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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01:37
제가 바로 이 아래에 있는 글인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969 에다가 단 댓글이 도움이 될 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
10/05/19 06:39
김상봉 - 호모에티쿠스 추천합니다. 소크라테스부터 칸트까지 아마.. 나와있습니다. 굵직한 철학자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 그리고 저자의 생각과 예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책읽고 나서 김상봉교수님이 호감이 되었네요.) 그리고 하룻밤에 읽는 서양 사상 << 이책도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음.. 현대철학쪽에는 남경태교수가 쓴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이란 책도 볼만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학자들을 소개해놓았기 때문에 역시나.. 깊이는 좀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학자들이 나온 책은 사하키안이 쓴 윤리학의 이론과 역사 란 책이 있는데, 이책은 좀 내용이 어렵습니다만, 여러학자들의 중요한 사상을 짧게 써놓았기에 다른책 읽으시구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05/19 12:46
윗 분들이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셨으니 저는 '정말로' 쉬운 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피의 세계'라고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읽는 철학입문서인데요, 저는 이 책보다 재밌는 철학책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보통 중고 필독서기에 그냥 수준 낮은 책일꺼야 생각하실 수 있는데 책 자체가 하나의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고, 내용도 쉽지만 핵심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추천합니다. 소피의 세계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철학 입문서일텐데요, 문장이 썩 깔끔하진 않지만 제가 읽은 한국인 저자의 철학 입문서 중에는 나은 편에 속합니다. 내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요. 두 책은 흐름을 잡아주는데, 철학에 흥미를 둘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책입니다. 철학과 굴뚝청소부 보다는 소피의 세계를 일독하시길 권해드리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쉬우니 시시할꺼야라는 편견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시면 오래 기억에 남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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