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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4 22:48:02
Name 럭키비키잖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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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제가 지금 이준석 후보,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이유




여기서 맨날 백마탄 초인 타령하던데  (제 기준) 그런 정치인 있었던적도 없고 바란적도 없습니다. 이준석 후보 흠 많은 사람인거 알구요. 개혁신당 규모도 너무 작고 국정운영 힘든거 알아요. 저는 대통령 노무현을 그리 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준석 후보 워딩, 정책 공감 안 하는 부분도 많구요.

그런데 페미 관련해서 저 말도 안되는 꼬라지 보면 기존 양대 정당으로는 못 가겠습니다. 저 쪽은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아니면 무슨 이유인지 왜 저러는지 제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매번 민주당 대입법이야기 하시던데 이건을 남자 대입건 하면 이렇게 크게 깽판치고도 아예 고소도 없이 스무스 하게 넘어갈 수 있었을까요?

진짜 이렇게 넘어가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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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흔(書痕)
+ 25/05/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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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소까지 철회하게 시킨다면 이건 좀 할 듯
카레맛똥
+ 25/05/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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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민주당은 이미 여성계가 큰 계파중에 하나라 페미에 더 힘만 안실어주면 다행이고, 국힘은 페미 손댈 생각조차 없는거 윤석열 집권기에 잘 보여줬죠.
차기는 그냥 이재명 정부라 가정해도 무관한 상황이니 가정해 보자면 2030 남성들에겐 또다시 부조리하고 황당한 5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스노우볼은 이재명 퇴임 이후에 어떻게 굴러갈지 아무도 모를겁니다. 문재인 정부 조차도, 물론 부동산 문제가 크지만, 윤석열의(사실상 이준석의) "여성가족부 폐지" 두 단어의 힘으로 퇴임 지지율 40%가 넘었음에도 정권교체를 당했으니까요.

정말 더 까놓고 얘기해 볼까요? 2030 남성들에겐 윤석열의 계엄보다 문재인 정부, 민주당이 보여줬던 기울어진 여성 정책이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더 위협이 된다고 느끼는 케이스가 꽤 있을겁니다. 군사독재를 직접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에게 계엄이야 정말 하룻밤의 해프닝에 가까울 수 있는데 페미들의 분탕과 위협은 내 신변과 내 밥그릇에 영향을 미치는, 정말 피부에 와닿는 이슈거든요.

문재인 정부 때 보여줬던 여성 위주 운동장, 젊은 남성들은 말그대로 언에듀케이티드 취급했던 방향이 이재명 정부에서도 이어지면 세월의 흐름으로 계엄의 기억이 희석되는 순간 민주당도 권불십년과 화무십일홍의 이치를 깨닫게 될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Pelicans
+ 25/05/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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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이대남들이 젠더이슈와 역차별 문제에 민감한다는걸 지난 몇년간 보아왔다보니까, 본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 같은 이준석을 지지하는 건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치 지형상 합리적인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이 지지를 보낼 후보가 이준석 밖에 없어 보이기도 하구요. 본인들의 최대이익을 위해서 투표하는 건 전혀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엄 보다 성 역차별이 더 와닿는다 라고 말하는건 생각이 너무 짧다 라고 밖에 말할수가 없네요.
아무리 입장차가 있다고 해도 햐 이건 좀... 계엄은 누군가의 밥그릇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슈입니다

단순 여성 가족부 폐지 공약 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당했다는 주장에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젠더 이슈가 이대남을 핀포인트로 공략했고, 이준석이 주장대로 세대포위를 통해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으니 젠더이슈가
매우 큰 역활을 했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 그중에서도 부동산과 인사의 실패가 메인 이슈라고 봐요.
카레맛똥
+ 25/05/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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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살아온 세계관이 아예 다른 세대의 문제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걸 생각이 짧다라고 지적하는 순간 꼰대가 되는게 요즘 메타니까요.
아무래도 민주주의가 완전히 자리잡고, 이후 극한 배금주의와 각자도생의 세계관이 자리잡은 세대에게 윤씨 계엄에 대해 느끼는 온도가 기성 세대와 다르다고 해서 생각이 짧다고 폄하하는 것도 어른으로서 점잖치 못한 태도인거 같구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정권 교체는 당연히 말씀하신대로 근본 원인은 제 글에서도 썼듯이 부동산 실패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선거 공학적으로 판을 뒤집은건 여성가족부 폐지 페북글 게시 이후였죠. 그리고 이건 애초에 문재인 정부가 균형있는 젠더 정책을 잘 취했으면 전혀 선거에 영향이 없는 이슈였습니다.
Pelicans
+ 25/05/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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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대한 입장이 경험한 세계관이 다르다고 해서 다르게 바라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이라고 되돌아오게 되는데요 ;;

결과적으로 다소 무례했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 25/05/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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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이라고 대놓고 박아놨죠.
+ 25/05/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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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든 국힘이든 부채의식이 있는거죠. 그 나이때 양반들은 당연히 남성우월주의 시대에 살았으니까.

근데 정말 요즘 시대에 남녀간 차별이 있나요? 제 1당 대선후보가 여남노소라고 말하는 시대 아닙니까?
왜 본인들의 부채의식을 아래 세대에게 지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25/05/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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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 타이밍에는 진짜 물기 어려운 주제인데..
이 후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카이바라 신
+ 25/05/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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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서 분명 저거 물어볼거 같은데....이준석이 분명 이재명이나 김문수에게 물어볼겁니다.
+ 25/05/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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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윤석열 지지자 이준석
로하스
+ 25/05/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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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대선주자였던 이재명 대선 1호 공약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이었는데..
하늘하늘
+ 25/05/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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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이 완전 다른 말을 하고 계시네요. 이재명은 정치인 윤석열을 지지한 것이 아닙니다.
공정한 검사로 알려진 당시 윤석열을 '도구'로 쓰고 싶다고 한거죠. 도구는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폐기하는 거에요.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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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고 할줄알았는데 참 빠르네요. 크크
국회교육위원장이라고 박아버려서 학교측에서 정한거라고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어떤 기상천외한 쉴드 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앞으로 기분나쁘면 락커칠좀 하러 다녀야겠어요.
아엠포유
+ 25/05/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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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어떤 쉴드를 펼칠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플리트비체
+ 25/05/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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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을 긴장시키고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기때문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약설가
+ 25/05/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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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면서도 동의하기 어려운 지점이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여성 관련 입장이네요. 일종의 세금으로 봐야 하는 건지...
어차피 지금은 별 일 없으면 이재명이 집권한다 생각하면, 총선이든 대선이든 그 다음 수권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아킬레스건 중 하나는 분명 여성 정책이 될 겁니다.
+ 25/05/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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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하지만 저역시 이백퍼센트 동의합니다. 문재인정권의 최대실책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재명은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개가좋아요
+ 25/05/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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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재명은 쫌 유연할것같다는 느낌은 있어요. 약간 실용주의자랄까?실제는 어쩔지 모르겠는데
+ 25/05/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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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인은 페미니즘에 큰 애착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민주당이라는 세력의 주류 계파 중 하나가 여성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재명 개인의 성향과 무관하게 다음 정부에서도 여성계의 비상식적인 요구를 최대한 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더해, 요즘 민주당은 이대남 표를 포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준석이 보수세력을 통합하지 못한다면, 정치공학적으로 이대남은 이준석, 전통 보수세력은 국민의힘에게 각각 분산시키고, 민주당은 이대녀와 전통 진보세력에 어필하면서 집권을 장기화할 수 있습니다.
조랑말
+ 25/05/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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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대단히 비슷합니다.

이재명이 여성우월주의자다? 절대 아니라고 보지만
굳이굳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할 (표 떨어질)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틀림과 다름
+ 25/05/14 23:15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
+ 25/05/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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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A%B9%80%EC%98%81%ED%98%B8(1967)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지역구 : 서울 서대문구 을
의원 대수 : 20, 21, 22
소속 위원회 : [교육위원회 (위원장)]

3. 논란
3.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3.2. 대구광역시 비하
3.3. '오염수 영상 아나운서는 국민의힘 당직자' 가짜 뉴스

논란에 아직 추가가 안됐네요.
+ 25/05/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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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남녀갈등 주제에 대해 저도 민주당이 제일 잘못하고 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이걸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데 엄청 기여했던 이준석의 공약이, 결과적으론 실행가능성도 없고, 또한 걍 표몰이용 허풍에 불과했다는 걸 이미 인증 깊이 해서, 딱히 이준석이 남성을 위해 뭘 할거 같지가 않아요. 제게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특히 요즘 하는 언행들이 결국은 진심어린 정치적 신념이 있다기 보다는 그냥 전형적인 말솜씨 좋은 똑똑하지만, 지도자감은 아닌, 얄팍한 정치인으로 점점 비춰요.

결론적으로 저는 젊은 남성의 박탈감과 역차별의 소외감을 공감하고 대변해줄 정치인이 현재 없다고 느낍니다. 이준석이 가려운 점을 긁어주고 최초로 공략을 했다는 그 의미만으로 큰 인지도를 쌓았지만, 결국은 워딩 말고는 없어요. 실제로 윤정부 들어섰을때 어떤 사람도 여가부 폐지에 대해 뭘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이 갈등을 제대로 부추긴 원인이라면, 보수쪽도 딱히 선거이용 그 이외에 문제해결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건 마찬가지라는 거죠.
빼사스
+ 25/05/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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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이걸 가지고 윤석열 정권 탄생을 만들어냈고 이모양 이 꼬라지를 만들어냈죠. 그리고 정작 본인도 메인 스트림에 안착하면 아마 귀신같이 기성 정치인들과 똑같이 할 겁니다. 왜냐하면 2030 남성 반쪽 지지로는 안 되거든요. 지금이야 눈치 볼 것 없으니 지르는 거죠. 그가 되든 안 되든 공약 선명성 어쩌고 저쩌고 하며 자랑이듯 떠드는 것도 당선될 리도 없고 자기가 지킬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뭐 그렇다 해도 결국 지금 현재 잘 이용해 먹고 있으니 계속 한동안 이준석은 지금 스탠스를 유지하겠지요.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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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의 세일즈 포인트긴하죠.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젠더 갈등, 근데 이거 세일즈 포인트긴 한데 왜 민주당이 대선 전에 이용해 먹었을까가 참 재밌긴하네요.
역시 실질적인 이득이 신념을 앞설수 없구나 느껴지네요.
발이시려워
+ 25/05/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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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지만 너무 화가 나네요. 이 정도면 병인 것 같아요. 도대체가 민주당은 학습능력이 제로에요. 무능한거죠.
o o (175.223)
+ 25/05/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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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말하자면 놀라운 일은 아니네요.
이것까지 봐줄까? 아닐까? 의 문제였지 설마 이런 일을? 이런 느낌은 아니죠.
발이시려워
+ 25/05/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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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페미한테 살랑이거나, 의사들한테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 지난 정부에서 학습한 게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답답하고 황당하네요. 선도 아니고, 표도 안 되는 짓거리를 왜 하는지 저같은 범인은 이해가 안 됩니다.
+ 25/05/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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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폭도들을 지원하는 것은 정말 납득할 수 없습니다. 개혁신당을 지지할만한 충분히 합리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정당이든 진보정당이든 정책실패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문재인의 무조건적인 조국 옹호, 민주당의 비상식적인 친페미 행보, 채상병 사건을 덮으려는 윤석열 정부, 그리고 계엄과 탄핵 반대 운동 등등...

저는 이준석의 정책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 많이 다듬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로남불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고, 조롱과 긁음에 집중하는 것으로 봐서는 많이 발전해야 하는 정치인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저 정도로 비상식적인 행태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발전을 많이 해서 좋은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십자포화
+ 25/05/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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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민주당이 페미니즘에 관련되는 것에 대해선 굉장히 싫어합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건에 대해서도 이준석이 내세웠을 때 꽤 혹했을 정도로요.

하지만 이재명이 내세우는 보편 복지 쪽에 표를 던졌습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다른 거죠.

그나마 이재명은 저번 대선때 남초 여초 커뮤 모두 가면서 균형을 잡아보려는 시도는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과는.. 뭐.... 말하지 않겠습니다.
최소한 박대는 하지 않아야 편을 들어주죠.
관망도 아닌 배척하는 유권자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Pelicans
+ 25/05/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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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 이슈라서 그정둔가 싶지만, 젠더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대남 집단에서 이준석을 지지하는 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대남 목소리를 들어주는 척이라도 하는 세력이 아예 없다시피 하니까요.

사회 정치 영역에서 이십대 남자가 천대받는건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이건 제 앞세대도 그랬고, 제세대도 그랬으며 슬프게도 앞으로도 크게 바뀌지 않을겁니다 이십대 남자라는 포지션이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이십대들은 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본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들이 매우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짭뇨띠
+ 25/05/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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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더듬어 보면 2030 남자문제가 5060부모님 문제로도 연결이 되더군요
2030 굳이 일방적으로 찜질하는 방향성이 미래의 표획득에 유리한가? 글쎄다 싶어요
혜택을 주면 받은 사람들만 그래 고맙다 라는 가벼운 호감을 얻는데
분노를 키우면 적극적인 안티를 양산하는데 이게 좋은 방향일까 싶습니다.
그리고 20대 남성들 생각들 살펴보면 혜택 안줘도 되니까 공평하게만 하자인데
정책 결정자들이 워낙에 스윗해버려서 절대 공평하게 가질 못하더군요.
말씀대로 20대남은 예전부터 사회에선 최 밑바닥이고 지금보다 어쩌면 더 차별을 받았을 텐데
현재세대는 달라진 사회분위기와 민주 교육을 받은 의식이 더 성장한 세대라 공평, 평등에 훨씬민감하다고 생각듭니다.
+ 25/05/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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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건은 학생들이 잘못했다고 전제를 깔아둡니다. 이준석 후보 지지자의 대부분이 성별갈등 때문에 지지하고 있고, 또 그 이유 때문에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지자분들께 궁금한 건 대선 후보로 나온 지금도 그 선명성을 유지하기를 원하실까요? 지지자 분들처럼 이준석 후보가 sns에 본문의 일을 강하게 비판하고 폭도들의 처벌을 요구하길 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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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굳이 민주당이 앞서서 이건을 해결해야 했을까요? 민주당입장에선 걍 쌩까는게 가장큰 이득이였어요. 젊은층 말곤 큰 이슈도 아니였고 친민주당 남초커뮤에서도 처벌을 원했구요.
제가 제일 신기한건 이걸 굳이 나서서 처리한겁니다.
역으로 묻고 싶네요. 이걸 왜 대선전에 꼭 처리했어야 했을까요?
+ 25/05/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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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주당이 여성 친화적이라는 걸 인정하고 나서서 처리한 것도 민주당답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들은 원래 그래왔구요.
저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봐요. 지지자분들은 이 대선판에서도 그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이준석이 해주길 바라시는지 궁금해요.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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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역시 누구나 다 민주당에 생각하는건 비슷한가봅니다.
+ 25/05/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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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에 대답은 안 주시나요? ㅜㅜ 이준석 지지자 분들은 응원하는 후보가 (판세에 불리해지더라도) 소신을 지키길 바라는지 vs (소신은 좀 버리더라도) 득표율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지 궁금한데요...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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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네요.. 전 이준석 지지자가 아니라
저한테 이준석에 대한 평가를 물어보신다면 3석따리가 정권 잡으면 혼란이 더 가중되고, 철저히 자기 계산으로 정권을 이끌어갈거라고 봐서요~
전 반페미일뿐이지 아직 어디에도 속한사람이 아닙니다~ 아 그건으로 민주당을 좀 더 싫어하는건 맞네요.
+ 25/05/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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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군요. 제가 전자였다가 후자쪽이라 바뀐 사람이라 (성별에 대한)이념을 최우선으로 지지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흐흐 이준석에 대한 제 평가는 호와 불호가 같이 있어서 이준석 비판을 목적으로 여쭌 건 아니었습니다. 대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재
+ 25/05/15 00:35
수정 아이콘
3석들고 자기 계산으로 정권을 이끌어갈수 있으면 정치인 GOAT죠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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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되겠나요. 크크 의외로 이정재님이 이준석 높게 보시나 봅니다.
이정재
+ 25/05/15 00:45
수정 아이콘
3석짜리 당도 쪼개먹는분을 고평가는 누가하는건지...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5 00:48
수정 아이콘
이정재 님// 역시 크크 지지하는 분 뻔히 아는데 살짝 놀랐습니다.
이정재
+ 25/05/15 00:51
수정 아이콘
부모님좀그만찾아 님//애초부터 반어법인데요
로하스
+ 25/05/15 00:2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지금 와서 말을 바꾸는게 득표에 유리하지가 않죠. 이준석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말씀하신 그런
소신때문에 지지할텐데 지금 말 바꾸면 그 지지자들 대부분 떨어져 나갑니다.
+ 25/05/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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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말을 바꾸는 게 적극적 변절(?)이면 침묵을 하는 건 소극적 변절(?) 같아서요. 저도 막줄처럼 추측을 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지지자들의 생각이 많이 궁금하네요. 정말 이준석의 신념을 믿는다면 말을 바꿔도 전략적으로 저러는 거다 하고 이해해줄 수도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로하스
+ 25/05/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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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준석이 이낙연이랑 잠깐 함께했던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지지자들 분노해서 돌아섰던거 생각하면
이준석이 말을 바꾼걸 전략적으로 저러는 거다라고 이해해줄 지지자들이 얼마 없을거 같아요.
+ 25/05/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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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낙연과의 동행은 잠깐의 방황 같은 걸로 생각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크크
그럼 로하스님은 저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침묵으로 넘기는 것도 평소 스탠스와 다른 말바꿈이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로하스
+ 25/05/1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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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님// 이준석이 이번달에도 동덕여대 폭력 시위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침묵하면 굉장히 이상하죠..
짭뇨띠
+ 25/05/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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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자기 생각대로 다 합니다. 지지자들이 하지 말라는것만 골라하더니 알아서 사지로 기어들어가 동탄가서 당선도 되고 그러던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발언도 다해요 그냥. 자기 소신대로 하지 지지자들 훈수나 바람을 안듣는다 보면 됩니다.
소신 지키지 말라해도 일관되게 소신 지키는 병에 걸린건지 노무현 비토가 심한 대구 연설에서도 노무현 찬양했습니다
그 특유의 싸가지없음, 표떨어져도 할말은 한다 주의라 저 이슈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하면 전과 같은 일관된 소리를 하겠죠.
지지자들도 익숙해져서 응 그래 니 하고싶은대로 해라 응원해줄께 분위기 아닐까 싶어요.
카루오스
+ 25/05/15 00:00
수정 아이콘
오... 이 건이 이렇게 마무리 되다니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강경모드였던 학교측이 이렇게 물러나다니 증말 대에단 하네요.
이쥴레이
+ 25/05/15 00:0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민주당 안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스탠스는 진짜 짜증 납니다.
마술의 결백증명
+ 25/05/15 00:06
수정 아이콘
오 평화롭게 해결이됐군요
민주당이 개입한건가요? 잘했네요
형사고소로 안가고 합의로 끝낼수 있다면 그게 최고지요
발이시려워
+ 25/05/15 00:14
수정 아이콘
동덕여대 학생회가 어떤 행패를 부렸는지는 아시고 의견 다신 것일까요?
+ 25/05/15 00:17
수정 아이콘
비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언타트블고
+ 25/05/15 00:17
수정 아이콘
평화 크크크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 25/05/15 00:18
수정 아이콘
피해자에게 범죄자 용서해주라고 협박한거죠.
뭐 이 건을 떠나서 이준석 괜찮게 봅니다. 이번에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정재
+ 25/05/15 00:35
수정 아이콘
동덕여대 가서 현실키배 한번 했어야되는데
덴드로븀
+ 25/05/15 00:3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2862?sid=100
[“폭력유감” 동덕여대 사태 발담근 한동훈…이재명 침묵과 대조] 2024.11.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0032?sid=100
[고민정 "동덕여대, 폭동 아냐" vs 이준석 "그럼 뭔가" 설전] 2025.02.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33673?sid=100
[이준석 “학교 건물 락카칠이 학생운동? 그것이야말로 학생운동 모욕”] 2025.05.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89600?sid=154
[李, '출산 가산점' 논란 문자로 사과…"사유·과정 불문 미안"] 2025.05.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34761?sid=154
[“여성 공약 왜 없나” 女지지층 반발에… “출산 가산점 있을것” 벌집 쑤신 민주] 2025.05.14.
<지지자의 메시지에 이재명 후보가 답장>
"빛의 혁명의 주역이자 민주주의 기둥인 분들께 이런 마음을 들게 해 사유와 과정을 불문해 미안하다"

몇일전 출산 가산점 논란으로 여성층 지지를 얻기 위해서 급하게 마무리를 지은건지
그냥 국회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좋게좋게 하자며 예전부터 퉁치려고 했던건지 궁금해지네요.

선거법 판결 미루듯 이것도 대충 대선 이후로 미뤄도 상관없었을것 같은데 굳이 이 타이밍에 한다는게 참 대단합니다.
이렇게 되면 저 동덕여대 깡패(?)들을 이제 누가 건드릴 수 있을까요?

찾아보니 이재명 후보가 동덕여대에 대해 직접적으로 발언한건 검색이 안되네요. 제가 모르는걸까요?
부모님좀그만찾아
+ 25/05/15 00:58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686955254706381&id=100001760093450&rdid=X5P0T65QrkB45rYg#

이번에 단일화 마무리 하신 김재연 상임대표님이 의견을 내셨네요.
짭뇨띠
+ 25/05/15 01:00
수정 아이콘
이거 민주당에선 압력넣은적 없다로 모르쇠 한다면
학교는 학교대로 손해보고
혹시나 세금이 수리비에들어간다거나
이득은 레디컬 페미집단이 보고
또 맘에 안들면 반달하고 다니고
아주 배드엔딩각인데 여기에 제대로 그동안 합리적인 목소리 내준게 이준석은 갈라치기 원툴 억까 밈이 되어 제대로 말을 해줘도 말도 안먹히지 않을까요?
갈라치기 원조맛집이 2017년쯤부터 폭주하게 되니 세상 별일을 다 봅니다.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입니다.
근데 학교가 이미 저렇게 방향 잡아 결론지었다면 이제 더 뭐라하기도 머하네요. 그 또한 외압이니까요.
고래가새우를
+ 25/05/15 01:39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글 볼때마다 2030남성들의 피해의식에 도대체가 공감이 안갑니다. 저도 20대 후반 남성인데 군복무기간 단축, 휴대전화 풀어주고 최저임금 상승(이 자체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고)등으로 경제적 사회적 혜택을 꽤나 입지 않았나요? 공공연하던 갑질문화, 직장 대학내 부조리(젊은 남성들이 제일 피해자였죠)가 시정되었던 시기도 문재인 정권때 입니다.

조국 사태와 부동산문제는 문 정권의 패착이었고 이로인해 정권교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민주당의 어느 정책이 그렇게 젊은 남성에게만 불합리하고 황당했으며 실질적인 손해를 가져왔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지자체나 소규모 지원사업에서 여성에 대한 특례가 있었다거나 여성가족부의 정책방향(대기업 직장여성위주의 보육지원정책)에 대해서는 비판할 만한 여지 있다고 봅니다만 실제 이대남의 삶에 악영향을 주었는가? 이건 아니거든요.
짭뇨띠
+ 25/05/15 01:5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성범죄자, 직장에 즉각 통보해 가해 이상의 불이익 줘야"
https://www.insight.co.kr/news/164524
뭐 이런건 2030이 아니라 4050까지 확대되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극적으로 깨고 남자들만 담궈버리는 행위였고 가장 쎗던게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등에서 여성 가해자는 약하게 남자는 강하게 처벌받게 된다는 흐름이 이미 생겨버렸습니다.
공공기관, 공기업, 일부 민간기업 채용에서 여성할당제 또는 여성 가산점이 적용되어, 남성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고 느끼는 사례가 많았죠. 간단한 예로 경찰, 소방공무원을 뽑을 때 체력컷을 여성에게만 유리하게 한다거나 여성 비율을늘려가며 남성직업군을 굳이 여성에게 헌납하는 것도 실질적인 피해죠. 여성공간만 확대하는 문제등도 그렇습니다.

어떤 심리로 이런 일이 터졌나 살펴보면
취업난 때문에 직장이 없으면 사람취급도, 장가도 못하는 남자들의 핸디캡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터져나온거라 생각듭니다.
그래서 젊을수록 역차별이나 형평성 문제에 민감합니다.
피해의식이 아니라 실제 피해이고 이것을 피해의식이라고 내려쳐버리니 그 분노가 폭발하여 적극적인 안티가 된거죠.
문재인시절 기회는 균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거라 입을 털더니 그게 완전 속임수라는 것을 느껴 배신감도 커졌을 테구요.
기성세대는 니들 대체 뭐가 문제냐? 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들의 세상과 20대의 세상은 너무 달라져있습니다.
고래가새우를
+ 25/05/15 02:12
수정 아이콘
남성대상 성범죄보다 여성대상 성범죄가 훨씬 빈번하고 심한 상황에서 몇몇 케이스가 과대 대표되는 느낌입니다. 성범죄자 강력처벌이 왜 남성차별인지 모르겠네요.

여성할당제이슈로 박탈감 느낄수 있고 이로인해 정말 직장을 놓친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그게 유의미한 숫자 일것 같지는 않습니다. 찾아보니 순경 체력기준도 강화추이라고 하네요.

대부분의 수치(학력 전공 등)를 보정해도 같은 나이대에서 여성보다 남성의 임금이 더 높아요.

취업난때문에 제대로 된 직장구하지 못하면 사람대접받기 어려운 세상으로 가고 있고 문재인 집권기 자산폭등이슈까지 더해 민주당 정권의 안티로 돌아서게 된 원인이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민주당의 여성정책 때문인가요? 그보다는 우리나라 사회구조 전반적인 문제같습니다. 문재인정권이 이런 구조개혁에 실패했죠. 잡다한 정권 비리도 있었고 국민들이 몰아준 열망에 답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민주당 비판은 당연합니다. 다만 민주당의 친 여성정책으로 남성들의 취직이 어려워 졌고 성범죄자로 몰리게 되었으며 차별받는지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짭뇨띠
+ 25/05/15 02:19
수정 아이콘
여남 임금격차는 실제 빡센일, 험한일, 장시간근로, 고등기능이필요한 직업수행 등 남자가 적게 받으면 그게 더 이상할겁니다.
저런 크고 작은 역차별들이 팽배해지는데 나는 차별인지 모르겠다고 느끼면 어쩔 수 없죠.
차별받고 답답하다 느낀 사람들이 들고 일어서서 5년만에 정권 교체를 해버렸으니 그런가 보다 해야죠.
고래가새우를
+ 25/05/15 02:29
수정 아이콘
크고 작은 역차별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입증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임금만 관련해서는 https://sovidence.tistory.com/m/1173
산업직업학력학과 모두 통제해도 남성임금이 높습니다.
민주당 정권 잘못한거 많습니다. 전 그런데 정권교체된 원인이 차별받는다는 감정에 기인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위선에 대한 역겨움, 믿었던 진보정권에 대한 실망감에 가까울거라 봅니다.
짭뇨띠
+ 25/05/15 01:56
수정 아이콘
여권의 강제신장으로 인한
법적용의 형평성이 처참하게 무너지니
남자들은 재수없으면 무고 미투를 당해 인생을 날릴수도 있다는 걱정에 실제20대의 연애율도 급감해버렸습니다.
이대남의 삶에 악영향을 주었죠.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에 별의 별 사례가 올라오고 인생 망가진 젊은 남성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고래가새우를
+ 25/05/15 02:1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동덕여대 저도 민주당이 굳이 왜 끼어드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이 왜 저런식으로 투쟁했는지도 전혀 이해 안되고요.

여성정책을 펼친다고 무고가 늘어날까요? 세상 어딜가나 범죄자는 있고 과거에도 꽃뱀으로 불렸던 무고범죄도 여전히 있었습니다. 민주당의 여성정책으로 무고미투가 늘고 이게 무서워서 연애을 못한다는건 과한 비약같습니다. 차라리 취직 부동산 미래에 대한 걱정 문제로 못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이건 남녀문제가 아니라 청년문제고요.
짭뇨띠
+ 25/05/15 02:24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 25/05/15 0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제시란 남성이 받았다는 혜택이라는 것들은 매우 제한적인 사람들에게만 돌아간 혜택입니다. 군복무 단축, 휴대전화 풀어준건 군 미필에게만 적용되는 혜택이고 최저임금 증가 저임금 일부 직종에만 효과가 쟉용되는 혜택이고 이마저도 물가 상승 생각하면 그렇게 큰 혜택을 받았다 볼수 있는지도 미지수죠. 상당수의 20대 남성들은 님이 제시한 혜택을 전혀 못 받았어요. 그에 비해 위에 댓글로 적어주신 문재인 정부 시절의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불안은 더 많은 남성에게 뷸안감을 유발했죠.
카케티르
+ 25/05/15 02:07
수정 아이콘
전 꼴보기 싫습니다. 저게 멉니까?? 거대 양당은 미래가 없어요 그저 닥치면 하는척할 뿐이지 어휴
소독용 에탄올
+ 25/05/15 02:40
수정 아이콘
수권정당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고, 미래에 대한 입장도 현재의 연장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하는 갈등관리도 올바른가 아닌가보다 현재의 이해관계에 맞춰서 하는거죠....
Jedi Woon
+ 25/05/15 03:06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로 느낄 수 있는 현 정치 상황이지만 가장 이상적인건 지금 민주당이 득세하고 내란의 힘이 소멸한 뒤 몇몇 어젠다로 민주당이 분열하는 거라 봅니다.
예를 들면 친페미와 비폐미 계열로 나눌수도 있겠죠.
지금의 우리나라 정당은 정책으로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를 딱딱 나누기 어렵습니다. 정책이나 노선 등이 그만큼 혼재 되어 있기도 하구요.
내란의 힘은 민주 공화국에 어울리지 않은 정당임을 이번에 증명했으니 사라지고 하나 남은 거대 정당인 민주당이 주요 어젠다에 따라 분당하는게 좀 더 정상적인 정치가 될 겁니다.
내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몇개 있다고 저쪽 똥물 뒤집어 쓴 세력을 지지하거나 표 주는 건 윤 어게인인 거죠.
+ 25/05/15 03:07
수정 아이콘
여성에 대한 성역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처참하게 무너지길 바랍니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겠죠.
파다완
+ 25/05/15 03:41
수정 아이콘
동덕여대 사건에서까지 이렇게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적어도 요즘은 눈치 좀 보면서 긁는줄 알았는데 동덕 가지고 이럴 줄이야.

혜화역때보다 어떤면으로는 역겨운 짓을 보는군요.
12년차공시생
+ 25/05/15 03:4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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