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보는 군소 후보들의 공약 글을 매번 올려왔는데 이번 대선은 준비기간이 짧아서인지 정치 환경때문인지 후보자 수가 많이 줄어서
두 번에 나눠서 공약들을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순서대로 민주노동당의 권영국 후보와 자유통일당의 구주와 후보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주노총의 연합으로 만들어진 진보계열 후보로 이재명후보가 중도보수를 자처하면서 어떻게보면 7인의 후보 중 유일한 진보계열 후보가 되겠습니다.

1. 증세를 통한 불평등 해소
2.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동권과 사회안전망
3.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경제구조
4. 차별 없고 안전한 공존 사회
5.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의로운 탈탄소사회로의 전환
6. 세입자를 위한 주거 부동산 정책
7.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한 개헌
8.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국민 돌봄시대
9. 경쟁이 아닌 행복의 교육으로
10. 지뢰밭을 철길로, 평화와 주권

진보계열 후보여서인지 증세에 대한 언급을 한 유일한 후보로써 특이점이 있고 기존 노선에 따른 공약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다음 구주와 후보의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기독자유당이 여러 당명을 거쳐 나온 당으로 원래라면 전광훈 목사가 출마하려했으나 선거법위반으로 피선거권박탈로 인해 당내경선을 통해 나오신 분같고 이력으로써 보자면 계엄을 주도한 혐의 김용현씨의 변호인이란 점 같습니다.

1. 반국가세력척결
2. 국회의원 180개 특권 폐지
3. 문재인 정부 악법 폐지
4. 대부도 개발 및 기업 무상 임대
5. 제주도 한국판 라스베가스
6. 북한 감시 인공위성 확충
7. 실미도 특수부대 부활
8. 서울-부산 자기부상열차 지하화
9. 한일 해저터널
10.개인별 전담의사지정

이런 참신한 공약들은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신선하다 생각되는 전담의사지정부분은 지지층의 연령대가 관심있을만한 부분으로써 들어간거 같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