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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9 18:29
정말 엄청나게 이상형과 다른게 아니라면 전 만납니다.
어느정도의 외모도 필요하다지만 무엇보다 성격이 맞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12/10/09 18:33
그래서 카톡은 약속만 잡고 거기서 끝내야됩니다.
말 많이하면 만나기전에 할말도 없고 만났는데 자기랑 안 맞으면 카톡도 줄어드는데 내가 마음에.들어도 갑자기 상대방이.카톡을 줄이면 내쪽도 상처받을수 있으니 담부터는 카톡을 줄이세요.
12/10/09 18:34
카톡을 잘하다가 한 번 만남을 가진 뒤 그 다음부터 소원한 것이 여자분에게는 더 상처아닐까요?
그냥 다른 썸씽이 갑자기 생겼다는 식으로 둘러대서 아예 안만나는 것이 여자분에게 덜 상처주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12/10/09 19:03
실제로 저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동시에 상대 여자에게도..;;)
체팅만 6개월.. 아주 친해져서, 만나기만 하면 아주 그냥 밥 떠먹여주고 엉덩이 붙이고 허리잡고 돌아다닐 기세였죠. 하지만, 현실은 정말 가혹하더군요 ㅡㅡ; 저는 완전 늘어진 티셔츠, 처참하게 찢어진 청바지, 마침 펌프하고 있던 차라 땀범벅에 머리도 완전 헬.. 기본적인 생김새도 1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노안이고.. 막노동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생겼지요. 여자는 정말 깡마르고 얼굴도 완전 내타입 아닌 노안에 피부는 화산폭발, 교정치아.. 의리를 지킨다고 몇 번 데이트를 하긴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6개월간의 정분(;;)이 1주일도 채 안되어 깨졌습니다. 아닌건 아닌거에요.. 정말.. 딱 보고 아니다 싶으면 정중하게 거절하세요. 약속은 잡으셨으니 나가시는게 맞고요. 저는 그걸 못하고 질질 끌다가 정중하지 않게 끝냈습니다. 원수가 한 명 늘어났어요.
12/10/09 20:03
깔끔하게 안만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황에서 한번만나는게 예의때문이고 그게 매너라고 생각하겠지만, 어차피 어떻게 그만 만날까를 고민하게될꺼면, 그게 더 피곤해질것도 같고, 그게 더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것같기도 합니다. 사진이 보통만 됐어도 한번정도는 만나는게 낫겠지만, 글만보면 이건 너무 아니다싶은데, 굳이 한번이건 만날필요가 있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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