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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09:28
강낭 3구가 높은 인구수와 결집된 힘, 그리고 높은 오세훈 지지율로 오세훈 당선의 일등공신이 되었죠. 관악구는 반면에 오세훈 지지율이 낮은 지역이고, 개표가 진행되면서 강남 3구랑 얼추 비슷한 타이밍에 개표가 되면서 중화(?)작용을 하면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구요.
10/06/03 09:47
충청권은 JP 이후 그들의 리더를 기다려 온 것이 큽니다.
충청도는 JP의 핫바지 론이 먹혀들 정도로 소외감이 크니까요. 게다가 세종시로 잘 되나 싶었는데 이번 정권이 태클을 거니 한나라당이 배제될 수 밖에요. 그리고 자유선진당의 뿌리는 국민중심당이라는 심대평 전 대표의 당이었습니다. 거기에 이회창씨의 세력이 결합되면서 현재의 자유선진당이 되었는데요. 심대평씨는 아시다시피 전 충남지사이지요. 미비하나마 충청권의 얼굴마담이구요. 그러니까 충청지역에 지역 네트워크가 그쪽에 많이 있을 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그런겁니다. 자민련 버전 2죠. 사람만 바뀌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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