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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5 23:59
2:2가 되었을때..
5경기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면.. 4경기에 진팀이 너무 유리할것같은데요.. 말 그대로 에이스결정전인데.. 그때부턴 에이스를 다시 뽑아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a
06/09/06 00:00
그럼 선승해봤자 스나이핑 앤트리만 신경쓴다면 2경기는 진 팀이 거저 가져가는 일이 일어날지도...
뭐 압도적인 스코어가 나올 확률이 적어져서 재미있는 경기양상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06/09/06 00:01
그리 나뻐보이진 않습니다만 팀리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팀리그의 최고 장점중 하나로 생각하던 올킬이 없기 때문에 팀리그 부활을 원하는 분들이 만족할만한 방안인지는 모르겠네요.
06/09/06 00:06
프로리그의 장점도 팀리그의 장점도 사라져버린 시스템이 아닌가 합니다. 두 시스템이 각각 따로 공존할때가 좋았는데 말입니다. CJ 방송이 어떤 정도로 이스포츠방송에 참여할진 모르겠지만 슈퍼파이트 외에 팀리그 하나를 만들면 좋겠네요. 뭐 전체 스타팬으로 봐선 모르겠지만 피지알만 봐서는 충분한 수요가 있을법 하네요.
06/09/06 00:09
제가 생각하기에도 프로리그와 팀리그의 장점이 모두 없어질 듯합니다.
팀리그에서 나오는 올킬의 짜릿함도, 프로리그에서 나오는 팀간의 치열한 머리싸움이나 팀의 전체 전력을 평가하는 것도 없어질 수 있겠는데요.
06/09/06 00:14
그냥 1경기는 팀플로 하고 2경기부터 1경기 이긴 팀이 선수를 골라서 팀리그를 하는 건 어떨까요? 4승을 먼저 하면 이기는 걸로...
06/09/06 00:21
wook98님.. 3승을 먼저하면 이기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팀플하고 4승 먼저하기면 최대 다섯경기를 더해야 한다는 소린데..-_-;;
06/09/06 00:22
어차피 팬들이 원하는 팀리그는 티원, 케텝, 씨제이, 엠비씨 정도가 붙는것일텐데요..
CJ에서 개인전의 슈퍼파이트를 준비하는것 처럼.. 팀리그 방식으로 팀전의 슈퍼파이트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06/09/06 00:28
팀리그의 가장 큰 매력은 올킬과 더불어 예측불허 선수의 등장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예전 김철민 캐스터께서
"보이시나요! 상대전적 테란에 불이 들어왔습니다!"라는 멘트가 그립네요.그런점에서 가자님의 제안은 그러한 팀리그의 긴장감도 살릴 수 있을거 같아서 괜찬은것 같습니다.^ ^
06/09/06 00:30
예를들어 T1와 KTF가 리그 동안 몇 번 만나는지 모르겠으나,
처음에는 프로리그 방식, 다음에는 팀리그 방식으로 번갈아 하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플레이 오프만 팀리그 방식으로...?- -;
06/09/06 00:35
전기리그는 프로리그 방식.. 후기리그는 팀리그 방식..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의 우승팀이 다를 경우는.. 1차전 프로리그 방식, 2차전 팀리그 방식, 3차전 프로리그 방식의 3전 2선승제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면 모두 만족할거 같지만.. 협회와 온겜이 그렇게 할리가 없겠죠. -_-;;
06/09/06 00:52
이방식은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대로.... 3경기까지 2:1로 이기고 있다면.. 5경기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 4경기는 일부러 내주는 전략이 나올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06/09/06 01:00
wordlife님//응? 제 방식도 스나이핑에 당해도 본전이잖아요? ;;;님 댓글이 이해가 안돼요 ;;;제 방식도 1경기를 이긴 선수가 2경기에 출전함으로써 출전 숫자를 하나 아낄수 있고, 때문에 상대의 스나이핑에 당해도 본전입니다. 님 댓글은 뭘 말하는 건지요? 똑같아요 ;;;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
06/09/06 01:28
아까 두서 없이 말씀드린걸 정리해봤습니다.
※ 팀리그 방식 1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임요환 승 2경기 임요환 vs 강민 2경기에서 임요환은 강민의 스나이핑에 당하게 되죠. 임요환이 이기면 좋고 임요환이 지더라도 티원은 3경기에 상대편에 강민이 앉아있는 상태에서 맞춤 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더라도 이득이죠. ※ 가자님의 방식 1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임요환 승 2경기 임요환 vs 강민 2경기에서 임요환은 강민의 스나이핑에 당하게 되죠. 임요환이 이기면 좋고 임요환이 지면 티원은 3경기에 이미 공개되어 있는 팀플 카드를 내밀게 됩니다. 때문에 지면 손해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유리함과 불리함이란 이것이었습니다. 팀리그는 이긴 선수가 연속으로 출전함으로써 스나이핑에 당해도 이득을 얻을수 있지만 가자님의 방식은 이긴 선수가 연속으로 출전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이득이 없다는 것이죠. 스나이핑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06/09/06 01:29
1경기 이긴선수가 2경기를 연이어 뛰어 2경기에서 패했을때, 그냥 1:1스코어로 3경기를 가는건가요? 그럼 1경기 이긴팀에선 오히려 이 방식이 억울할것같은데요. 첫경기를 이겼기때문에 스나이핑을 당할 수 있게되는..차라리 기존의 방식이라면 서로 상대선수모르고 나온 5:5싸움이 됐을텐데요. 그리고 5경기 에결은 다시 짜는걸로 한다면..결국 팀리그 방식은 첫경기. 딱 1경기에만 도입된거군요. 그것도..제가 말한 저 문제점이 아무래도 불만을 많이 살 것 같은데..가자님과 wordlife님이 무슨 대화를 나누셨는진 모르겠는데, 혹, 2경기 스나이핑을 당하더라도 1경기 이긴팀은 선수 한명을 아꼈기때문에 괜찮다..라는 논리였다면, 글쎄요. 선수 한명을 아낀 것보다 스코어 하나를 스나이핑에 내준게 훨씬 손해일것 같습니다.
06/09/06 01:33
아...그렇군요 ;;; 하지만 팀리그일때 상대편에 조용호만 앉아있진 않아요...2명인가 1명이 더 앉아있을겁니다...그리고 어차피 임요환이 져도 한경기를 이긴 상태라 손해는 아닌거같아요...어찌됐든 이제, 알겠습니다
^^
06/09/06 01:35
가자 // 아니요. 팀리그 방식일때 티원은 2경기에서 임요환이 패해도 3경기에서 상대편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시작하죠.
남아있는 선수를 안다는게 아니라 지금 상대할 선수가 누구인지 아는 상태에서 그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게 이득이죠. 아깐 질문하신 내용을 제가 잘못 이해해서 엉뚱한 소리만 했네요. ㅜ_ㅜ
06/09/06 01:37
열씨미님//ㅇ ㅏ...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전 한팀의 에이스라면 스나이핑에 쉽게 당하진 않을테고, 당하더라도 본전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미스가 있었나 봅니다. ^^;;;
06/09/06 03:24
적은 선수로도 경기를 뛸 수 있다는건 선수층이 그만큼 얇아진다는거죠
더군다나 팀리그는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처럼 개인전과 다른게 뭐고 왜 팀리그인지 이해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 참고로 전 팀플 1경기 줄어든 것도 매우 싫어합니다-_-) 에이스 한두명이 팀 전체를 짊어지고 나간다는 것... 분명 멋진 것은 맞습니다만 가끔 에이스 개인이 강한건지 팀이 강한건지 구분이 안가죠 전 글쓴님이 말하신 제안 죄송한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팀전은 팀이 우선되야죠...개인이 너무 앞서면 팀전에서 오는 재미가 없습니다 에이스들은 최후의 에결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해요
06/09/06 08:11
음.. 아무리 봐도 이건 좀 아닌 듯 하네요..
선수 활용을 극대화할 수가 없는 것 같고, 4경기에 나설 선수의 부담감이 너무 크네요..
06/09/06 08:15
이런 방식이려면 차라리 지금의 "프로리그"는 그대로 놔두고
적은 경기수로 끝낼수 있는 "토너먼트"를 하나더 만드는게 나을듯 싶은데 말이죠. 팀리그 우승경력이 프로리그 우승경력에 포함되지 않는 현상황에서 "팀리그"의 방식을 적용시켜서 계보를 잇게하는것도 좋을듯 싶고요. 프로축구에 "풀리그"와 "FA컵"이 있는것처럼 말이죠.
06/09/06 12:02
가자님의 의견은 프로리그 방식과 팀리그 방식을 적절히 절충한 멋진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팀플이 중간에 끼여있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는 올킬이나 역올킬의 포스가 팀리그에 비하면 다소 떨어집니다. 다음은, 선수층이 다소 얇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출전 선수의 폭이 기존 프로리그에 비해 다소 줄어들기 때문에, 팀리그만큼은 아니겠지만 선수가 강한 건지 팀이 강한 건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제안은 프로리그와 팀리그의 장점이 잘 발휘되면 아주 좋겠지만, 만약 단점이 잘 발휘된다면 가장 재미없는 단체리그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단순히 두 가지 방식을 섞는 것보다 한 가지 방식에 다른 방식을 조금 보태는 형식의 제안을 지지합니다. 예를 들면, 프로리그에 팀리그의 장점 중 하나인 스나이핑 카드를 조합하려면 어떤 세트에서 진 팀에게 다음 세트에 출전할 선수를 교체할 권리를 주면 됩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1경기 : 팀플(엔트리 공개) 2~5경기 : 개인전(엔트리 공개) * 선수 교체권 : 개인전에서 진 팀이 다음 경기 출전 선수를 바꿀 수 있는 권리. 단, 바꿀 수 있는 선수는 2~5경기 개인전 엔트리에 없는 선수이여야 한다. (즉, 한 선수가 팀플과 개인전에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식의 단점이라면, 팀이 준비를 꽤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엔트리에 나올 선수들도 연습해야 하고, 스나이퍼들도 연습해야 하고...-_-;;
06/09/06 12:09
어차피 팀리그의 매력을 완전히 살릴 수 없다면 케스파컵을 팀리그 방식으로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일 거 같네요.
팀리그가 없어졌을 때 www.질롯 님과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도 그와 같은 생각을 했구요.. 근데 저는 유럽의 우에파컵처럼 현재 진행되는 리그와 동시에 진행되는 팀리그컵을 생각했습니다. 즉 프로리그 중간 중간에 일정에 맞춰 팀리그를 진행하자는 것이죠. 근데 케스파 컵이라는 또 하나의 리그가 생겼으니 이 리그를 팀리그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6/09/06 14:02
하지만 케스파컵은 프로팀만 참가하는 거 아니지 않나요? 아마추어 팀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차피 상위권으로 올라가게 되면 프로팀끼리 격돌하게 되겠지만, 그렇더라도 팀리그 형식은 아마추어팀에게 불리할 듯 싶습니다. 기억하기로는 작년 케스파컵에서 아마추어팀은 팀플에 있어서만큼은 프로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뭐 프로끼리의 격돌이라면 팀리그도 나쁘지 않겠지만, 케스파컵은 아마추어팀도 참가하는 대회니만큼 팀리그 방식은 외려 불합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원글에 대한 의견을 간단히 하자면... 저 역시 이 방법은 반대하고 싶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방식 같거든요. 프로리그가 가지고 있는 특색도 팀리그가 가지고 있는 특색도 다 가려지는 듯합니다. 뭐 팀리그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 것도 알고 저 역시 향수와 추억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억지로 끼워맞추는 건 외려 마이너스 요소인 듯해요. 사실 지금의 프로리그에서 특별히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제 기본 입장이기도 하지만요. 차라리 여건이 된다면 다른 방식으로 짧게 한 시즌 팀리그 가는 방법이 더 나을 듯하군요.
06/09/06 14:19
어차피 상위권으로 올라가게 되면 프로팀끼리 격돌하게 되는걸 아신다면..
팀플이 있는게 아마추어한테 유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포기하기엔.. 팀리그를 원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또한 현재 모든 팀들이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에 목을 매고 전력을 다하는 마당에.. 프로리그 방식이 아마추어팀에게 딱히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팀리그 방식은 1경기 이후로는 상대방이 누군지 아는 상태에서 스나이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잘 알려진 프로팀보다 전혀 알려지지 않은 아마추어팀이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케스파컵도 프로리그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룬다면 케스파컵을 따로 열어야 하는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프로리그와 다른 방식으로 치루는게 케스파컵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더 잘 살릴수 있다고 봅니다.
06/09/06 15:34
케스파컵의 의미는 아마추어팀과 프로팀 모두가 함께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형식이 어땠든 간에 케스파컵의 의미는 충분하고 더 잘 살리고 덜 잘 살리고의 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9/06 15:45
Artemis // 의미가 그것이고 형식이 어땠든 상관없다면.. 재미를 살리는 방법으로 가는게 좋겠죠.
가뜩이나 프로리그도 연이은 동족전으로 채널 돌리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이라도 케스파컵 팀리그로 한다면 관심 폭발일 겁니다.
06/09/06 22:38
툭 던지는 의견이긴 하지만, 팀리그에선 올킬보단 왔다갔다 하는게 훨씬 스릴있지 않나요? 투싼배 팀리그 결승이 대표적이고, 역시나 4:3까지 가는게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팀리그하면 올킬만 이야기하니 좀 공감하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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