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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7 23:41
이... 이것은 도플갱어???
저도 대학교 4학년에 그동안 수학과외만 하다가 다음주부터 처음으로 중학교 2학년 영어과외를 하게 되어서 PGR에 질문하려 했는데... 저도 좀 얻어가겠습니다. 흐흐
10/05/28 00:06
문법은 독해를 위한 문법이면 충분할 것 같구요. 어렵게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수능 추세도 문법을 위한 문법 문제를 내진 않거든요. 단어나 듣기는 학생이 정말 영어에 잼병이 아니라면 매 번 얼마나 외웠나 얼마나 틀렸나 체크만 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사실 중학교 영어 내신 최고의 비법은 교과서 통째로 외워버리기인데, 학생이 따라줄지 의문이군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영어선생님이 가르치는 방식이 구식이었는데 꼭 하루 한 챕터 다 나가고 나서 본문 다 외우는 걸 시키더군요. 당시 반에서 수업시간 내에 본문 다 외우는 학생이 저랑 부반장 밖에 없었거든요. 짜잘한 문장 구조 바꾸기, 문장 만들기, 접속사 집어넣기 등등 이런 건 본문 외우면 따라오는 거구요. 수업시간에 외워놓으니 나중에 시험기간에 공부하기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10/05/28 00:14
중학교 영어 과외면 진짜 다른거 없습니다.
교과서 위주로 가르치시면 되고요 독해 하는 법 가르쳐 주고 영어 단어 챕터 나오는거 다 외우게 하고 테스트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만 하시면 내신 성적은 쑥쑥 올라가구요 학부모께 당당한 과외선생이 되실 수 있습니다 ^^
10/05/28 03:20
1. 수능이나 수능 모의고사 레벨이라면 문법을 위한 문제가 나오지 않는게 맞습니다만, 중등 내신레벨에서는 문법을 위한 문법 문제가 나옵니다.
2. 요즘엔 영어공부에 대한 저변이 넓어져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부교재 및 교과서 외 지문 출제 비율을 높이는 학교가 많아지는게 추세이며 물론 교과서 본문 암기가 기본이 되기는 하겠지만, 예전처럼 교과서 본문만 외우면 무조건 90점이상..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댓글 중에서 다소 우려되는 부분만 제생각을 말씀드렸구요, 아무래도 지역이나, 학생의 현재 수준 정도는 말씀해 주신다면, 효과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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