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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7 21:26
친구, 부모님,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되어지지 않았던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세요.
그런 사람들을 두고 떠난다는건 비겁한 짓이죠. 주변 사람에게 아주 큰 상처를 남기는 일이 됩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면 죽어도 상관없겟죠. 그러나 누구든 누군가에게 삶의 의미가 되는 사람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보고, 그들이 거침없는몸부림님이 안계실때, 죽어 없어졋을때 받을 상처를 생각하세요. 아이디답게 거침없는몸부림으로 살아보시는겁니다. 그리고, 인생이 힘들다면 고민으로부터 출발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인생을 살수 있을까? 하는것 말이죠. 저도 한때 자살 생각이 심하게 들었던 놈입니다. 살다 보니까 그때 겪엇던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노인분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말씀들 중에 '오래살다 보니 별걸 다 보게된다'.. 앞으로 일어날 별것들이 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일단 살아서 같이 봐요.
10/05/27 21:32
참, 그리고 무기력하고 인생이 재미가 없다고 하셧는데..
어느 누군가는 '무기력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주변의 어느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10/05/27 21:34
인생의 목표를 설정해보시는건 어떤가요?
학생이시라면 거창한게 아니라도 내가 미래에 무엇을해야될지를 정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살다보면 될거같습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꼭 성공해야되는거 아니니까 자기 해보고 싶었던것들을 찿아서 해보시거나 잠시만이라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모든것을 잊고 짧은 시간이나마 단순하게 놀아보는것은 어떠신가요.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짜로 죽으시겠다고 쓴건 아니고 그만큼 힘드시단 말씀이겠지만 정말 조만간 죽게된다면 인생이 너무 아까울거같에요. 인생이 고통이긴하지만 또 즐거운일도 재밌는일도 내가 하고싶은일도 내가 아직 해야될일도 많이 있거든요. 인생에 너무 부담가지시 마시고 즐길줄 아는 여유도 필요할거같네요.
10/05/27 21:50
저는 죽어서 뒷 세상이 지금보다 더 힘들수도 있단 생각을해서-_-;;;
꼭 죽어서 편할까요. 거기도 거기 나름대로 힘든일이 있지 않을까요? 어떤 세상인지 모르는데 그걸 믿고 섣부르게 갈 필요는 없지요. 어짜피 언젠간 한번은 갈테니까요.. 그래서 전 열심히 삽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세상은 적어도 제가 보고 느끼고 알 수는 있으니까요.
10/05/27 21:54
글쓰신 분께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하시니까 긍정적이네요.
삶의 소중함을 몸도 마음도 잊은 상태라면 새로운 일, 타인을 돕는 일 등으로 시선을 돌려보시길 추천하고, 삶이 뜻대로 되지 않고 의지가 저하된 상태라면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도움이 되니까요.
10/05/27 21:58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군요. 영화와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의미를 알게 되는것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힘들다 싶으시면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0/05/27 22:08
단기 목표를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단기 목표는, 100중에 99이 세워놓으면 달성에 실패합니다. 그러면 '내가 왜 실패했을까'를 되돌이켜보게 되고, 그걸 수정해나가고, 그러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그러면서 또 다시 난관에 부딪히고 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삶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10/05/27 22:43
힘내시고요..........
왜 인생이 재미가없으세요.. 나중에 이쁜 아이들을 낳고 이쁜여자친구와결혼하고 좋은집에살고 성공하는할꺼라는 생각을하면 인생이 재미있으실텐데.. 독서많이하세요,,
10/05/27 23:16
피로 스트레스 의무에 대한 부담감이 쌓이면 무기력해지는 듯합니다.
숨돌리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걸 조금이나마 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10/05/27 23:17
살아서 별별 꼴을 다 보고 생각하세요. 아름다운 꼴이든 추한 꼴이든. 그것이 삶이니까요.
긁지 않은 복권도 안 버리는데, 아직 잘 모르는 삶을 왜 버려요?
10/05/27 23:23
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죽으려고 해봤는데 죽음의 순간이 다가오니 살고 싶어지더군요. 것보다 위세척 다시 하느니 그냥 이악물고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
10/05/28 00:06
자존심 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 친구가 '죽는거 그거 언제든지 할수있고 하기싫어도 결국 언젠간 하게 되있다. 그때그때 할수 있는것만 해도 삶이 짧게 느껴질텐데 왜 벌써 끝내냐' 라고 하네요.
그래도 힘들면 부모님 생각하세요. 부모님한테 할수 있는 최소한의 효도가 부모보다 오래 사는것 아닐까요. 전 절 낳게 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최소한의 효도가 적어도 부모님보다 늦게 눈감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못난자식때문에 그렇게 고생많이 했는데 슬픔까지 드릴순 없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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