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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2 04:21:11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젠 그랜드파이널이다..... T1 VS 반T1의 대전쟁이 시작된다....
1경기의 엄청난 대혈투를 보고 밖에 나갔다 온사이 T1의 전후기 싹슬이가 이루어 졌네요 축하드리고 삼성칸도 오늘의 패배를 아파하지말고 준플레이오프부터 다시 차근차근 올라오시고 GO와 KTF도 전,후기리그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리시길 바랍니다.

전&후기리그 T1의 싹슬이로 그랜드파이널이 무슨소용있나 싶겠지만 그래도 그랜드파이널은 예정대로 갑니다. 4팀중 3팀이 와일드카드 맨꼭대기에서 누가올라올지를 두다리 쭉뻗고 기다리는 한팀은 SKT T1 이번 그랜드파이널이 2006시즌 T1 VS 반T1의 전쟁의 스타트를 알리는 그랜드파이널이 될껏입니다. 2006 프로리그도 T1 VS 반T1 8차 MSL도 T1 8명 반T1 8명이 됩니다. 과연 어떤구도로 전개가 될지

이제 그랜드파이널을 전망해볼까요?? GO나 KTF나 바라던 대로 SKT T1이 우승하면서 KTF는 한주더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GO는 캐스파컵 4강과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의 복수를 세트로 할수 있는 기회를 잡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전맵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으나 팀플맵은 루나&우산국&철의장막이 다쓰이기 때문에 일회용 필살조합이 나올가능성이 대단히 높아보입니다.

일단 GO와 삼성칸의 준플레이오프를 예상해보자면 프로리그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인 삼성칸과 삼성칸이 내려오면서 복수의 칼날을 버럭버럭 갈고 있는 GO 분위기는 엇비슷합니다. 양팀모두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랜드파이널에 모든걸 걸수있는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습니다. GO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이재훈카드가 살아나고 서지훈&마재윤 원투펀치가 변함없는활약을 펼치면서 이주영&변형태카드가 뒷받침을 잘만해준다면 복수가 가능할껏이라 봅니다. 반면 삼성칸은 얼른 결승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그랜드파이널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삼성칸은 확실한 원투펀치인 송병구&변은종카드에 쓰리펀치 역활을 어떤선수가 해줄지~~~ 이게 관건입니다.

세번째로 T1보단 한단계 아래 삼성&GO보단 한단계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KTF 아마 그랜드파이널 학수고대하고 있을것입니다. 아직 박정석선수가 살아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강민선수 거의 살아났고 조용호선수 최전성기이고 그리고 KTF가 가장 기대하고 믿는 히든카드 이!병!민!선수가 드디어 그랜드파이널에 출격합니다. 팀플과 개인전 모두 가능하고 팀플에서 조용호선수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과연 KTF가 이병민선수까지 돌아오는 이 절호의 기회를 또 놓칠것인지

마지막으로 SKT T1 광주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그랜드파이널 최종결승 광주에서 합니다.) 양대방송사 통합리그 첫시즌에서 전후기 싹슬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SKT T1 이번에도 후기리그 포스트시즌과 마찬가지로 밑에서 피터지게 싸우는것을 구경하면서 전략 전술 다파악하고 준비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프로게임팀 공공의 적이 되버린 SKT T1 개인리그 16강의 절반을 다가져가고 통합리그 첫시즌 전후기 싹슬이까지 했는데 그것을 뛰어넘어 2005년 프로리그의 모든것을 다가지려 하는 팀입니다. 과연 통합리그 첫해 트리플크라운으로 2005년 진정한 천하통일을 이루어낼지....

어떻게보면 무슨소용있나 싶을정도로 허무해진 그랜드파이널이 곧 시작됩니다. 과연 SKT T1의 천하통일이 이루어질지 아니면 GO나 삼성 KTF 세팀중 한팀이 그 SKT T1의 대업을 가로막을지.... 그랜드파이널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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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니스
06/01/22 04:38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 광주로 최종 결정이 났군요(__)티원팬으로서 티원이 트리플크라운을 이뤄줬음하는 마음이 3g크네요....^^;;;
근영낭자
06/01/22 04:41
수정 아이콘
드뎌 이병민 선수를 볼수있군요! 티원 화이팅!
글루미선데이
06/01/22 04:50
수정 아이콘
삼국통일해야죠 ㅎ
히카루
06/01/22 05:17
수정 아이콘
요즘 티원 기세 덜덜덜;
06/01/22 06:30
수정 아이콘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다뇨. ㅡㅡ;;경기 보는 게 싫으세요? 전 프로게이머들이 플레이하는 한 경기 한 경기 보는 게 좋아 죽겠는데;;;그리고 너무 T1입장에서만 얘기하시니 오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박서와옐로우
06/01/22 06:45
수정 아이콘
반T1이란 말은 좀;;
미라클신화
06/01/22 08: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허무하긴하죠-_-; 전후기 다 치지한건 정말 처음이거든요..;
06/01/22 08:21
수정 아이콘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 정도로 허무한거 맞죠
전후기 우승했는데 뭐하러 그랜드파이널까지 해야하는지;;
다음시즌부턴 전후기 한팀 우승하면 그랜드파이널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조자룡
06/01/22 08:30
수정 아이콘
글쓴분 말씀은 경기보는게 싫은게 아니라 전후기를 통합 우승했는데
그랜드파이널이 무슨의미냐겠죠;;
경기를 보는 입장인 저희로서는 좋지만^^ 리그 의미를 따지자면
조금은 퇴색될만하기도 한거 같고;;
다른팀이 그랜드를 우승한다면 인정할지도 의문이고요,티원이 그랜드까지 먹는다면 그야말로 천하통일 ㅡㅡ
담엔 어떻게든 조금 바꿀 필요가 있을거 같군요
06/01/22 08:31
수정 아이콘
전 이전에 있던 그랜드 파이널도 이벤트 일뿐 이라고 생각하고 봐서 전후기 SkT1의 연패 로 인한 심리적인 타격은 적네요 우승팀끼리의 최강 다툼이 아닌 우승팀 & 정기리그 다승팀 의 경쟁이란게 좀 무의미 해보였거든요
정기 리그에서의 성적도 분명 중요하긴하지만 우승팀이 최강이라고 생각이 되서요..그런면에서 KTF팬인 저로선 전승후 준우승이 너무 아쉽군요 ㅜㅜ; 의미가 없네 적네 이럴걸 떠나서 좋아하는 선수들의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더 볼수있다는 자체로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이준희
06/01/22 09:11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 의미가없죠....그냥 이벤트...
WordLife
06/01/22 09:22
수정 아이콘
전후기 우승팀이 같냐 다르냐에 따라 그랜드파이널을 하고 안하고 하면.. 아무래도 일정짜기가 좀 그렇죠.

전기리그, 후기리그로만 끝내거나.. 왕중왕전처럼 그랜드파이널을 아예 이벤트화 시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라파22
06/01/22 09:24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 이벤트전 ㅋ
비룡마파두부
06/01/22 09:41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할때

1등 2등 3등 팀 금액좀 조정해줬으면 하네요

5000 : 1500 --
애시드라임
06/01/22 09:59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로 일정이 변경된 듯 보입니다. 아마 서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pectrum..
06/01/22 10:07
수정 아이콘
만약 전후기리그 우승팀이 다른경우에 그 전후기 우승팀말고 다른팀이 우승해 버린다면.
그것 역시 의미가 퇴색되는거 아닌가요?
그런거에 의미를 두지말고, 그랜드 파이널에 있는 그 준플/플옵/결승을
치루는 올해 명실상부한 최강 네팀의 경기를 즐기면 될거같습니다.
의미 퇴색 이런거에 관점을 두지 말구요. 비록 티원이 전후기 우승한걸로도, 올해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올해 최고의 팀 네팀만 출전해서 벌이는 또다른 리그정도로 보면 될거같네요~
저스트겔겔
06/01/22 10:30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전기리그 후기리그 다 차지하면서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들어버렸죠 세팀과는
06/01/22 10:38
수정 아이콘
T1의 모든대회 우승을 막느냐.. 못막느냐.. 그리고 막는다면 그 막을 상대는 누가 되느냐..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재미가 없을수 없겠네요.
06/01/22 11:02
수정 아이콘
어짜피 우승에 대한 권위는 이제 없는거나 마찬가지니, 차라리 상금 규모를 올려서 더 치열하게 경기하게끔 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팬의 입장에선 고마울 따름이죠. 한번더 본다는것이... 물론 경기의 질이 좋아야한다는 전제하에...
폭주창공
06/01/22 11:03
수정 아이콘
뭐 처음부터 최강팀을 가리는 것이었다면 와일드 카드조차 없었어야 되죠 ~ 우승팀 두팀만 붙어봐라 ~ 라고 했다면 그랜드 파이널의 가치가 완전 꽝 -_-;; 이 되겠지만 원래 와일드 카드가 존재했기 때문에... 거기다 KTF는 전기리그 1위팀이기 때문에 현 그랜드파이널은 뭐 그런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 ^^;;
06/01/22 11:1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그랜드파이널이 이번 프로리그의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는 의미보다는 단순한 이벤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격하되었다고 봅니다. 말씀대로 T1이 전,후기리그 우승을 했는데 말입니다.
저는 GO팀이지만 이 그랜드파이널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최종 1위했다고.... 뭐 위상이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여담이지만, 어제 결승을 보고 느낀 게 T1이 충분히 괴물같은 팀이긴 하지만 삼성팀의 경기력을 보면 차후에 만났을 때도 승부는 모르겠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전멤버야 여전히 T1이 막강하긴 하지만 팀플서는 그래도 이창훈선수를 축으로 해서 강력하며, 개인전라인도 괜찮아보였습니다. GO와 KTF를 이기고 올라온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요.
김홍석
06/01/22 11:42
수정 아이콘
뭔 내용인지 쳐다도 안보고 까댄다고 발끈하는 꼴이란.. 글 쓰신분 신경쓰지 마세요. 그랜드파이널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케텝이 우승하면 머할꺼고, 삼성이 우승하면 머합니까. GO는 하고 싶습니까. 이걸. 당연히 우승은 T1에게 돌아가야지요. 임요환 선수 빼고 T1이 미칠듯이 싫지만, 우승은 우승이죠. 도데체...
캐리어가야합
06/01/22 12:00
수정 아이콘
저 역시...KTF 팬이지만 그랜드파이널 우승한다고 해서 '최후의 승자-_-'
뭐 이런식으로 불리우는것 원치 않습니다. 올시즌 우승팀은 T1 하나죠.
아직 그러긴 이르지만 전,후기 통합우승이면 그랜드파이널 생략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T1 우승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다음 시즌엔 단단히 긴장하세요-_-
러브투스카이~
06/01/22 12: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GO가 그랜드파이널 우승하기를;;
제리맥과이어
06/01/22 12:30
수정 아이콘
케텝팬이긴 하지만 저도 그랜드파이널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네요. 전후기 우승이 한팀이면 통합우승으로. 전기 후기 우승팀이 다르다면 전기우승팀과 후기우승팀이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파이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부터는 그리하는게 어떨까요?
제리맥과이어
06/01/22 12:31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에 설사 다른팀이 우승할지라도 우승한팀도 뻘줌할것같고 티원팀도 억울할것같은 느낌이네요.
제리맥과이어
06/01/22 12: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기우승팀과 후기우승팀이 붙는게 가장 그랜드파이널의 가치가 사는 일이 아닐까용>?
D.TASADAR
06/01/22 12:33
수정 아이콘
반T1이라는 말 사실 현 상황에서는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T1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솔직히 지금 T1은 최.강.입니다. 결승전의 한 자리는 무조건 T1차지인 만큼. T1대 반T1이라는 표현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솔로처
06/01/22 12:48
수정 아이콘
한 팀 싹쓸이는 이래서 재미 없다니까요.
유이치
06/01/22 13:1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제리맥과이어님 말씀처럼 하는 것이 합당해보입니다- T1이 05프로리그는 확실히 쓸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You.Sin.Young.
06/01/22 13:37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날 해야죠.. 다시 붙으면 T1이 이길 수 있나요? 당연히 이길 수 있다면 증명해야죠.
06/01/22 16:42
수정 아이콘
전기, 후기 T1이 우승한 마당에 그랜드 파이널까지 우승하는게 보기에도 좋고 아쉬움이 없을 거 같습니다. 전기 후기 다 우승해놓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준우승 하면 T1입장에서 왠지 씁쓸하지 않습니까? 유종의 미라는 것이 있는데. 그리고 다른팀 입장에서야 그랜드파이널 우승하고 싶을거 같은데요. 어쨌든 한해를 마무리 짓는 대회인데 우승해서 좋게 마무리하고 다음시즌 가는거죠. 전기리그 정규시즌에서 1위하고도 준우승한 KTF나 이번에 아깝게 진 삼성도 열심히 할 거 같구요. T1은 그랜드파이널 우승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싶을꺼고.
06/01/23 04:18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은 전,후기 통틀어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상위 4팀을 가린 겁니다. 당연히 우승의 가치가 있죠.
뇌공이
06/01/23 10:57
수정 아이콘
반T1이란 말이 T1팬들에게 거슬릴 수도 있지만
거꾸로 말하면 그야말로 최강T1이란 뜻이죠
그만큼 지금 현재 T1은 정말 강합니다
그런 팀을 상대로 과연 누가 T1의 상대가 될 것이며
어느팀이 이길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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