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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4 01:06
김문수 당선자 막강합니다. 당과 사상을 떠나서 꽤나 안정적입니다.
노회찬 씨는 좀 말을 버벅거리고 제스처나 어조가 개선되어야 하지만 논리 자체는 흠결이 적습니다. 유시민 씨는 박식함과 정연함을 무기로 토론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토론에서는 실력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중권 씨는 뭐 말 안 하셔도 알 테구요...
10/06/04 01:43
고인이 되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젊을 때 소위 '쩔었습니다'
이회창씨도 대단히 논리정연하십니다(정치적 성향 등을 배제하고, 대법관시절 판결문 등을 보면 정말... )
10/06/04 01:51
제가 봐온 분 중에 토론 본좌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니셨나 싶습니다. 정말 덜덜덜.... 나이 드셔서도 이런저런 문제가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TV토론으로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루신 분이라고 봐도 될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막강합니다. 정말 대법관 시절 판결문은 명문이지요. 괜히 우리나라 사법계 역사상 넘버원이라고 불리는 분이 아닙니다. 솔직히 그분이 정치를 안하시고 법조계에 계셨으면 그야말로 깰 수 없는 레전드로 길이 남았을것 같네요. 뭐 이미 레전드긴 하지만요.
10/06/04 03:01
노짱이 빠질수 없죠... 단연 탑이라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토론은 논리도 중요하지만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줄 알아야죠...
토달 원탑은 역시 노무현.
10/06/04 04:18
토론의 무기를 논리로 두느냐 아니면 화술로 두느냐에따라 다른데 논리는 여러분이 말씀해주셨고 화술 소위말해 이빨까는건 전녀오크가 최강이라고 봅니다. 신이내린재능이죠. 그 재능으로 헛짓거리 하고있으니 문제지만..
10/06/04 06:42
분야별로 개인적 생각입니다.
발성: 노무현, 이회창 (둘 다 판사출신) 어휘력: 노무현, 김대중 전달력(관중이해도): 노무현, 김대중 호소력: 노무현, 김대중(리즈시절) 태도:(침착한 점이나 상대방의 도발에 대한 반응): 김대중(이 분은 비판 및 비난에 도가 트신 분...), 말년의 노무현.... 전투력: 진중권, 록타...-_- 유시민씨는 전달력은 있으나 발성이 약해 호소력이 약합니다. 노회찬씨는 죄송하지만 기본이 안되어 있습니다. 말과 발음부터 버벅거리기 때문에 발성이 좋아도 전달력도 약하고 호소력도 약합니다. 김문수도지사는 잘모르겠습니다....
10/06/04 09:57
상대방에 대한 전투력만 놓고 보면 록타, 진중권도 상당합니다...만,
시청자까지 고려했을 때 투탑은 이회창, 고 김대중 대통령 두 분이지 싶습니다. 토론이 아닌 연설까지 확장을 한다면, 고 노무현 대통령도 포함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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