적인 행동으로 T1과 협회를 압박해야 합니다. [26] 메카닉저그 혼3770 06/11/17 3770 0
27190 선수들의 기본권은 지켜져야 합니다. [212] 모짜르트5702 06/11/17 5702 0
27189 플토팬으로서, 내일 결승전을 바라보는 복잡한 심경 [10] 히로하루4566 06/11/17 4566 0
27187 스타크 열전. 저그편. -10년이 지나 다시 읽은 매뉴얼- [6] 삭제됨3609 06/11/17 3609 0
27184 프라이드의 효도르, MSL의 마재윤... [5] 저 장농 잘 고4339 06/11/17 4339 0
27183 함께 쓰는 E-Sports사(8) - EX 세가. [3] The Siria4585 06/11/17 45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