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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9 18:04
요즘은 못 쓰는 분 많습니다...;;;
갈수록 한자 비중이 줄어들기도 하구요... 지금 중고딩이라면 20~30% 정도 이상이 한자는 그림이라고 생각할듯...;;;
12/10/09 18:05
은근 많을겁니다.
어느 통계를 봤는데, 명문대 학생들도 '대한민국'을 한자로 못 적는 학생들이 많다더군요. 자기 이름도 한자로 못 적는 경우 많을거에요. 물론 그 여학생 쉴드치는건 아니고요. 적어도 자기 이름은 한자로 적을 줄 알아야죠.
12/10/09 18:07
제가 그중 한명일겁니다 -_-; 그래도 독음은 다아는데 한자로 이름은 써야되지 않나 싶어서 좀 외우고 다녔었는데 쓸일이 거의 없으니 자주 까먹어서(앞에 두자는 워낙에 쉬운한자라 잘 안잊어먹는데..) 그냥 신경 안쓰고 지냅니다.
12/10/09 18:07
모 사이트에서 이거 가지고 난리가 났죠. 무식/유식의 척도냐 아니냐...
실제로 공적인 서류에서는 한자이름이 사용될 때가 있는데요. 한자를 모르더라도 적어도 자기이름 만큼은 쓸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이름 석자 한자로 쓰는 거랑 영어단어 하나 외우는 거랑 비슷비슷 할테구요.
12/10/09 18:07
저는 쓸 줄 알지만, 요즘은 별로 흉도 되지 않을 겁니다. (사실 저도 흉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점점 한자가 필수가 아닌 시대가 되어 가기도 하고... 물론 한자를 알면 도움이 많이 되기는 하나 '알아야 한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2/10/09 18:15
공문서에 한자이름을 기입해야 하는 경우에도, 바로 민증만 봐도 한자 이름이 표기되어 있으니 꼭 외워야 기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 사실 자기 이름이 무슨 뜻인지 정도는 알고 살면 좋긴 하지만, '오얏 리 쇠북 종 빛날 혁'만 알면 (쓸 줄 몰라도) 이름의 뜻은 알 수 있죠.^^;
12/10/09 18:22
한자로 쓸 수 있지만 굳이..왜 공문서에 이름을 한자로 써야되는지 모르겠더군요.
다음부터 공문서에 한자란 비워둘 생각입니다. 이걸 왜 써야되는지 모르겠어요.
12/10/09 18:22
물론 쓸 줄 알고, 부모님 한자도 쓸 줄 압니다.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대학교 다닐 때 부모님 한자 중 한 글자 정확히 몰랐다가 어떻게 부모님 한자도 제대로 못 쓰냐는 꾸중(?) 들어서 그 때 정확히 암기했습니다.
12/10/09 18:24
어렸을때부터 영어는 재밌었는데, 한자에 흥미를 잃어서..지금까지도 한자를 싫어하고 재미도없네요.
그래도 내이름 석자는 한자로 쓸줄 압니다.
12/10/09 18:25
저는 다른 이유로 중학교때까지 못썼달까... --; 잘못썼었습니다. 제 이름의 한자를 부모님이 까먹고서 다른 걸로 알려줘서 그건 줄 알고 써왔었죠. --;;;;
12/10/09 18:31
저도 쓸 줄 알고 아주 가끔 (일년에 3번?) 쓸 일이 있긴 하지만, 주민등록증에 한자표기도 있는데 굳이 뭐 몰라도 흠이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람 꽤 많을걸요?
12/10/09 18:47
저랑 제 친구들, 부모님이야 외국에서 살았으니 그렇다 쳐도,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중 한자로 뭘 쓸줄 아는 사람은 딱 3명이네요. (그쪽 전공자 3명 ㅡㅡ;;)
12/10/09 18:49
이름은 한자가 원래 맞고, 보기 편하라고 한글로 쓰고 읽는 거죠.
(순한글 이름이면 상관없지만) 맘에 안 드시면 나중에 자식 생기면 한자 없이 발음만 가지도록 한글 이름으로 만들어주시던가요.
12/10/09 18:53
고교때 기억해 보면 한문 시간은 그냥 자습하는 시간이었고 시험은 프린트 두어장 외워서 쳤는데요 뭐.
일본 게임이나 소설 때문에 한자를 꽤 외웠지만 생활에서 써본적이 거의 없네요. [m]
12/10/09 19:09
나이가 어리면 모를 가능성이 매우 높죠. 한자 암기와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고 있고 한자로 된 이름을 쓸 일도 거의 없는데 아는 애들이 많은 게 더 신기함.
12/10/09 19:21
이게 사실 상황이 신분증자체가 완전 다른사람사진이었고..저학생에게말할때 말이안됀다한건데 그게..자꾸 자기가성형을 한거다..자기맞다 왜안주냐 우기니 짜증나서 한자써봐라 한거고 갈때보니 교복차림이라 좀 멘붕?같은게와서 글이 이상하네요 글을 자세히보면 말이안됀다고 학생한테 말한거긴한데.. 사실 심정적으로 설마설마 한것잇으니 아예 아니었다곤못하겟고...제실수가있네요 죄송합니다 [m]
12/10/09 19:53
글쎄요 저는 만약 자신의 이름이 한자이름이다면 쓸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른다고해서 범법, 위법 뭐 이런거 아니지만 제기준에서는 자기이름이 뭐로 지어졌고 쓰지도 못한다는건 자기 자신의 제일 중요한 이름조차 모르는데 다른걸 어떻게 알겠냐 뭐 이런생각을 하는 입장이라서요 물론 이름은 나의 의지나 생각으로 짓는게 아니고 부모님이 지어주신(다른 분일수도 있지만) 거라서 내가 짓지도 않았는데 쓸줄 모르는게 뭐 어떻냐 라고 하는것은 그냥 자기가 쓸줄아는 이름이나 한글이름으로 개명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최소한 그것은 자기의지니까요
12/10/09 19:58
일본같이 한자를 혼용하면 기본이겠지만 그런 시대가 아닌만큼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쓸 수는 있지만, 알면 좋고 모르더라도 사전을 찾아 기호를 적을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수한 한국어 이름이나 세례명같이 외래어면 한자로 나타내기 곤란한 경우도 있고요.
12/10/09 23:00
아뇨. 지금 쓰려고 생각해보니 획이 헷갈리네요. 초등학교 다닐때 한자 빽빽이도 했고, 중고생 시절에 한자 시험도 봤지만 글쎄요. 음과 뜻을 말할 수는 있어도, 직접 적을 수 있는 한자는 거의 없네요. 그다지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까 다 잊어버린 것 같아요.
자기 이름 한자를 알고 모르는 게 무식의 척도라고 한다면, 그다지 해주고 싶은 말은 없네요. 상식이라는 건 그 경계가 정말 애매하거든요. 제 기준에서는 어떠한 한가지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평가하는 것이 몰상식입니다만.
12/10/10 10:59
적어도 이 글에서 영어 모른다고 부끄러워하는 사람있나요? ;;;
지금 한자에 약한 10대들, 20대초반들은 한자보다 영어를 더 집중적으로 배워오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밖에 나와서도 한자를 직접적으로 쓸 일이 많지는 않죠. 물론 영어로 생활하지는 않지만 인터넷등의 활동을 할때 많은 부분이 알파벳입니다. 마치 60~70대 어르신들께 영어로 못쓴다고 "한자는 모르면 부끄러워 하면서 영어 모르는건 당당하시네요"라고 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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