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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1 00:25
여자쪽이 흡연률이 더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담배는 기호품 하고 안하고는 자유입니다. 여자라고 담배핀다고 뭐라 할수없지요 보기는 싫어도 허나 내 딸들이 담배핀다면 부모로서 절대 막을겁니다. 물론 전 담배를 안핍니다.
10/07/01 00:27
어느쪽이 더 높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여성의 흡연률이 높은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주변 여자들중 90% 이상이 흡연자 이고요 제가 pc방을 할때도 보면 여성흡연자들이 많더군요
10/07/01 00:33
뭐 남자나 여자나 똑같은 사람이니 문제될게 없다고 보는 것이지만..
여자가 담배 피는게 남자가 피는거보다 더 안좋게 보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나중에 가서 흡연여성의 경우 태아에게 안좋기 때문이 아닐까요(담배 자체가 몸에 안좋은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남자 기준으로 담배를 안피면 담배피는 여자의 경우 싫을수밖에 없을것이고, 담배를 피는 남자라면 담배피는 여자에 대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10/07/01 00:35
pc방 기준으로 하면 안되죠~
많은 여성이 피씨방을 싫어하는 이유가 담배냄새죠..남자인 저역시 담배냄새때문에 안가게 되더군요. 아마 20~30프로 도 안될겁니다. 남성은 거의 제 주위에서 보면 70~80프로 정도 됩니다.
10/07/01 00:36
마지막 문장에만 답변을 해드리자면,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여자가 담배를 피면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 것만큼은 사실이죠. 평균 남자 100명을 놓고 본다면...... 자기의 여자친구가 담배를 피는 것에 상관없다고 답할 사람이..... 글쎄요.. 한 30%쯤 되려나? 저 개인적으로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다만, 아이를 가질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물론 남자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구요.
10/07/01 00:46
이런 글이 올라오면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꼭 노출되더군요.
참다보니 오늘은 구체적 데이터도 궁금해서 통계청에서 확인했습니다. 2005-2007년으로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내용입니다. 여성의 3.2% 가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50.8%가 피우고요.
10/07/01 00:47
음 끼리끼리 노는거니 다 다르겠지만..
제 주위 친구들 중 여자는 담배 피는 사람 없구요. 남자도 대충 친한 친구 7명중에 2명 정도?
10/07/01 00:52
자료를 뒤져보니 재미있는 점이 많네요.
일단 지역별 구분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상도가 30%에 육박하는 흡연율로 가장 높습니다. 전라도는 22~23% 정도로 최저입니다. 도시보다는 농어촌 지역이 높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높습니다. 교육수준에서는 고졸이 가장 많이 피웁니다. 직업에서는 기능노무직이 다른 직업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월평균 소득별 구분에서는 100만원 미만이 23% 정도인데 100~200 사이는 30%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높아질 수록 감소합니다. 100만원 미만의 소득자는 담배 살 돈도 아까워서 구매하지 않는다는 추측이 듭니다.
10/07/01 00:54
그나저나 통계청 자료 생각보다 별게 없네요;; 전 더 세분화해서 엄청 많은 데이터가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수치만 있구요...
마지막 문단의 해석은 적절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7/01 01:00
끼리끼리 노는지라 주변에 많이 피거나 혹은 거의 안피는경우가 많네요.
많은 댓글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통계청 자료는 좀 신뢰가안가군요 크크크
10/07/01 01:11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 이름 참 뭐하네요) 자료를 보니
2006년 4/4분기 2%에서 2007년 4/4분기에는 4%로 올라갔습니다. 현재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데이터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WHO를 검색했습니다. (왜 국내 자료는 믿음이 안가지...)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III) 2005 - Health Behaviors of Adults, 2006 에 나타난 결과로는 20세 이상 여성이 5.8% 피운다고 나타났습니다. (뭐 결국 국내 서베이 자료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나고 최대치로 잡기 위해 WHO가 참고한 자료의 수치에서 통계청 자료에서 증가추이를 아주 대충 유추한다고 보면 거진 10%정도의 여성이 피운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0/07/01 01:45
확실한건 자신의 흡연 사실을 숨길 가능성은 여성이 훨씬 높습니다. 설문조사 한다고 해서 남들한테 다 숨기는데 솔직히 담배 핀다고 기입할 이유가 없겠죠. 절반이 핀다라는게 어떤 집단이냐에 따라서 전혀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닐겁니다.
제 경험 상 고객응대 하는 서비스직 하는 여성분들 경우 피는 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자 흡연자를 더 나쁘게 보는건 그냥 남존여비 사상의 잔재라고 생각합니다.
10/07/01 02:11
여자들은 숨어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긴하지만 그래도 흡연율은 남자 쪽이 훨씬 높죠. 통계를 어느정도만 믿는다고 쳐도 차이가 너무 나서요.
그리고 저는 여자들이 흡연하는 것도 신경안씁니다. 저도 흡연자구요. 오히려 저는 잔소리 안듣고 같이 피울 수 있어서 더 좋던데-0-; 혹시나 결혼해서 자녀를 가지게 되면 같이 끊어야죠 크;
10/07/01 02:18
저희 팀 회사 동료들을 기준으로 하면 여자는 0명, 남자는 7명 정도네요. 총원 28명. 여자는 10명.
남자 흡연자는 전부 30대 이상이고(두 분은 각 50대, 60대이므로 큰 의미 없음), 20대 흡연자는 남녀 통틀어 0명. 대학이나 연수원 선후배동기 중에선 여자 흡연자는 2명. 남자는 제법 있었는데 새로 피우는 사람보단 피우다 끊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주변에 보이는 사람이 한국 사람의 표본은 아니니 전체 흡연율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주변에선 흡연율은 매년 낮아지는 것 같네요. 선배들 중에는 흡연자가 종종 있습니다만 동기 이하로는 남녀 통틀어 거의 없어요. 여성 흡연. 전에 자게에서도 이 내용으로 여러 번 글을 썼는데, 남성 흡연과 다를 거 하나 없습니다. 어차피 담배 안좋은 거야 남자든 여자든 가릴 거 없고, 임신 육아에 부정적인 것도 남자 여자 마찬가집니다. 흡연이 남성의 성기능, 정자 수, 정자의 운동능력에 미치는 악영향에 관한 연구결과는 널리고 차일 정도로 많고,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만큼 안좋다는데, 임신한 여자가 담배피우나 임신한 여자 옆에서 남편이 담배피우나 그게 그거죠. 전에 모 프로그램 보니 밖에서 담배 피우고 들어오는 아빠가 있는 집 애들도 몸에서 니코틴 제법 검출되더군요. 나가서 피우고 오나 옆에서 피우나 엄마가 피우나 아빠가 피우나 아이에게 영향 미치는 것은 똑같고, 누가 피우든 아이에게 영향이 오는 마당에 여자가 피우는 게 더 나쁘고 남자가 피우는게 덜 나쁘고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애한테 더 나쁜건 안되고 덜 나쁜건 괜찮은 게 아니라면야. 나쁜 건 나쁜 거죠. 덜 나쁜게 좋거나 괜찮은 게 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나는 흡연자 남자지만 흡연자 여자는 못참겠다는 건... 그러려니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좀 우습네요.
10/07/01 04:11
비흡연자가 흡연하는 여자친구는 싫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흡연하는 남자가 "흡연하는 여자는 여자친구로서 싫다"는 건 좀 이기적이죠... 우리 과는 여자 40명 정도인데 한 4명 피는 것 같네요
10/07/01 04:47
저는 흡연을 싫어하지 않고 흡연여성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담배가 싫은건 이해가 가도 담배피는"여자"가 싫은건 이해가 가질 않네요 뭐 견해차이거니 합니다만...
10/07/01 09:41
남녀 불문하고 대부분의 흡연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남자의 경우 대부분이 길빵을 하고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고 여자의 경우 대부분이 떳떳하지 못하게 숨어서 피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흡연예절을 잘 지키는 흡연자는 존중합니다.
10/07/01 11:39
자기가 속해 있는 주변 환경에 따라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평범한 여중, 여고,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주변에 여성 흡연자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숨어서 피는 것 까지는 알 수 없었구요. 그런데, 공대를 가보니 또 다르더라구요. 많이들 피시던데요. 합법적으로 담배를 필 수 있는 성인 여성으로 한정을 하면 20% 내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주변은 10% 내외지만, 술집이나 그 쪽 계열 분들을 포함하면 많이 올라갈테니까요. 그리고, 담배피는 여자는 좀 싫습니다. 제가 좀 보수적이라 그런지 좀 노는 여자로 보여요. 남자는 제 앞에서 안 폈으면 좋겠어요. 냄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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