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4 01:16:54
Name 안티테란
File #1 The_Hunters.zip (3.38 MB), Download : 822
Subject 팀플용 국민맵 "The Hunters"의 다양한 맵타일 버전입니다.
(다운로드 받아서 자유롭게 플레이 해 주세요. 첨부파일로 있습니다.)
(사진 파일은 파란 블로그 계정으로 올려봤는데 얼마나 갈진;)

맨날 그 풍경에 그 모습인 헌터. 지겹고 짜증나시죠?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팀플과 개인전 모두를 즐겼습니다. 따분함을 견디지 못해 약 3년 전, 다양한 타일셋의 헌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수능 공부 하랴, 대학 생활 하랴, 정신없었는데 꾸준히 꾸준히 하나씩 만들어 온 결과 결국 스타에 존재하는 모든 Terrain Type의 헌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냥 짬짬이 생각날 때 만든 것입니다만, 초반에는 엄청난 시행착오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요새는 헌터의 데이터를 나름대로 좌표 데이터화해서 헌터 하나 만드는 데 3~5 시간이면 충분합니다만... 귀차니즘과, 몇 개의 헌터에 만족해 버리는 상황 때문에... 이제서야 모두 완성이 된 것입니다.

제가 만든 맵에서 게임을 하면서 만난 많은 분들이 맵에 대해 칭찬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pgr21 여러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울지는 의문입니다. 대다수의 맵들은 거의 2~3년간 제 무개념 플레이와 함께 테스트 되어 온 맵이며, 그래도 일반적인 헌터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치명적인 버그는 없다고 확신합니다.(...만 그래도 버그가 발견되면 연락을 ㅠㅠ)

맵 제작시 제가 고려한 점들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일단 헌터 특유의 시즈모드 탱크의 건너편 견제는 좁은 지역에서의 맵 제조의 형편 상, 어쩔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놔 두었습니다. 언덕 1탱크 견제는 기존 헌터는 스타팅마다 되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어서 이를 수정해보려는 노력을 기울여도 보았지만, 귀차니즘에 테스트는 포기. 간혹 언덕 탱크에 당하는 모습을 보면 되는 곳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만... 일단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구요.
헌터는 많은 스타팅 포인트가 불공평하고 특히 그 중 1시와 3시의 통로는 제가 싫어하는 부분입니다만, 이 부분을 수정해버리면(개인적으로는 모든 스타팅이 센터에서 만나게 하고 싶지만;) 맵이 이상하다며 나가버리시는 분 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놔 두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컨셉은 '최대한 헌터의 특징은 잘 살리면서 놔 두되, 자원적인 면의 배분을 공평하게 하자'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헌터의 지형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그대로 적용시켜 플레이 하시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밑의 jpg 파일을 보면서 확인해보시구요.
그리고 방송 경기용 맵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름대로 자원 채취율은 각 스타팅 포인트가 대체로 공평하다고 봅니다. 특히 기존 헌터의 앞마당은 자원의 배분이 아주 불공평했는데 적당히 수정해 보았습니다. 많은 게임을 통해서도 느꼈구요. Twilight Hunters를 제외한 다른 헌터들은 대부분 자원 배치가 거의 동일합니다. 자원은 본진 미네랄 10, 앞마당 7, 그리고 센터에 2개스를 두어 지형적 변수와 센터 장악한 팀의 유리함을 더 추가해 보았습니다. 이 2개스는 장기전에서의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2:2인데 1시간 넘는 경기도 많이 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동물은 심심해서 앞마당마다 한 기씩 두어 초반에 대놓고 확장하는 분들을 견제(;;;)해 보았지만 뭐 맘대로 움직이는 바람에;; 동물은 각 Terrain에 서식하는 동물만을 배치했습니다.(Twilight Hunters는 제가 만든 맵이 아니라서...다릅니다. 원래는 Kakaru가 있어야 하죠.)

잠시, 이 문단은 맵 제작해 보신 분들만 알아듣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에디트는 그냥 스타를 깔면 주어지는 것을 활용했구요, 저는 헌터 제작을 위한 데이터를 작성해 두고 최대한 통일성을 갖추어 만들었습니다. Setting 항목에서는 모든 플레이어를 Human에 User Selectable로 해야 유즈맵 셋팅을 해도 밀리 게임과 똑같게 진행되구요. Forces 항목 또한 유즈맵 플레이시에도 밀리 게임과 똑같이 진행되게 하기 위해 Force1을 일단 Hunters라는 명칭으로 바꾸어주었구요. 이 곳에 모든 플레이어가 포함되며 Random Start Location을 제외한 모든 체크 표시를 풉니다. Properties 또한 싱글 플레이나 IPX, UDP 플레이 등을 할 때 보이는 맵 정보가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형식과 색상 등을 통일한 문구를 넣었구요. 좌표를 고려한 제작을 하였지만 완전히 같게는 할 수 없기에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는 점은 이해해주세요. 특히 일반 Hunters와 Twilight Hunters는 제 작품이 아니기에 이 일반적인 설명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물론 많이 부족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헌터맵들과 비교할 때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고, 요청도 있고 해서 올려봅니다. 지루한 일반적인 헌터가 아닌, 다양한 헌터에서 게임을 즐겨보세요.



<The Island Hunters>
섬으로 개조시킨 헌터입니다. 일반적인 헌터에서의 팀플레이에 질려서 발로 대충 만들어 본 맵인데요. 섬맵에서의 팀플레이도 정말 재미있더군요. 각각 멀티들은 모두 섬이고 지형이 좁아서 일단 내리고 나서 방어타워 도배하면 거의 공격이 힘듭니다. 그래서 장기전하기 딱 좋죠. 일단 멀티들은 먼저 먹으면 임자라는 식으로 막 멀티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물론 본진 방어는 잘해야죠;) 마치 실제 전쟁에서 중요 도시들을 점령하듯이 섬을 하나하나 점령해 나가는 전투양상이 재미있습니다. 센터 멀티에 자원이 많으니 주의. 섬 개조 헌터도 다른 타일 셋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주로 공중전 양상으로 가게 되지만 사람마다 플레이 하기 나름이겠죠? 테란은 섬 건너편에서 탱크로 포격하여 방어타워를 적당히 부수고 드랍도 가능합니다. 공중 유닛 중 사정거리가 방어타워보다 긴 유닛이 없는 테란에게 유일한 수단이죠.
개인적으로는 섬 헌터에서 4:4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ㅠㅠ 제작한지 몇 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한번도...ㅠ



<The Peninsular Hunters>
반도로 개조시킨 헌터입니다. 반섬맵인데요. 본진을 제외한 중앙 대륙들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섬 헌터가 지나치게 장기전이 나온다고 불평하는 친구를 위해 만들었는데 게임 양상이 정말 다릅니다. 중앙에 엄청난 양의 자원이 있으니 반드시 차지해야합니다. 생산건물 건설, 나이더스 커널 건설 등 다양한 전략이 있겠죠. 물론 섬만 먹으며 도망다니며 역전을 도모할 수도 있어 재미있더군요. 공중전 위주보다는 적당한 타이밍에 서로 중앙에 있는 멀티를 빼앗기 위한 연합러쉬를 하여 승리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위 두 가지 개조한 헌터를 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방제에 "섬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혹시 모를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이고 섬임을 알고 상대가 기분 나빠서 비매너 플레이를 하거나 나가버리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방제에 섬맵이라고 표시를 해도 모르시는 분도 정말 많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Start를 누르시거나 Alt+O 키를 누르시기 전에 섬맵이라고 최소 3번은 말씀해 주시고 경기를 시작해 주세요. 그렇게 할 때 모두가 섬맵다운 플레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지 않겠어요? ^^


<The Waste Hunters>
발로 만든 황무지 헌터입니다. 재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재미는 없을 듯(?);; 오늘 올리기 위해 하나 만들어 보았는데 별로 플레이 하고 싶지는 않게 생겼군요.



이제부터 다양한 타일셋의 헌터 소개를 시작합니다.



<Ash Wolrd Hunters>
화산 타일의 헌터입니다. Second 버전도 만들고 싶었는데 지형의 다양성 부족으로 도저히 만들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디자인이 아주 단순하게 되었습니다. 그 디자인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에 Lava 타일을 깔았는데 이로서 중앙에 건물 짓는 데 제한이 생겼네요. 이 맵은 가장 최근에 만든 맵으로 2006년 1월 13일에 급조해서 만들었습니다. 플레이는 안해봤고 JPEG 파일을 만들어서 다른 헌터와 정밀비교하는 정도로 그쳤습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버그가 존재할 지 모르겠습니다. 플레이하다 이상한 점 있으시면 E-mail로 보내주세요.



<Badlands Hunters>


<Badlands Hunters 2nd Ver.>
Badland. 노스텔지아 등의 맵에서 쓰였던 Terrain이죠. 일반 헌터의 Jungle과 크게 다르지 않고, 잔디 색 정도가 다를 뿐이지만 상당히 잔잔한 변화를 선사합니다. 아스팔트를 깔아서 러커가 잘 안보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Desert Hunters>


<Desert Hunters 2nd Ver.>
Desert. Brood War에서 새로 추가된 Terrain으로 강렬한 주황색이 인상깊은 곳입니다. 이 헌터는 제가 만든 첫 헌터인데 제 기억에 만든지 3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단 빠른 시간안에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첫 버전은 그냥 간단한 작업을 한 상태로 급하게 게임을 진행해보았는데 깔끔한 맛에 그냥 그 초기버전 단순한 형태로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 버전은 조금 복잡하게 꾸며보았는데 조잡함에 좌절을...;; 본진과 중앙의 색갈만 다른 형태로 해볼걸 그랬습니다. 금방 할 수 있는 작업이지만 귀차니즘에 패스...;



<Snow Hunters>


<Snow Hunters 2nd Ver.>
Snow. 역시 Brood War에서 새로 추가된 Terrain이죠. 세 번째로 제가 만든 헌터입니다. 아스팔트와 극도로 대비되게 러커가 잘 보이죠. 원래 첫 번째 버전의 단순한 형태로 계속 쓰고 있었는데 게임을 할 때 눈이 아프다는 친구의 강렬한 요청으로 2번째 버전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본진만 잔디를 깔고 중앙은 여전히 하얗지만 잘 모르더군요. 조삼모사라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Space Hunters>


<Space Hunters 2nd Ver.>
Space. 두 번째로 만든 맵으로 이것도 거의 3년이 되어가네요. 깔끔하고 기계적인 Terrain이라서 헌터같은 자연스럽고 인공적이지 않은 형태의 맵에는 잘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되어 제작시에 상당한 고민을 했지만, 만들고 나니 대 만족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배경 색은 게임할 때 편하더라구요. 바닥의 장식타일도 최대한 인공적인 모습을 주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했구요. 제작 기간도 거의 가장 길었던 맵이라서 애착이 있습니다. 원래는 세 가지 버전이 있었지만 단순하고 디자인이 이상한 한 가지 버전은 삭제했습니다.



<Twilight Hunters>
이건 원래 안올리려고 했습니다. 과거 likewise_(R) 님께서 만드신 Deep Purple이라는 맵을 단순히 헌터처럼 개조한 맵입니다. 허락도 없이 개조한 것이라 괜찮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락할 방법이 없더군요. Properties에 개조했다는 명시는 해 두었습니다. 여기 있는 헌터들 중 가장 이질적이고, 테란으로 플레이 할 경우 입구 막을 생각은 거의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동안 저 혼자서만 썻던 맵들인데 처음으로 pgr 가족 분들께 공개하네요. 많은 평가와 수정방안 등 부탁드립니다.


<Bonus 스샷... 2004년 9월에 Desert Hunters 2nd Ver.에서 친구와 플레이 중.>.

(다운로드 받아서 자유롭게 플레이 해 주세요. 첨부파일로 있습니다.)
(사진 파일은 파란 블로그 계정으로 올려봤는데 얼마나 갈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본호라이즌
06/01/14 01:28
수정 아이콘
와~ 설명 쓰는 것만해도 참 많이 고생하셨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대장균
06/01/14 01:30
수정 아이콘
와 친구들끼리 스타하는데 잘쓸게요 감사합니다 ^^
06/01/14 01:33
수정 아이콘
이야 대단하십니다^^ 잘쓸께요
06/01/14 01:34
수정 아이콘
흠.. 한 때, 웃대채널에서 서먼터(섬헌터)가 대세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땐 방 만들면 항상 4:4 했었는데-_-;; 지금도 하는진 모르겠지만
아샤 humor 채널에 가서 섬헌터 하자고 해보세요~
그 외에도 로또헌터, 가난헌터 등등.. 재밌는 맵 많았는데..^^
동네노는아이
06/01/14 01:35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노가다의 역작이군요,.+_+
수고하셨습니다!!
06/01/14 02:11
수정 아이콘
와.....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yurayura
06/01/14 03:01
수정 아이콘
굳굳 좋아요~~ 감사합니다.
헌터 맵 지겨웠었는데..덕분에 재밌게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스페이스헌터요..7시 미네랄 뒷편 언덕에 시즈탱크5대까지
올릴 수 있더라구요..-.-;; 미네랄좀 박아놔야할듯..
11시 1시 5시 다 올라가더라구요..
안티테란
06/01/14 03:15
수정 아이콘
잽싸게 수정했습니다. Terrain을 복잡하게 해서 수정했는데 제가 해보기로는 탱크 못올라가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오롤롤롤로
06/01/14 03:59
수정 아이콘
센터를 좁힌건가요?
조금 작아보이는데;
암튼 멋집니다!
06/01/14 04:19
수정 아이콘
추게로...
양정민
06/01/14 07:43
수정 아이콘
정말 추게감이네요.
방금 베틀넷에서 플레이해봤는데 직접해보니까 더욱 비슷하네요.느낌은 정말 새롭고...
but...까다로운 pgr21 회원중 한명으로써...
눈씻고 찾아봐서 딱 한군데 아쉬운점이라면, 11시 12시 가는 길목쪽에 배럭 한개로 입구 막아지지 않는점!
너무 까다로웠나요?^^; 그치만 광방 헌터 생활만 몇년째다보니...
암튼 머 그 부분에 배럭 하나로 막는 플레이를 자주 하시는분들(저처럼)에겐 조금 치명적일수도 있겠네요.^^

암튼...저도 몇번 시도를 해봤는데, 도저히 이정도로 똑같이 안만들어지던데...존경을 표합니다.(__)
잘쓰겠습니다.^^
№.①정민、
06/01/14 09:23
수정 아이콘
와 저 이거 받을께요 재밌겠다 ^^
il manifico
06/01/14 09:38
수정 아이콘
나름의 정성이 담긴 버젼이군요.잘 받아서 하겠습니다..^^
iloveeggo
06/01/14 09:53
수정 아이콘
일단, 감사합니다.
그동안 막연히 헌터같지만 헌터는 아닌맵에서 하고 싶다는 바램이 있었는데, 오늘 그 바램이 이뤄질것같네요.^^

개인적으로 취향이 독특해서인지 황무지 헌터가 아주 맘에 듭니다.^^
보고 있으면 정신집중이 잘되는...(응??)
오늘부터 아시아에 "3:3개조헌터하죠" 이방제로 쭈욱 달리겠습니다.
혹시나 보시면 들어와주세요.

고맙게 쓰겠습니다.
06/01/14 10:41
수정 아이콘
오.. 섬헌터가 님이 만드신 거였군요..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Hyo-Ri☆World
06/01/14 10:59
수정 아이콘
오오... 요즘 로템 맵타일도 질려서 블루 로템(twilight)만 하고있는데 ㅋ
블루 헌터도 해봐야 겠군요 ^^ 감사합니다 (__)
06/01/14 11:04
수정 아이콘
오 정말 수고하셨네요. 제 입장에선 입구만 잘 막아지면 딴 건 크게 상관없는데.........함 시험해봐야겠군요^^
루로우니
06/01/14 11:10
수정 아이콘
good
안티테란
06/01/14 12:13
수정 아이콘
본진 입구는 원서플 원배럭으로 대체로 막아지게 만들어 놓았지만... 변수가 있습니다; 막기 위해서는 서플과 배럭을 매우 올려 짓거나, 미처 생각하기 힘든 방법도 있기도 하구요. 저도 입구 막고 하는 플레이 정말 엄청 즐기는 편인데, 가끔씩 입구가 제대로 안막혀 난감한 경우가 있더군요. 11시와 12시가 1배럭으로 막힌다는 것은 겜하면서 많이 보긴 했지만 의식한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그래도 대부분이 1서플 추가해서 지으면 막히게 되고, 1배럭만으로 막힌다는 것은 오히려 밸런스를 깬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변명질; 흑)
제가 헌터를 계속 만들어 오면서 맵들의 통로가 아주 미세하게 넓직넓직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너무 좁은 통로는 방어를 쉽게 만들고 테란을 유리하게 만드며 겜을 지루하게 만들 소지가 있어서였습니다. 그러다보니 11시와 12시가 배럭 1개로 안막히는 일이 생긴 것 같군요. 하지만 결국 변명에 불과할 뿐...ㅠ
블루 헌터를 제외한 다른 헌터들은 대체로 입구 잘 막히구요. 대신 일반 헌터와 막는 방법의 느낌은 다를 수가 있으니 그때 그때 지형과 타일셋의 특징을 감안해서 잘 막으셔야 합니다. 저는 '입구 막는 공부도 되고 좋지 뭐...'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있었는데 역시 대충대충해서는 안되는 것이군요 ㅠ
06/01/14 13:03
수정 아이콘
스노우 -_- 저 ice 타일은 유닛을 드랍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올드카이노스
06/01/14 13:32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자주 즐겨봐야 겠네요.
06/01/14 13:48
수정 아이콘
4년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 평소 팀플을 주로 하다보니 헌터에 싫증나러던 차였는데 새로운 기분으로 할 수 있겠어요. 근데 Twilight Hunters에서는 왜 테란으로 입구가 잘 안 막히나요? 바닥 재질이 이상해선가?
06/01/14 15:08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지루한 헌터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시다니....
그냥:-)
06/01/14 15:25
수정 아이콘
와.. 섬헌터에서 친구 한명 꼬드겨 1:1 해보고 싶네요 ㅎ

4:4 하면 디바우러 스카웃 레이스 배틀 캐리어 전이 되지 않을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07 조용호 VS 마재윤 결승전 1,2,3,4경기 후기(+승자조 결승에서의 빌드오더) [34] SKY924932 06/01/14 4932 0
20106 여러분 이제 엠겜 결승 시작합니다. 관심좀 ㅠㅠ [303] 김정규3905 06/01/14 3905 0
20105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의미에서.. 팀리그 부활안될까요 ? [19] 머씨형제들3710 06/01/14 3710 0
20104 쌩둥맞은 타이밍에 테란 수퍼핵 옹호의견 [15] 재계3657 06/01/14 3657 0
20102 프로리그에 팀플이 있다는것에대한 좋은점 [10] 라이포겐3678 06/01/14 3678 0
20101 알탭하고나서 스타 창깨지는 것 방지하기..(듀토 스포일러있음) [10] Deja_Vu3703 06/01/14 3703 0
20099 서울대 조사위는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42] 네이버3781 06/01/14 3781 0
20098 박정석 무엇을 잘못했는가? [367] 랜덤테란6056 06/01/14 6056 0
20097 [관전평] 간단한 OSL 16강 6주차 관전평 [3] Crazy~Soul3556 06/01/14 3556 0
20093 [이윤열 선수 응원글] 부탁 - [29] Lee♣3393 06/01/14 3393 0
20092 [잡담] 왕자님과 공주님의 이야기. [5] My name is J3671 06/01/14 3671 0
20091 서지훈....불안하네요 [64] 낭만토스4885 06/01/14 4885 0
20090 안기효 선수...일단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20] jyl9kr3461 06/01/14 3461 0
20089 팀플용 국민맵 "The Hunters"의 다양한 맵타일 버전입니다. [24] 안티테란7891 06/01/14 7891 0
20087 [서지훈 선수 응원글] 좋아한다, 안좋아한다 [25] 아반스트랏슈4142 06/01/14 4142 0
20085 조용호선수에관한 궁금증 [22] 올빼미3534 06/01/14 3534 0
20084 내가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유 [5] ddalgu3341 06/01/13 3341 0
20083 악플러에 대한 방송을 보고서... [3] Zealot3320 06/01/13 3320 0
20082 오늘 경기 감상문입니다. (스타리그 아니에요.) [3] hardyz3937 06/01/13 3937 0
20081 [CYON배 7차 MSL] 전혀 새로운 저그대 저그 결승을 위한 아이디'어? [9] 청보랏빛 영혼3728 06/01/13 3728 0
20080 어린 소년 - 20060113 [3] 간지다오!2650 06/01/13 2650 0
20079 역대 8강전중 최고대박 최연성 VS 임요환!!!!!!!!!!!!!!!!!!!!!!!!!!!!!!!!!!!!!!! [84] 초보랜덤6457 06/01/13 6457 0
20075 내가 2006년 최고의 유망주다!!! [49] 멧돼지콩꿀4274 06/01/13 42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