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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9 10:24
저는 재밌고 편해서 라는 말을 젤 많이 듣더군요 -_-;; 그러다보니 주변에는 여자라는 성을 가진 친구와 동생들만 -_-;; 전 여자동생님들에게 왕언니라는 소리를 젤 많이 듣습니다. -0-;;
10/07/09 10:40
저는 남자분들보다 여자와의 대화가 잘통하는대.. 여자분들이 그런걸 좋아하더라구요..
말잘통한다고 하면서.... 외모보다는 말빨;;;;
10/07/09 10:48
일단 여자사람이랑 만날수는 있는 지 부터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연락은 어쩌다 하나 만나자하면 남친이 생기는 기적... 전 정말 지금까지 연락하던 여자들 만나자고만하면 레알 남친 생기더군요.. 남친없는 여자분들 저랑 연락하면 남친 생깁니다.... 분명 이건 저주야..
10/07/09 10:53
이성에게 어필한 적이 있는지부터 물어 봐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T.T 아마, 앞으로도 내평생.. 영원히 없을 거야.(결혼 6년차지만 이성으로 어필하고 결혼으로 간 것 같지는 않네요..;;)
아, 그래도 왜 그녀가 우리 집에 드나들다가 그리 되었나 생각해 보니.. 요리.. 였던 것 같네요. 자취 중이었는데 당시 학생이었던 그분은 집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러 제가 해 주는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가는 걸 좋아하셔서...;;
10/07/09 10:54
남자가 멋져 보일때는 "자신감있어 보일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만해 보이거나 말만 그런 경우라면 급하락~이지만요. 나이 먹을수록 얼굴은 패스네요 ^^
10/07/09 11:10
제 성별은 남자구요
여자한테 많이 듣는 말은 : 귀엽다,귀엽게 생겼다 남자한테 많이 듣는 말은 : 잘생겼다,착하게 생겼다,여친있게 생겼다,기생오라비같다(요건 뭔뜻인지...) ........... 그래도 안생겨요 ㅠㅠ
10/07/09 11:12
없음....
전 여친들에게는 한 없는 무난함이 매력이라고 들어왔지만... 썩 기분 좋은 소리는 아니네요. 그냥 잘해주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성격도 무난하고... 이런 평가만 줄곧 들어왔습니다. 아는 누나에게는 진지하게 " 한방의 큰 매력은 전혀 없고, 무난하고 오래 보게 된다면 ( 꽤나 수수한 매력이 느껴질수도 있는) 그런 타입이래요.. 바보가 아닌 이상, 무슨 말인지는 다 알겠네요.. -_-
10/07/09 11:18
처음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그랬습니다.
"너는 아무거나 잘 먹고, 잘 걸어서 좋아"라고요.... 아, 그리고 선배 중 한 분은 이런 말씀을 하셨더랬죠. "너네는(저와 제 친구들을 지칭) 참 버릇이 없어. 근데 그래서 좋아"라고요...(응...?) (덧붙이자면 다른 사람들처럼 너무 깎듯하거나 어렵게 대하지 않아서 좋다라는 의미예요. 사실 잘 놀아줘서 편하게 대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선배들 하나 챙기는 건 저희가 정말 잘했거든요.)
10/07/09 11:19
... 태어나서 34년 동안,
여자사람에게 "~해서 매력적이다" or "~일때 멋있어 보인다"는 식의 말을 들어본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어쩌죠?
10/07/09 13:43
일단 여자사람에게 매력발산을 해볼 수는 있는 지 부터 물어보는게 예의 아닙니까 ??
그냥 노래 좀 부른다하고... 장군보살님처럼 저도 무난하다는 평을 듣는거 같네요.
10/07/09 14:28
'까칠하고 무심함이 하늘을 찌르지만, 자기 여자한테는 잘할것 같아서 매력적'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한테나 잘해주면 안되는겁니다 여러분~
10/07/09 14:45
최근에 멋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긴 하네요.
만나는 여자애가 어머니한테 맨날 과일 깎아준다고 귀찮다고 해서. '그냥 어머니께 잘 해드려~ 대신 니 과일은 내가 깎아줄게.' 라고 했더니 멋지다고 하더군요.;;
10/07/09 18:42
질문...을 보고 오 어필하는 매력.. 요런거 좋다! 보고배워야지
본문...을 보고 글쓴님 잘생기셨네요. 아옼 싸우실래요? 리플...을 보고 내가 하찮은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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