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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4 17:33:38
Name 머씨형제들
Subject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의미에서.. 팀리그 부활안될까요 ?
개인적으로 팀리그 정말 좋아했고
거의 모든경기를 빠짐없이 챙겨봤습니다..

전 아직도 리그를 왜 통합했는지 의문입니다 _-;
전 프로리그보다 팀리그를 더 좋아했거든요..

특히 올킬의 그 짜릿함과 역올킬의 말도안되는 그 특유의맛(?)이라고 할까요..

정말 아쉽네요 팀리그..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경기가

강민선수의 vs소울 한승엽, 박상익, 변은종 올킬..
정말 이때 제가 느꼇던 충격은 정말 엄청났습니다 -_-;;

서지훈선수의 vsT1 임요환, 박용욱, 최연성라인을 격파..
제가 좋아하는 임요환, 최연성선수를 소위 관광보내버려서 충격을 받았던..

김정민선수의 vsT1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선수와의 혈전..
아직도 잊혀지지않네요.. 최연성선수를 벌처 싸움에서 제압하고 박용욱선수를 단단함으로 제압.. 그리고 마지막 김성제선수의 패스트케리어에 gg를 치고 눈물을 흘리던 그의 모습이.. 임빠이자 머슴빠인 저조차 이때 매우 안타까웠던 기억이나네요..

차재욱선수의 vs삼성 최초의 역올킬과..
믿을수가 없었죠.. -_-;
이걸 계기로 차재욱선수 정말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김성제선수의 vs소울 올킬.. 전설의 문워크 프로브..
정말이지 그 프로브의 문워크는 제 기억에서 절때 잊혀지지않을껍니다 _-;;

임현수,조병호선수의 vsT1
당시 2군으로 평가되던  이 두 선수가
T1의 1군을 압도해버린 경기는 정말 경악..

대충 이정도밖에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이때는 스타 관련 경기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봤는데..

지금의 프로리그..
팀플 나오면 맨날 화면 놀리고
개인전만 챙겨봅니다 -_-;

팀리그..
부활의 길은 없는지..
팬의 입장에서 정말 아쉽네요..

뱀꼬리1. 글을 다 쓰고 시간을 보니 5시 33분.. MSL 결승전보러가야겠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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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06/01/14 17:37
수정 아이콘
팀리그를 상징짓는 경기는 바로 이거죠. 최연성 vs GO 4킬. 당시 토스전 괴물로 칭송받던 최연성 선수. 그러나 전적이 적으므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세웠던 본인. 0:2로 몰린 상황에서 서지훈 선수를 경악스럽게 잡아내더니 강민, 이재훈, 김환중 선수를 연달아 압살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ㅡㅡ;;;
장동건
06/01/14 17:38
수정 아이콘
새로운 팀 대항전 방식으로 팀리그+프로리그 방식을 제안해봅니다.

일명 프로팀리그.

방식은 프로리그 엔트리 방식 + 팀리그 진행방식입니다.

1경기 1:1 승자가 다음경기 2명이랑 2:1로 붙고, 여기에서 1명인 쪽이 만약-_- 이기면 다음 1명이랑 붙고 2명인쪽이 이기면 다음 2명이랑 붙겠죠.




물론 농담입니다-_- (낚였죠?)
머씨형제들
06/01/14 17:40
수정 아이콘
아.. 최연성선수 당시 LG IMB경기였나요 ? 기억은 사실 잘 안나는데.. 정말 경악했던 기억은 있네요 -_-;;;;
06/01/14 17:44
수정 아이콘
팀플+팀배틀의 경기방식을 바래봅니다
만달라
06/01/14 17:45
수정 아이콘
겜비씨에서 MBC게임으로 바뀌고나서는 최연성선수를 위한 무대였다고 봐야겠지요. MSL은 물론 팀리그에서 마저 말그대로 주위를 '압도'하며 자신의 등장을 알렸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당시 그의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은 물론 시청자들과 현장의 모든선수들을 질식하게 만들정도의 전율이 흘렀었던...그는 진정 당시엔 폭발하던 화산같은 존재였었죠.
저스트겔겔
06/01/14 17:47
수정 아이콘
포스 자체로 보면 그 당시의 최연성이 역대 최고인듯 하네요
06/01/14 17:53
수정 아이콘
그때는 팀리그가 아니라 LG IBM배 최연성을 이겨라 리그였습니다 -_-
06/01/14 17:54
수정 아이콘
T1 vs GO 의 결승전은 모든 팀단위 리그 결승중 정말 최고였습니다. 서로 치열하게 주고 받다가 마지막에 박용욱선수가 서지훈,이재훈 선수를 연파하면서 우승했었죠..
그냥:-)
06/01/14 18:07
수정 아이콘
당시
최강의 선수 최연성 VS 최강의 팀 오지마슈
.....최연성 올킬 -_-;;
버관위_스타워
06/01/14 18:09
수정 아이콘
팀리그 부활이 힘든이유
-공인대회가 아니다-
라는 이유죠
선수들이 공인대회에만 나오겠다고 했고 또 협회가 인증한 팀단위 리그는 프로리그 뿐입니다.
06/01/14 19: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강민의 예고 올킬이 가장 기억에; 군대에서 스카이라이프라 온겜은 못봤는데, 이 날의 강민은 말그대로 [승부사] 였죠.
06/01/14 19:10
수정 아이콘
진짜 팀리그의 추억이.......
한동안 스타를 못봤는데 팀리그가 없어졌다는 말을듣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다시 부활했으면 하네요..
DynamicToss
06/01/14 19:29
수정 아이콘
지금 최연성 선수 포스 그떄 정도가 아니니깐 다시 열어도 될듯 싶은데 팀리그 마지막 에 마재윤선수 3 킬 하는 모습 생생 하네요
DynamicToss
06/01/14 19:29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프로리그보다 더 재미 있는 팀리그~~!!! 다시 부활 했으면 닥치고 엠겜은 1년 실시간 결제 하겟습니다
06/01/14 19:36
수정 아이콘
한해씩 혹은 반년씩 번갈아 가면서 해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방송사 입장에선 최대 7경기를 중계해야하는 부담은 있겠지만서도...
06/01/14 19:59
수정 아이콘
승리지명제 방식도 다시 보고 싶은데... 저뿐인가요?
(승리지명제 : 계몽사배 KPGA 1차 팀리그때 쓰던 방식입니다.)
수행완전정복
06/01/14 20:53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공인리그로 인정만 된다면 당장 그랜드파이널이 끝나는 순간
엠겜이 '우리 팀리그 할래.' 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협회[뭐.. 제대로 하는게 있나요 껄껄껄.]가 뭐에 씌인건지
팀리그가 E-Sport에 뭐 말도안되는 모순을 가진건진 모르겠지면 비공인이라서 안되겠네요 껄껄

협회 양반들 보고있어요? 공인리그 도장좀 찍어줘요
06/01/14 20:58
수정 아이콘
팀리그도 5전 3선승으로 가니까 재미가 반감되더군요... 경기시간, 선수들입장도 고려해야겠지만 부활한다면 7전4선승으로 밀고가는게 좋을듯..
(뭐 개인적 차이겠지만요...)
팀리그 최고의 경기는 T1vsGO 결승 일듯 하네요.^^
T1이 우승할것이라는듯이 빠져버린 한부대의 벌쳐...
유이치
06/01/14 21:3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팀리그가 여러모로 재밌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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