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한번 봤는데, 제목도 모르겠고, 누가 나왔는지도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유명한 연예인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화, 딱 한 번 본 것인데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지 정말 찾고 싶은데
아무리 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내용은, 가족 중에 오빠가 자살했습니다.
여고생인 동생은
오빠 때문에 매일 울며 지내고, 집안일에 손 놔 버린 엄마를 보며 너무 힘겨워 합니다.
하루는 화가 나서 엄마에게
"이렇게 사냐. 오빠도 문제다. X신같이 자살을 해?"
했다가 뺨을 맞기도 하구요.
속상해서 공중전화로 와서 오빠의 삐삐 (OR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그러다 혹시나, 오빠의 학년,반,번호가 비밀 번호가 아닐까 싶어 눌러봤더니, 비밀번호가 풀리고,
남겨진 음성 메세지를 확인해보았더니
늘 담담하던 아버지의 마지막 음성 메세지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너무 보고 싶다고...
그걸 보면서 여주인공이 울다가 그 화가 끝났는데,
혹시 기억 나는 분 계시나요? 너무 찾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