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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8 22:56:33
Name ciel2me
Subject 냉장고 악취 냄새 제거 방법에 관한 질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여자친구 아버님이 가게를 하나 인수하셨는데요,
그곳에 이전까지 가게 운영하던 사람들이 사용하던 영업용 대형 냉장고가 있는데,
가게가 비어 있는 얼마동안 관리를 안 하는 바람에 안에 있던 음식이 다 상했버려다고 하네요.
(지저분한 얘기라 죄송하지만, 처음에 냉장고 문을 열었을때 음식물 쓰레기통 비슷한 냄새가 났다고 하더군요.-_-)

안에 있는 음식물들을 다 제거후 락스 등으로 수차례 청소를 한 이후에,
며칠간 냉장고 문을 열어놓았는데도 냄새가 거의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버려버리고 새로 사버리고 싶다고 하는데, 그게 옳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각설하고 제가 여쭈고 싶은 것은 세가지 정도입니다.

1. 인터넷을 검색하니 이런 저런 탈취제들이 검색되어 있던데,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냄새가 제거에 효과가 있나요?

2. 만약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 지속 기간이 얼마되지 않을 것 같아 구매하는데 많이 망설여지는데요, 물론 제품마다 지속시간
    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이라도  지속되는 기간에 대하여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대답 부탁드립니다.

3. 만약 탈취제의 사용이 추천되지 않는다면 다른 효과적인 탈취 방법이 있나요?

남초 사이트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우매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다른 곳이 떠 오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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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8 23:03
수정 아이콘
저희집 냉장고는
십원짜리 동전 몇 개를 배치하는 것으로 냄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효과가 좋아요.
냄새가 다시 날 무렵쯤에는 동전을 교체합니다.
동전을 몇개 넣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한두달 이상은 효과가 있더군요...
10/07/28 23:03
수정 아이콘
자취생으로서 심히 공감되는군요. 전 소형냉장고인데도, 김치와 고추장류의 반찬비린내가 떠나질않네요.
음식을 상할때까지 둔 적도 없는데 처음 넣어두었던 그 반찬들의 냄새가 지금 몇달 째 남아있네요. 덕분에 같이 넣어두는 음료수에서도
냄새가 살짝날 정도로.... 한 번 다 꺼내서 청소한 적도 있는데 흐릿하게 남아있는 냄새들이 절 괴롭힙니다.ㅠㅠ
답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저도 궁금하네요.
카오스와반수
10/07/28 23:1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구리가 냄새 탈취에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동전을 두는 이유)

전 그래서 어머니께서 에어컨 새로 샀을때 구리호스 버리시길래 그거 넣자고 하니 잡냄새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하루 날잡아서 냉장고 청소할때 소다써보세요 냄새같은 거 제거할때 괜찮다고 알고있습니다.
10/07/28 23:24
수정 아이콘
사과껍질이나 원두커피 내리고 난 후의 찌꺼기 등을 넣어두시면 냉장고 냄새 탈취에 장기적인 좋은 효과를 내실 수 있어요~
구하라
10/07/28 23:27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여기 댓글들 참고해야겠군요...
방학하고 자취방 버리듯이 냅두고 집에 올라왔는데
유럽여행 갔다온사이에 전기세 밀려서 끊겼................

냉장고.........아................
도련님.
10/07/28 23:33
수정 아이콘
어제 TV에서 본건데요 먹다남은 맥주를 헝겊에 묻혀서 냉장고 안을 닦아 주시면 잡냄새가 제거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맥주를 뚜껑 연 채로 넣어두셔도 냄새 흡수한데요~
하지만없죠
10/07/28 23:35
수정 아이콘
광고같아서 제품명은 적지 않지만 냉장고 악취제거용 수건 같은게 있는데 대박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냉장고 문을 열면 3~4분 악취가 방안에 퍼질 정도로 냄새가 심했는데 이 수건 같을걸 넣고 나니 아무 냄새도 안 나고 너무 좋아요
3~5000원 했던것 같아요 검색해보세요
다시 냄새나면 이 수건같은걸 빨고 말려서 다시 넣으면 된다는데 지금 2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아직 냄새 안나요
Cosmos101
10/07/28 23:43
수정 아이콘
마트에 냉장고용 냄새먹는 하마 팔아요.
미스치루
10/07/29 01:56
수정 아이콘
저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열어 놓아요~
울어머니께서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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