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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9 12:07:20
Name 676756
Subject [lol]랭겜 800판 했는데 심해입니다.
노말이 200승 200패정도 되니까 다 합치면 약 1200판 가량을 했는데 현재 점수는 1100점 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로 100점씩 떨굴때도 있고 오를때도 있죠. 그냥 제 점수가 딱 여기라고 생각해서 큰 불만은 없는데,
다만 소질이 뭐 이렇게 없나 하고 일개 게임따위에 한심해 지는 기분을 느끼곤 함..ㅠㅠ
스타1은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감히 잘한다고 못하겠지만, 한참할때는 아시아 1:1채널에서 열손가락에 꼽히는 실력쯤 되지 않았나 싶고, 스타2도 한달계정 끊어서 당시 최고 계급 찍었고, 포트리스2도 은메달이 드물때 친구사이에서 최초로 은메달을 찍었고, 아 슈퍼마리오도
잘하고 킹오파도 잘했는데 아아아아아아 왜! 왜! 왜! 롤만!!!!!!!
저같이 엄청 많이했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 분 계세요? 제가 공략이나 게시판 같은건 자주 둘러보는데 영상같은건 잘 안봅니다.
예를들면 아프리카 라던지.. 리플레이 라던지..
그런걸 보면 실력이 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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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12/10/09 12:09
수정 아이콘
저 게임들 잘하면 롤을 못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희한하네요.
Practice
12/10/09 12:11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거 보면 확실히 실력이 늘어요.

예를 들면 정글러의 경우, 초보들은 드래곤 트라이 타이밍은 언제나 미드 봇 3명 합쳐서 그 중 최소 2명은 죽고 나서야 잡는 게 보통이지만, 게임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경우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보여줬듯이 아무도 예상 못한 타이밍에 상대 위치 파악한 뒤 드래곤 앞에 핑와 박고 기습적으로 용을 가져갈 수 있거든요.

그런 플레이들의 기본 개념은 혼자서 늘 하던 대로 자기 게임만 해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고수들의 리플레이라든지 플레이 영상 같은 걸 보면 좋아요.
12/10/09 12:12
수정 아이콘
랭크 점수는 절대적인 실력의 문제도 있지만 솔로 랭크의 경우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의한 것도 적지 않습니다

라인전에서 많은 이득을 취하는 스타일과 오더등을 이용해 캐리하려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실력에 비해 랭크 점수의 상승이 느린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질문자 님의 경우 계속 같은 점수에 머무르시면서 실력도 그 점수대로 굳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잘하는 사람들에게 깨지면서 실력을 늘려보세요
만렙소갈딱지
12/10/09 12:12
수정 아이콘
롤이 워낙 메카닉적인? 뭐라고해야하지.. 컨트롤이만드는변수가 적어서 그런거같습니다. 순간순간의 상황판단이나 기본적인 기능의 수싸움? 약간 실시간 바둑같죠. 턴이없는.. 저는 롤이 변화하는 퍼즐게임같다고 생각해서..
응답하라 1997
12/10/09 12:14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에는 대회말고는 딱히 공략영상을 찾아보진 않았네요

가끔 프로게이머들 개인방송은 보긴 하구요 예전에 클템 아프리카할때 몇번봣는데

정글링은 그때 많이 늘었습니다 클템이 룬/특성부터 동선이나 이것저것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나머지 라인은 대회때 보거나 그냥 게임하면서 안되는거 고치고 하다보니 늘은것 같아요

저는 노말 500승 인가 찍고 랭겜돌렸구요 . 그정도떄부턴 채널에서 노말 5인팟위주로 하는데

솔로노말하는거보다 포지션도 잘 되고 이것저것 연습도 잘되는것 같았네요 상대방도 5인으로 오니..

5인팀랭도 좋구요 .. 랭크니 라인별로 모스트 위주로 하는게 좋을것 같고 꿀빠는 챔프 잡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렙소갈딱지
12/10/09 12: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클템이 솔랭에대해 했던말이, 무조건 라인전을 빨리끝내고 뭉쳐서 푸시하는쪽이 대부분이긴다고 합니다. 어차피 랜덤큐고, 서로 최상의 합이 맞을 수 없으니 먼저모인쪽이 맵컨트롤도 쉽고 변수차단도 더 원활하며 상대의 흥한라인을 분쇄하거나 자르기도용이하거든요. 게임을 중반이전에 끝내는스타일로바꿔보셔요.
대세는함수
12/10/09 12:15
수정 아이콘
롤은 프로 영상 보는게 공략이나 게시판 보는것보다 10배는 좋습니다.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보통 전적이 많다면 그 레이팅이 실력이라고들 다들 말을 합니다만,
시즌1때 다전적 심해였지만 시즌2때 금장이나 플래티넘을 찍은 사례도 극히 드물게 있습니다 (적어도 본인은 실력이 크게 늘진 않았다 주장).
확률은 적지만 이런 경우이실수도 있지요. 물론 안타깝지만 말 그대로 롤 소질이 없으실 수도 있겠구요...

근데 본인의 실력을 아시려면 주변 친구분들께 솔직하게 어느정도 되는 거 같냐고 물어보세요.
12/10/09 12:18
수정 아이콘
개인전 위주 게임하다가 AOS류 하시는 분들은 뭐랄까 초반 킬을 잘 먹고 그러는데 결국 지는 경기가 많더라고요
좀 더 멀리 보고 팀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성남자
12/10/09 12:19
수정 아이콘
음...객관적으로 말씀드릴께요. 랭겜 800전인데 1100점이신건 이젠 운의 요소의 문제는 없다고 봐야됩니다. 실력이 그정도라는거에요. 보통 금장이하의 레벨에서는 서로가 자기는 남보다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헤매는 경우가 참 많은데 저는 그 사실에 대해 이렇게 접근해요.

'LOL을 잘하기위한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는 [순간센스],[맵리딩],[아이템최적화],[막타능력].[한타능력],[멘탈]...수없이 많습니다. 1200정도의 유저면 이들중 일부분을 일정수준가능하지만 어느 부분은 너무나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예를 들면 A란 사람이 [막타]능력에 최적화 되있어서 1200에 와있으면 B라는 사람이 막타 능력은 0에 가깝고 [한타능력]이 끝내주는 경우일때 B를 못한다고 생각하게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뛰어난 [막타능력]에 있어서 B는 수준미달이니까요. 하지만 결국 능력치의 총합이 같으니까 같은 점수대이고 같은 실력인겁니다.'

주변에 높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 같이 게임을 하면서 조언을 구해보세요. 리플이나 방송이나 아는 만큼 보이기때문에 그거 백날봐봤자 그닥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과 비교해보면서 자신의 어디가 부족하고 노력이 필요한지 깨달아야합니다. 저도 수많은 벽에 막혀서 좌절해봤고 그때마다 자신에게 문제는 그닥 없다고 확신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당시 저는 참 부족했어요. 무언가가 결핍되 있었기에 제가 정체되있었던겁니다. 지금 글쓴이도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는걸 받아들이시고 객관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객관적으로 훈련해서 극복하는수밖에 없습니다.
12/10/09 12:19
수정 아이콘
친구는 랭크 2400전인데 1300~1400입니다.

킹오파를 잘한다고 하셨는데 롤도 실력 올리는 방법은 같습니다.

입롤 3000++가 되시면 됩니다. 이게 실력을 올려주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블라디일때 이렐리아로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우리편 정글러의 동선을 보고 라인을 밀어도 되는지 당겨야 하는지

상대 조합이 이럴때 아이템은 이렇게 가도 되는지

내가 노틸이고 상대가 리신일때 정글은 어떻게 도는게 안전한지

어느정도 입롤을 머리속에서 알고 계셔야 게임을 할때 어떤식으로 라인전이 진행되고 이렇게 저렇게 풀어가야 하는구나 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지식으로 게임을 하면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교육 영상이나 개인방송이 도움되는게 제법 있습니다. [m]
이블린
12/10/09 12:22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오락실게임은 거의 동네에서 유명할정도고
특히 대전게임 캉오파나 슈팅 1945는 독보적이였는데
그후로 피씨방열풍이불고 온라인게임이나 그런것도 꽤 잘했는데
롤은 1300~1500 무한루프 ㅠㅠ
이유는 이거같아요 글쓴이분도 저랑 같다고 가정하에
집중력이 굉장히 좋죠 게임할때요
이게 미니맵이 안보이는 상황이 자주 오더라구요
집중해서 라인전을하기때문에 갱이안온다면 진짜 이길자신은있는데
아니면 같은템일때 싸워도 안질거같은 승부욕 크크
대전게임을 잘한다면 승부욕이 없을수가 없죠
그리고 대전게임같은경우 동네에 초고수나 나보다 잘하는사람이있으면
빨리늘자나요 와 저게 저렇게 이어지네
아 저게 맞구나 아니면 실제로 붙어서
와 저기서 이지선다거니까 미치겟네 와 역가드 이런식으로요
그걸보면 따라하게되잖아요?
킹오파자체가 기술이 어려운게 극히 소수(물론 말도안되게 어려운거 몇개있지만)고
결국 심리전 기본기 싸움이기때문에
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고수가하는거 보면 아 저기서 저래야되구나 하기때문에
대전게임은 특성상 내가 바로 붙어보고 연습할수있지만 롤은 그게안되자나요
동영상이 진짜 도움되실겁니다
킹오파잘하신다했으니 예로들면
인터넷에 나온 공략 게시판글은
이오리는 기본기 판정도 좋고 삼지선다와 역가드까지 갖춘 챔프입니다
구석에 몰아서 압박하기도 좋습니다와
실제로 구석가서 압박하는걸 동영상으로 보는차이죠
구석까지 몰아가는 장면도 볼테니까요
상대가 무슨공격할때 어떤걸 내질러서 이기는지도 볼테구요
12/10/09 12:26
수정 아이콘
만렙소갈딱지 님// 오히려 컨트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요? 저는 미드를 자주 가는데 예를들어 상대 카서스를 상대로 프로들은 아리를
많이 픽합니다. 하지만 제 아리는 카서스를 상대로 20분 기준흥해야 cs20개 정도 많이 먹죠. 운 좋으면 정글러 불러서 1킬따구요.
뭐랄까 스타같은 경우는 바카닉을 상대로 다크 템플러를 뽑으면 대충해도 이득을 보지만, 롤은 카서스vs아리 수준의 상성이라면 스타 이상의 컨트롤이 요구되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12/10/09 12: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들과 하셔야 늡니다.

아리 vs 카서스는 분명히 아리가 좋은 상성인데 더 잘하는 사람을 만났더니 프리파밍을 막을 수 없더라 그래서 이걸 이기려고 고민하고 연습을 해야 실력이 늡니다.

지금 계신 곳에 오래 계시면 솔직히 실력이 늘어나길 기대하긴 힘들어요 [m]
12/10/09 12:50
수정 아이콘
fow 와 닷지를 꼭 쓰세요.
같은편이 미드나 탑 선픽 골라서 카운터 당한다 = 닷지.
fow로 같은편이 고른 챔프 승률 보고 40% 도 안된다 = 닷지.
아이디가 욕 같은 아이디다 = 닷지
고인 챔프 고른다 = 닷지
시작부터 자리가지고 싸운다 = 닷지

아이디 하나 닷지하면 다른아이디 새로 키우다 보니 아이디3개 전부 30 찍었네요...
확실히 승률은 올라가더라고요. 흐흐
abstracteller
12/10/09 12:54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도 종자빨이라고 생각해서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다음팟에서 버스, 대리랭 하는 GJR 원딜 출신 롱다리 방송 보고 3인갱이 오는데도 침착하게 대응해서 1~2킬 따내는 거보고
봇라인전해보니 약간 감이 잡히더라구요. 라인관리에서도 그렇고 요즘 아프리카에서는 콘샐러드 선수가 많이 방송하던데 그것도 한번보세요
저는 본계정은 하루에 한판씩 헤드셋끼고 정신집중해서 하니까 성적이 좋았고
부계정은 랭겜임에도 그냥 노말하는 식으로 뭐 이기면 좋고 져도 상관없지 라는 식으로 게임하니까 성적이 안좋더라구요.
12/10/09 13:1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1700전 정도 랭겜을 했지만 아직도 800대에 있습니다.
근데 한가지 신기한건 1300대 사람과 같이 해도 배변활동은 그다지 잘 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하다못해 500대 사람과 같이 해도 캐리 역시 잘 못하더군요.
어느정도 플레이 성향도 가르는거 같습니다.
Bayer Aspirin
12/10/09 13:13
수정 아이콘
잘 하실 여건은 충분해 보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프로들의 경기를 보는게 시간낭비도 아니고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실거예여
약간의 생각과 내 컨트롤간의 괴리감은 있겠지만...
그리고 대체로 언급한 건 개인적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팀 게임에 약하신 편인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12/10/09 13:14
수정 아이콘
나이를 먹었네요... 제일큰 패널티가....
12/10/09 13:55
수정 아이콘
전 900~1350+ 와따가따 합니다

1100이나 1300이나 큰 차이 없는듯

배치가 많은 편이 질확률 78%입니다 - 개인적으로 내고 있는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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