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2 01:05:27
Name Layla
Subject 저 혼자만의 작은 박수일지라도.. Into the rainbow..
오늘 정말 간만에 멋진 명경기..

짜릿한 결승전을 팬들에게 선물해준 선수들.. 정말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1의 팬인지라 그들의 우승으로 끝을 맺어 한없이 기쁘네요.

경기시작전에 인터뷰할때 연성선수가 전기리그에 출전하지 못한게 내내 걸렸었는지

약간은 울먹이는듯 보였습니다. (제눈에만 그렇게 보인 것일지도..ㅡ.ㅡ;;)

저까지 울컥해서 맘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에이스 결승전에서 승리하고 그만의 빙구웃음을 보니 제가 더 감격하고 가슴이 짠하더리구요..

오늘 연성선수도 잘했고 우리 막둥이 팀플듀오 종민&인규선수 정말 이쁘고~

무표정함속의 강력한포스~ 상욱선수도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글에서 언급하고자 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는.. 이야기

오늘의 가장 결정적승리는 우리 무지개토스 성제선수가 아닐까합니다.

내심 네오포르테가 T1의 취약점으로 생각했었는데.. 객관적 데이터도 그랬죠.

스타리그 재경기준비하랴.. (물론 다른 스타리거들도 그렇겠지만..) 부담이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2대2상황에서 원점이라 생각하고 하면 그만이라지만 그의 승리는 가장 중요한 허리의역할.
우승의 징검다리를 놓아준 승리였다는 생각이드네요.

T1의 단체전 결승때마다
(팀리그에선 김정민선수를 승리했었고
전기리그에선 태민선수와 팀플로 1승..
오늘은 네오포르테에서승리..)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하게 1승씩 따내주는 그에게.

멀리서나마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재계약의 어려움도 있었다고 최근 밝혀졌었고

어려운 상황을 잘 딛고 일어선 그에게 당신은 꼭 티원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도 당신의 승리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T1은 최고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6/01/22 01:07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잘했습니다..^_^
단단한 프로토스의 모습도 멋있었어요!
君臨天下
06/01/22 01:07
수정 아이콘
오늘 김성제 선수 경기는 완벽했는데 칠경기 여파가 커서 묻혀진 느낌..
WizarD_SlyaeR
06/01/22 01:08
수정 아이콘
언덕위에서 드라군 실어나르기 판단이 게임승패를 갈랏죠. 멋졌습니다!! 레인보우!
06/01/22 01:08
수정 아이콘
티원 테란라인이 강해서 이길거라 쉽게 판단하지만. 티원의 플토 저그 선수들이 활약해 주지 않는다면.. 우승하기 힘들죠.. 티원.. 최고입니다.^^
lightkwang
06/01/22 01:09
수정 아이콘
오늘 멋졌어요. 김성제 선수!!
우직한 드라군질럿의 모습과.. 마지막의.. 본진 리버드랍으로 프로브 대학살... 원츄 200만개!!!
미라클신화
06/01/22 01:09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 너무 잘했습니다^^
폼폼푸린
06/01/22 01:10
수정 아이콘
저도 박수!!^^*
06/01/22 01:10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프로리그 결승 개인전에는 처음 나와서 잘 하고 이겼는데. 7경기에 그 쓸데없는 논의때문에 묻히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오늘 보여준 경기 좋았고요-! 견제 없이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StaR-SeeKeR
06/01/22 01:12
수정 아이콘
김 선수 잘 했죠~
음.. 사족이긴 하지만 프로리그 결승전들은 항상 게임들이 질이 높거나 아주 재밌는 것들이 생각보다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을..(엔트리의 영향인 듯..)
희망의마지막
06/01/22 01:13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때문에 T1 응원했답니다... 하하. 언덕 싸움 때 컨트롤이 정말 멋졌습니다~
kiss the tears
06/01/22 01:15
수정 아이콘
Layla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저 역시도 보는 도중에 그런 생각했었거든요...
애시드라임
06/01/22 01:16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멋지다는 말 밖에는.
진짜 사랑합니다 ㅜㅜ 티원 선수들 ㅜㅜ
WizarD_SlyaeR
06/01/22 0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1,6경기만 대박이었죠.. 그것도 경기내용면으로만 대박이지 명잔면이라든가 엔터테이먼트성 전략 혹은 컨트롤은 별로 없었던 경기였던것 같네요.
06/01/22 02:23
수정 아이콘
빙구 웃음 대박..-_-
쿠헐헐
06/01/22 02:49
수정 아이콘
성제선수~ 완전 사랑합니다~ ^ㅡ^
알데바란
06/01/22 03:1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방어적인 취향은 비판할 수 여지는 되는군요.
견재가 아닌 긍극의 전투현장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Into the rainbow
06/01/22 07:59
수정 아이콘
WizarD_SlyaeR//7전 4선승 경기, 그것도 팀단위 결승에서 시합 하나 하나만을 떼어서 보는 것보다는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흐름의 의미에서는 어제 시합은 대박이었다고 생각되는군요.(5경기도 재밌었습니다~)
LoveActually
06/01/22 18:31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5경기가 지워지지가 않네요..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그 선수가 완벽하게 (상대방이 혀를 내두르도록..)이기기를 바라죠.. (제가 박서팬인것도 그런 이유구요..)
그런데 어제 5경기에서의 성제선수는 정말 완벽이었습니다.. 특히 역러쉬로 입구 막아놓고 리버 두기 돌려서 상대방 본진 프로브 몰살시킬때는.. 방금 전 말씀드렸던 그 완벽한 승리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성제 선수는 그 쾌감과 전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도 두말할 나위없는 최고의 플레이 였지만..
전 자꾸 5경기의 프로브 몰살이 자꾸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364 20일 부로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퇴소했습니다. [27] 어머니사랑해4824 06/01/22 4824 0
20363 결승전을 보고 느낀 점 [19] 뻘짓3522 06/01/22 3522 0
20361 유감입니다.. [15] The xian3833 06/01/22 3833 0
20360 팀플의 의미, 팀플의 딜레마. [35] DeaDBirD4026 06/01/22 4026 0
20359 이젠 그랜드파이널이다..... T1 VS 반T1의 대전쟁이 시작된다.... [34] 초보랜덤4398 06/01/22 4398 0
20358 현장에서 본 이모조모 [17] 나이트클럽3716 06/01/22 3716 0
20357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결승전 SKT VS 삼성 Khan:개인전을 제압하는자가 결승을 제압한다. [4] SKY923758 06/01/22 3758 0
20356 머릿속으로 생각한 개인전 리그방식~ [2] aSlLeR3849 06/01/22 3849 0
20355 파이터포럼 너무한거 아닙니까? [93] 구양봉6846 06/01/22 6846 0
20354 나는 삼성전자 칸을 응원했다. [11] 시퐁3685 06/01/22 3685 0
20353 2년이 조금 더 됏군요 [5] Flareguy3474 06/01/22 3474 0
20352 T1의 프로토스 [10] nexist3732 06/01/22 3732 0
20351 아버지의 뒷모습 [13] 라그나뢰크3462 06/01/22 3462 0
20348 맹세코 귀맵에 대해 마지막으로 글 쓰겠습니다 [40] ika_boxer5256 06/01/22 5256 0
20347 스타크래프트에서 귀맵이라는 변수와 생각... [19] 작은날개3454 06/01/22 3454 0
20346 저 혼자만의 작은 박수일지라도.. Into the rainbow.. [18] Layla3699 06/01/22 3699 0
20345 오늘 아마 남모르게 가장 속을 삭혔을것 같은 사람들 [18] EZrock3279 06/01/22 3279 0
20343 티원선수들 보너스 많이 받고 즐거운 설날 연휴 보내길... [13] 맛있는빵3390 06/01/22 3390 0
20342 2006년 겨울 남은 결승전들을 기다리며. [2] K_Mton3613 06/01/22 3613 0
20341 (개.념.탑.재) 결승감상기 [25] 호수청년4035 06/01/22 4035 0
20340 온게임넷의 준비 [21] 낙~3429 06/01/22 3429 0
20339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전 - 정말 결승전 다운 경기였다. [32] 청보랏빛 영혼3600 06/01/22 3600 0
20338 오늘의 변두리 감상포인트 (수정판) [32] 라이포겐3553 06/01/22 35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