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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3 10:51:57
Name TORCS
Subject 소개팅 애프터를 보통 뭐 하나요?
지난주 토요일 소개팅을 하고 서로 매일 연락은 주고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수요일에 연극보자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아는 언니랑 연극선약이
있다고 해서.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으음. 영화는 왠지 식상한거 같기도 하고. 상대방분께서 영화를 꽤 자주 보는
편이라. 재밌는 영화 찾기도 힘들것 같고.
당초 계획대로 연극을 보려고 하니. 어제 그분이 연극을 봐서 애매하게 됐네요.
아.. 소개팅 애프터 많이 해봤는데. 이번에는 좀 어렵네요.
조언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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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10:59
수정 아이콘
보통 애프터라면 2번째 만남 아닌가요?
그럼 공연이나 극장 가기보다 대화를 많이 함으로써
서로를 알아나가야 하는 시기인데요...
Cazellnu
10/06/03 10:59
수정 아이콘
미사리요
도로로
10/06/03 11:00
수정 아이콘
달변가 시라면 영화나 연극 보는게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더 많이 알아가기 위해 만나고자 하는 경우인데 아무말도 없이 그저 스크린이나 무대를 보면서 2시간정도를 멍 하니 있어야 한다니 그건 시간낭비죠.

물론 언변이 출중하지 못하신분들의 경우 주제 찾기가 어려워서 같이 영화를 본뒤에 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저 조금 소박하고 조용한 식사에 ( 예를 들어 일식이지만 가정식이라던가..이런거 입니다 )

스벅이나 빈같은 커피 전문점이 아닌 이쁜 카페, 그리고 이어지는 소박한 전통주점이나 (막걸리,동동주 아닙니다. 박하주라던가 매화주 같은 전통주..쪽을 추천드립니다.) ,와인바,이자카야 정도 추천드립니다. 밥 술 차 의 테크나 차 밥 술의 테크가 적당합니다.

보통 나는 이런사람이다 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면 여성분들은 흔쾌히 더 가까이 다가오는 편입니다. 최대한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 구성이 필요하구요 안된다면 만나는 시간을 좀 늦게해서 헤어지는 시간까지의 텀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시간이 할애되면 상황판단이 힘들고 지루해 질 수 있으니까요.
10/06/03 11:04
수정 아이콘
흠. 근데 애프터 신청하면서 특별한 목적없이 밥먹자고 하면... 저라도 별로 내키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난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란 메시지를 너무 노골적으로 내비치는것 같기도 하고.
'그냥 보고 싶은 연극있는데. 같이 볼까요? 그렇지만 당신에게도 관심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는데. 이미 어제 연극을 보았다고 하니.
10/06/03 11:13
수정 아이콘
애프터 신청 자체가 노골적인 관심표현 아닌가요?
특별한 목적이 없다니요?? 사람 만난다는 자체가 특별한 목적이잖습니까.....!!!
어차피 사람이 목적이지 연극관람이 목적이 아니잖아요..
여자들은 때로는 적극적인 표현을 원한답니다.......(아 물론 케바케이지만요..)
엉망저그
10/06/03 11:35
수정 아이콘
억....근데 아는 언니라고 말하셨는데 이분 여자분인거 같은데~~
윗 분이 여자들은 때로는 적극적인 표현을 원한답니다 라고 써놓으셨길래...
헷갈리신거 아닌가요? 히히
방랑청년
10/06/03 12:00
수정 아이콘
전 3번째 만날 때 제가 영화보고싶다고 해서 영화보고 그다음엔 여자분이 노래방가자고 해서 노래방갔는데요.. 사실 둘다 별로인듯했어요..
일단 대화가 중요한것 같은데 영화나 노래방 둘 다 깊은 대화는 못하니깐..
그래서 내일은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분이 좋아하는거 물어보고 아니면 대화 할 수 있는 간단한 차나 술 정도가 괜찮은듯..
10/06/03 12:29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별로 친하지 않는 사람과 극장이나 공연 보러가는 것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위의 몇몇 분이 이야기하셨지만, 나란히 아무 말 없이 2시간 동안 앉아 있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어차피 애프터 신청하는 거 자체가 관심의 표현입니다.
영화를 보러 가든, 연극을 보러 가든, 공원에 나가든 소개팅 이후의 애프터 신청인데 상대가 그걸 모른다고 생각하시나요?
다 압니다.-_-
진지한겜블러
10/06/03 12:29
수정 아이콘
남자분이 직접 계획을 짜서 데리고 댕기세요.. 여자들은 그런거 좋아합니다.. 그녀가 무엇을 좋아할지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내가 하고싶은대로 같이 댕기세요..

결과는 그담에 알게됩니다.
웨하스
10/06/03 12:42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당연히 진리의 차밥술 아닌가요?
이수철
10/06/03 13:38
수정 아이콘
만나서 밥먹고 술먹는데 설리입니다.
10/06/03 14:01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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