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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9 11:38
왁스 미용실 가서 사세요..
왁스가 조금 약해서 스타일링이 꽉 잡히지 않는 느낌이 있으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드라이로 미리 대충은 잡아주고 시작하면 됩니다. 드라이 + 고데기 + 드라이한번더 + 왁스 + 스프레이 이정도면 될듯..
10/07/09 11:54
미용실에서 왁스 사시면 모노이 프리즈도 만원에 사실 수 있을거예요.. 가격대는 비싼 편이구요.
저는 인터넷으로 NAKANO - Ultra Hard Wax 추천합니다 흐흐
10/07/09 16:15
아 제발 갸스비는 쓰지 마세요. ㅠㅠ 제가 왁스 글마다 답변 쓰고 다닙니다.
도대체 왜 갸스비가 접근성이 좋은 왁스로 평가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지속성이나 정발력은 그만한 왁스 차고 넘치구요, 세정력은 완전 쉣입니다. 그 세정력 때문에 탈모 오기 딱이에요. 제가 모노이 왁스 쓰다가 다 떨어졌을 때 편의점에서 갸스비 무빙 러버 보라색 사서 썼는데 한 달도 안 되서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눈에 띄게 늘더군요. 이건 뭐 샴푸를 두번 쓰고 린스를 하고 해도 남아있는 느낌이니.. 거기다가 술먹고 들어오거나 해서 머리 못 감고 자면 그야말로 최악이죠. 샴푸 바꾸고 검은 콩 먹고 생쇼를 하다가 왁스 바꾸니까 싹 나았습니다. 제가 써본 바로는 모노이 프리즈가 정발력, 세정력 면에서 둘 다 괜찮은 거 같구요, 인터넷에서는 나가노 왁스도 평이 괜찮은 거 같습니다. 주변 사람 말로는 미쟝센도 좋다는데 이건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 갸스비는 쓰지 마세요. 무빙 러버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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