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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9 11:24
저도 정확한건지 모르겠는데 사과 5개가 사과 3개 보단 많지만
숫자 '5'가 숫자 '3'보다 많지는 않죠 같은 1개씩인데 서수와 기수의 개념도 찾아보세요~
12/10/09 11:25
사과 5는 사과 3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5는 1+1+1+1+1인데 3은 1+1+1이므로 5는 3을 포함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5는 3보다 크다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12/10/09 11:27
음.. 포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왜 그 결론이 "그러므로 크다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12/10/09 11:36
만약, 숫자라는 개념이 1을 기준으로 동질성을 갖는다고 생각하면
모든 숫자는 1의 비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의 3배는 3이고(1+1+1) 1의 5배는 5입니다(1+1+1+1+1) 비례는 곧 크기의 대소 비교이고 해서 크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편, 자연수가 본래 사물의 많고 적음의 개념에서 시작된 것을 고려하면 개망이님의 의문은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수의 영역이 자연수에서 벗어난지 오래되었고 자연수 외 영역도 큰 것을 생각하면 많다 적다 보다는 크다 작다가 수의 추상성을 표현하는 일반적이 용어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12/10/09 11:25
사과 5개와 3개는 많다, 적다로 표현해야겠지만
많고 적음의 정도를 나타낸 '수'의 경우에는 크다, 작다로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12/10/09 12:07
사과 다섯 개는 양이고 숫자 5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양을 비교할 때는 많다 적다로 비교하는 거고 숫자를 비교할 때는 크다 작다로 비교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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