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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3 01:41:20
Name LG.33.박용택
Subject LG텔레콤(유플러스)는 왜이렇게 성장하지 못 했을까요?
단순히..후발 주자이기에?

일까요?

그런 차이가 아니라라면,

이미, 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분명, SK+삼성 콤보가 요새 장난 아니듯이.

사실, 한 기업 안에서 LGT+LG전자 시너지가 났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

LG전자가, 스마트폰에선 병맛이지만, 글로벌 점유율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있는 업체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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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3 01:46
수정 아이콘
일단 후발 주자라는게 가장 클듯하네요....
특히 어르신들한테는....이분들은 왠만해선 바꾸시질 않으시니깐
이종범
10/08/13 01:47
수정 아이콘
일단 초창기 인식자체가...
SKT는 잘터지는데 LGT는 안터진다로 시작한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99년부터 PCS폰 사용하면서 느낀거는...LGT가 그때도 그닥 잘 터지지는 않았지만 나름 성장해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뭐 3G사업에서 사실상 실패하고 4G에 이제 올인한다는 기사를 본것 같네요.

무엇보다 ㅠㅠusim이 안되게 해놓으니;;; 그게 가장 불편하죠.
진리의 OZ요금제도 있지만서도... 1회선 문자무제한 이런것도 없고;;;
무튼 단말기 라인 자체도 스펙다운해서 내놓는 경향이있어서...

일단 뭐니뭐니해도 초창기 안터진다는 이야기 때문에 자리를 못잡은것 같습니다.
카스트로폴리
10/08/13 01:48
수정 아이콘
나이 조금만 지긋하셔도 LGT?그거 잘 안터지잖아?핸드폰은 SKT가 최고지! 이게 거의 대부분의 인식입니다..

저만해도...LGT가 많이 좋아졌다는걸 알지만 LGT하면 솔직히 꺼려지기는 합니다..예전 한번 썼었는데..그때는 안습이였을때 였거든요
나름쟁이
10/08/13 02:10
수정 아이콘
진리의OZ이지만 애초에 라인을 잘못잡았다 라고 할까요.
일단 LTE단계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넘사벽입니다.
현 3G시장에서 U+는 USIM개념 자체가 없어버리니..현재로썬 방법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라인이 가장 부실한원인도 그것이라 볼 수 있구요.
LGU+의 향후 흥망은 LTE로의 전환시기와 시장선점에 달렸다고 보이네요.
현재로써는 국내 3대통신사중 가장 빠를것이라고 합니다만.
10/08/13 04:09
수정 아이콘
1. 인수합병을 못 했지요; 일단 규모의 경제에서 밀렸습니다
예전 이동통신 시장이 5개사일때는 2위~4위 사이를 왔다갔다 했는데, skt와 신세기통신, ktf와 한솔pcs가 합병하고 나니 3사 중 가입자 수가 가장 적게 되어버렸지요... 이거 무시하기 힘듭니다; 한 번 시장 체계가 잡히면 웬만해서는 뒤집기 힘듭니다

2. 1. 때문에 안 터진다는 편견도 컸습니다; 신규 가입자 끌어오기에 더 애를 먹었겠지요

3. wcdma 상용화 이전의 cdma 방식에는 kt와 더불어 pcs를 썼는데, pcs 방식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꽤 됩니다만
문제는 주파수가 (1800 MHz) 전세계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대역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나온 삼성의 갤럭시 epic 4g 이전에 현존 최고 스펙 평가를 받은 htc evo 4g를 출시한 미국 스프린트사는 1900대를 쓰지요) 그래서 단말기 제조사 입장에서도 좋은 폰을 만들기가 꺼려지고, 수입하기도 까다로워서 단말기 수급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kt가 2g 서비스 빨리 버리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4. 차세대 (여기서는 3세대) 이동통신과 관련해서 정부에서 lgt에 태클을 건 것도 있습니다; 동기식 (wcdma가 좋은 예입니다)을 쓰지 못하게 하고 고육책으로 비동기식인 rev a로 가야 했기 때문에 역시 3번에서 말한 단말기 수급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lg u+가 lte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지요

위에 다른 분들이 lgt 단말기에 유심 없다고 불평하는 것도 실은 이런 사정이 있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3번 이유 때문에 lgt 단말기에 억지로 심이든 유심이든 꼽더라도 skt/kt 기기와 호환되지는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 lv7400은 심카드 슬롯이 있지만, 국내 사용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lg u+가 추후 lte로 가게 되면 외산 단말기 수급하기가 한결 쉬워지겠지요... skt/kt도 따라온다고 했으므로 아마 그런 면에서는 나아질 것 같습니다
들나무
10/08/13 07:42
수정 아이콘
주파수대역이 희귀해서 외산폰들 수입하기도 그렇고 국내업체들도 제조를 꺼린다고하더라구요 심지어 LG조차 U+에 단말기를 많이 출시하지않죠 ... 진리의 OZ요금제 OZ요금제해도 단말기 라인업이 부실하니 일반유저의 눈을 끌기도 힘들도 USIM카드 조차 없으니 얼리어답터들도 좋은요금제 하나만 보고 회선유지하기는 좀 그러니까요 ..
그리구 어르신들한테 어필못하는것도 크죠 SKT는 잘터지고 LGT는 안터진다라는 인식이 있으신분들이 많기때문에 더힘들죠
그레이티스트
10/08/13 08:52
수정 아이콘
제가 한달전에 lgt으로 이동했는데 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
lgt잘안터지는데 왜 바꿨냐고요.
와이파이
10/08/13 09:23
수정 아이콘
이제 점차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높아지면서
유무선 통합망과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좋은 kt가 우세해 지지 않을까 싶네요
우월한싴병장
10/08/13 11:45
수정 아이콘
수년간 skt에 머무르다가 작년에 lgt로 넘어왔습니다.
'skt에 비해 잘 안터진다'는 선입견이 사실이었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와 제 여자친구, 2사람에게는 확실한 사실이 되버렸어요.

부산 서면 한복판에 있는 오피스텔에서도 수신감도가 너무 안좋아서 집에 중계기를 달아야했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간 청도의 한 펜션에서도 제 폰만 안터지고(12명중에!!!),
밥먹으러 갔던 기장에 있는 한 식당에서도 제 폰만 안터지고(11명중에!!!)

커플폰으로 찍었던 핸드폰이 lgt밖에 안되서 옮겼는데 조만간 위약금 물고 갈아탈 예정입니다.

이번에 이사와서 인터넷을 옮겼는데 그 과정에서 알아보니까 가입자당 불만 신고 접수 역시 sk나 kt에 비해 lg가 확연히 높더군요.

인식뿐만이 아니라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도 확실히 차이가 나기때문에 선두그룹과의 차이를 쉽사리 좁히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폰지밥
10/08/13 17:48
수정 아이콘
lgt에서 KTF로 넘어왔는데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에 잘 모르는 라이트유저인지라;; LGT 쓰레기를 사용하면서 원래 안터지는구나~ 원래 이런데서는 휴대폰 수신이 안되는구나~ 하고 당연히 이해하며 넘어갔던 일들을... KTF에서는 그런게 없더군요..;;;

그냥 LGT가 쓰레기인 것 같습니다. 공짜폰을 쓰던, 스마트폰을 쓰던..

LGT가 유일하게 용서받을 행위라면 그나마 쓰레기같은 품질주제를 알고있어서인지 타 통신사에 비해 요금이 조금 싸다는정도... 하지만 바보가 아닌이상, 돈 더줘서라도 타통신사 이용하는게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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