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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6 20:24
파포를 보니 1,2경기는 전상욱, 이성은 선수가 승리했군요.
저도 이제서야 보기 시작한고로... 털썩. 암튼 남은 세 경기도 재밌을듯;;
06/09/06 20:27
오늘 3경기 안상원선수의 운영도 훌륭하긴 했습니다만 홍진호선수의 전략이 좋았네요.
아카디아의 특성을 활용한 섬멀티 전략. 그리고 가디언만 치중했다면 위기가 올수있었는데 가디언을 미끼로 내주고 베슬 치중하게 한다음에 울트라로 밀어버리기....... 폭풍모드 ON. 좋은 경기였습니다.
06/09/06 20:28
제가 축구는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 말로는 대만도 못이기면 어떡하냐고 하던데요. 정말 축구잘 볼줄 모르는 저에게도 수준차가 많이 보이네요.......
06/09/06 20:31
아, 축구하는군요. 어차피 축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TV도 없는 처지라서... 1, 2경기는 퇴근 때문에 못 보고 3경기부터 보는데 피지알에 글이 하나도 없어서 깜짝 놀랐네요.^^;;
06/09/06 20:33
아무튼 안기효선수 파일런 짓고 있고요,염보성선수도 정석적으로 시작합니다. 자...... 두선수 알카노이드에서 어떤 전략을 준비해왔을지.
06/09/06 20:37
자...... 안기효선수역시 중립동물 부수고있고....... 거기다 넥서스 짓고요. 염보성선수는 아머리 올립니다. 그리고 스타포트.
섬맵처럼 운영하려는듯한 두선수.
06/09/06 20:39
셔틀에 태운 2리버 내렸고! 염보성선수의 멀티쪽 SCV 어느정도 잡았고! 근데 태우고 빠지다 셔틀 격추! 아! 안기효선수 안좋아요!
06/09/06 20:44
자! 그래도 염보성선수 또다시 지형 선점!!! 그러나 잠시 골리앗이 주춤 거리는사이에 셔틀의 드래군이 무사히 내려서!! 걷어냅니다.
06/09/06 20:46
정말 안기효 선수 재미는 잘보고 있는데 병력과 셔틀을 너무 쉽게쉽게
잃어버리는군요. 분위기가 좋았는데 어째 점점 갉아먹혀가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염보성 선수 7시 멀티로 자원적으로도 좋고......
06/09/06 20:47
자! 안기효선수 드랍 가봅니다만!!! 어찌저찌 막히는 분위기고!! 염보성선수 안기효선수의 멀티를 지형을 활용한 공격으로 날립니다!
그순간 정조국 골! 4:0!!
06/09/06 20:49
차라리 입구쪽의 지형을 파괴하고 셔틀이 아니라 걸어가서 성곽 병력을
걷어내는 것은 어떨까 싶은데요. 한 번도 당하지 못한 작전이었는지 너무 우왕좌왕만 하다가 병력만 바칩니다.
06/09/06 20:50
네. 안기효선수 그 성곽지형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었나봐요.
거기 드랍된 병력 막느라 손해가 막심했습니다. 탱크옆에 다닥다닥 내린 드라군이 막 죽어나가는데 아.. 가슴이 ㅜ_ㅜ
06/09/06 20:50
안기효 선수 왜 그랬을까요? 해설진 말대로 하이템플러나 질럿이 훨씬 나았을 텐데... 완전 돈을 갖다 쏟아부었네요. 저 자원 다 합치면 대체 얼마인가요...ㅠ_ㅠ 리버도 오늘은 말 잘 안 듣고... 이래저래 악재가 겹친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06/09/06 20:51
안기효선수 고집을 부릴 걸 부려야지 이건 대체 뭔가 하는 생각만 드는군요. 질럿은 왜 안 뽑고 저렇게 좁은 지형에 모이는데 템플러는 왜 안 나오는 건지. 한숨 한숨 한숨입니다.
06/09/06 20:51
지는 경기 하는 사람은 없지만 져주려고 작정하고 한가지만으로 밀어 부치는 듯한 느낌의 답답한 경기 안기효선수. 모니터 부술 뻔했습니다. 그나마 축구는 4대0으로 이기고 있네요. 전반 시작과 끝을 골로 장식하고 전반 끝. 후반 몇 골 더 넣을지 기대됩니다.
06/09/06 20:51
아니 왜 저 지형을 방치해두었나요? 그리고 유닛조합도 좀 문제가 있는게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도 할만하겠지만 초반이라면 오히려 질럿 드랍이 더 효과적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계속 안기효 선수 비워두는데 소수병력이나마 질럿이나 드라군 한 두기 정도 내려두면 드랍쉽이 내릴 공간이 없는데 그 공간을 계속 방치해두더군요. 정말이지 참 답답했습니다.
06/09/06 20:52
미리부터 지형을 선점해서 테란이 그걸 집요하게 노린다는걸 알았을텐데 그걸 왜 드라군 한기 질럿 한두기만 내려도 테란 드랍쉽이 내릴 공간이 없을텐데 그걸 왜 자꾸 방치합니까.
그거 두는거 아까워서 그런 것 같은데 그게 오히려 엄청나게 더 큰 자원손해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06/09/06 20:53
안기효 선수의 플레이는 답답했지만, 알카노이드 맵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만족도는 현재 굳입니다. 축구는 그냥 골~ 이라고 할 때만 보고 스타리그나 마저 봐야겠네요.
06/09/06 20:55
지난 리그 대 변길섭전에서 생마린에 터져버린 캐리어도 그렇고, 안기효선수는 자신이 계산한 바에서 조금만 판이 달라져 버리면 정신을 전혀 못 차리는 거 같습니다. 잊을 만 하면 답답한 경기를 하나씩 선사하니 정말 답답하군요.
06/09/06 20:57
드라군 한두기 놔둬봤자 병력 내려지는 곳이 많아서 소용이 없죠. 차라리 하템이나, 공중쪽으로 빨리넘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이래저래 아쉽기도 하고, 뭔가 답답하네요.
06/09/06 20:59
안기효 선수 진짜 답답했습니다-_ -; 왜 다 이긴 경기를 지는건지..
그나저나 4경기 끝나고 다음경기 예고 나올 때 박성준선수 이름 빅상준이라고 나오지 않았나요=_=?;;
06/09/06 21:10
이윤열선수가 2004말~2005초 엠성준-이윤열-박태민 시대에 많이 보여줬던 일명 프리스타일을 쓰면 잘 먹힐것 같은 맵이 알카노이드입니다.
06/09/06 21:15
대각선이 아니였다면....... 성공할수 있었을텐데....... 이윤열선수 쪽으로 약간 운이 따라줬어요. 그 극강의 컨트롤과 함께.
06/09/06 21:16
이번 경기는 마치 개척시대에서의 테저전을 보는 느낌도 드네요.
올인성 러쉬가 막힌 이상 상황은 이윤열 선수에게 유리합니다. 이윤열 선수 투스타 레이스 준비중!
06/09/06 21:18
이윤열선수가 2스타 선택을 하긴 했는데 클로킹 레이스가 아니였기 때문에 박성준선수를 오히려 도와준 격이 되었어요. 박성준선수 가디언 준비하나요?
06/09/06 21:29
피지알에서 저만큼 이윤열 선수 광팬은 아직 본적이 없는데;;
그냥 팬으로서 저정도 소리는 해줄수있다고 봅니다. 뭐 기분나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06/09/06 21:29
야 이거 플레그 맞은 머린을 그냥 척살해버리는군요. 방사능처럼
전염병도 아닌데 그럴 이유가;;; 정작 그 척살병들도 플레그 맞아서 히드라 병력에 녹아버리는군요. 정말 물량과 자원은 이윤열 선수가 훨씬 많은데도 지형을 이용한 영리한 전투로 이득을 많이 봅니다. 그래도 1시도 날라갔으니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06/09/06 21:31
이윤열선수가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보완해야 할점이 보이는듯. SK테란으로 경기이끌어가다가 중간에 역전 당할뻔했어요.
3스타가 아니였으면 어쩌려고 했는지. 그 베슬수만 아니였으면 디파일러에 경기 끝났습니다.
06/09/06 21:32
임요환 선수가 군대를 가도 아스트랄은 영원하다....라는 건가요.
이윤열 선수가 굉장히 괴상한 시합을 보여줍니다;;;; 박성준 선수 초반 회심의 전략이 실패하고도 잘 싸웠습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이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06/09/06 21:32
플레이그 맞은 마린 잡은건 메딕 마나 부족으로 스팀팩을 쓰지 못할까봐 일부러 잡아준거라고 생각되네요. 절대 퍼포먼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09/06 21:33
이런경기가 정말 아쉬웠습니다.
세련되고 미끈한 경기가 아닌 처절한 인파이팅! 관중드링 원하는건 새끈한 경기가 아니라 (이런것도 좋긴한데 요즘 너무 이런 경기만 있죠) 이런 처절한 경기도 신나고 좋죠! 역시 알카노이드 대박이네요.
06/09/06 21:33
박성준선수 정말 잘싸웠습니다. 이윤열선수,초반에 잘막은것 까지는 좋았는데,앞으로도 저그전 약해졌다는 소리 듣지 않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할듯.
06/09/06 21:33
박성준 선수를 무시한다기보다는 초반 상황이 워낙 유리하게 진행됐는데
계속 삐끗삐끗하니 팬으로서 한마디한겁니다.;; 뭐 그런 뜻으로 발언한것이 아니니 너그러이~_~
06/09/06 21:33
투스타 때 좀 꼬인거 같더군요. 원래 레이스로 오버로드 쭉쭉 잡아주면서 재미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뮤탈이 떠서 테란의 테크 상황이 좀 꼬여버렸죠.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애초에 SK 체제를 맘먹고 나온듯 싶네요.
06/09/06 21:34
서로 베스트를 다하면서 처절하면 더 좋았을텐데;;
오늘 경기는 이윤열선수 실수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여유를 부렸달까;; 어쨌건 2승으로 16강 진출이 굉장히 유리해졌네요.
06/09/06 21:34
팬들도 너무 '완성도'에 집착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해진 룰대로 더블대 3해처리 뮤타-마린견제-럴커-한방싸움-디파일러 이런 공식대로만 싸움다면 아마추어도 제법 완성도 있는 경기를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 깔끔한 밥과 된장국만 먹으면 지겹잖아요. 이런 독한 청국장도 먹고 느끼한 피자도 먹어줘야죠.
06/09/06 21:34
뭐, 그래도 재밌는 한 판이었습니다. 항상 기계같이 완벽한 시합들이
나오면 재미없다는 사람도 많으니 가끔 이런 시합들도 나와줘야죠^^;; 그나저나 오늘 역시 적절하게 10안밖으로 끝이 나겠네요. 마지막 시합 최근 분위기가 아주 극과 극인 김준영 vs 차재욱 전입니다.
06/09/06 21:35
초반에 유리한대로 이기는 경기 재미없지 않나요? 그런 경기 뻔하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컸던 거 같은데...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재밌잖아요~ 임요환 선수의 아스트랄함이 이윤열 선수한테로 옮겨갔네요.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 다른 듯...많이 닮아 있는 선수 같습니다. 재밌네요.
06/09/06 21:37
최근 분위기 최고 김준영 VS 최근 분위기 최악 차재욱.......
과연 차재욱선수가 이 김준영선수를 상대로 페이스를 회복할수 있을까요.
06/09/06 21:37
탄산고양이// 아뇨...그 상대는 이윤열 선수쪽에서 박성준 선수를 말한 겁니다. 박성준 선수 아마고수로 유명했고, 잘 하는 선수 맞습니다.
06/09/06 21:40
뭐랄까, 이제 좀 끝나도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어어~ 하면서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묘하게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차프로는 상대가 테란이나 토스라면 좀 좋겠는데 저그라서...ㅠ_ㅠ 대저그전이 워낙 안 좋아서 불안불안 걱정걱정입니다. 후...
06/09/06 21:42
이로써 우리나라가 본선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아...... 이란전에서 식사마의 실수만 아니였더라도....... 4승이였는데.......
06/09/06 21:44
이재호선수 김준영선수가 잘하는 815에서 김준영선수에게 승리를 거두었네요.
솔직히 경기는 김준영선수가 초반에 좋았던것을 무리한 드랍으로 다 날려먹은 부분이 있긴했습니다만 이재호선수가 정말 잘했죠.
06/09/06 21:44
경기가 색다르면 만족해야죠,, 그걸 추구하고자 하는 게이머들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잖아요,,, 나름대로 안정적인 획일적 빌드를 배제하고 좀 유리한 상황이다보니 스릴 있게 서로들 운영하신듯,,,,,, 흠,,, 박성준 과 이윤열 선수는 인투더 다크니스 경기에서도 서로 추가 왔다갔다하는 아주 난타전을 했었고 그뒤에서부터도 경기는 오늘과 비슷한 괴상한 전투였쬬,,, 무엇보다 최연성선수가 벽을 느꼈다던 두선수의 대결이지 않습니까? 박성준선수가 프로와서 이렇다할 성적은 기록하진 못했어도,,, 그 두선수의 수준높은 경기라고 볼수 잇쬬,,
06/09/06 21:46
그래도 재밌지 않았나요? 마메랑 베슬로만 뚝심있게 경기하는 모습이 나름 좋던데요. 박성준 선수도 준비는 잘 해온 것 같았구요. :) 박성준 선수가 일찍 포기했다면, 또 이런 경기 안 나왔겠죠.
06/09/06 21:48
김준영선수...... 상대의 미네랄멀티쪽 드론으로 정찰갑니다. 오버로드는 6시쪽으로 날아갔고,드론은 1시쪽으로 가서 진영 확인했습니다.
06/09/06 21:49
홍진호 선수 승리한 것 저도 기쁘네요. 꼭 16강 갔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는 거의 일방적이고, 이윤열 선수의 과격한 모습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사람마다 재미의 기준이 틀린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역시 재미있는 경기는 좋아하는 선수가 이기는, 또는 지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06/09/06 21:49
베어백호 시작이 좋군요. 항상 약팀에게 고전하던 우리 국대였는데
오랫만에 학살을 하니 기분 좋군요^^;;(게다가 상대는 대만!) 차재욱 선수 2배럭 날리기라는 독특한 작전을 시도했습니다.
06/09/06 22:02
솔직히 초반 피해 아니였으면 이길수도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는 김준영선수. 플레이가 좋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테란이 너무 좋네요.
06/09/06 22:03
정말 초반에 피해 그렇게 못줬으면 차재욱선수가 졌을것 같을 정도의 김준영의 플레이. 허나,테란의 멀티가 너무 많고! 병력도 있고! 베슬도 쌓이고 있고!
06/09/06 22:07
차재욱 선수 정말 잘하고 있지만 김준영 선수도 만만치 않네요. 새삼 김준영 선수가 무섭습니다. 대체 초반 전략 안 먹혔으면 어쨌을까요...-_-
06/09/06 22:08
2006년 저그의 양대산맥을 저는 김준영과 마재윤으로 꼽습니다.
마재윤이 3해처리 운영을 보편화 시켰다면 조형근, 김준영등의 한빛저그들은 저런 디파일러 운영을 확립시켰죠. 정말 100만 저그유저들은 저 두선수에게 절이라도 해야 할 듯 합니다. 원조의 디파일러.. 역시 무섭네요.
06/09/06 22:11
이건뭐,,, 초반 본진 앞마당 드론 쑥대밭당한 저그플레이가 아니라 피해없이 저그와 테란이 싸운경기로 착각할수 있을듯,,, 맵이 어나더데이라고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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