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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6 13:02
챔프자체는 어렵진 않습니다. 랭크보다는 노말게임에 특별히 강한 챔프고요. 노말승률이 늘 상위권이고 지금도 1,2위를 다투는걸로 알아요.
정글속도도 나쁘지 않고 6렙전에도 갱이 가능하고 6렙후에는 갱이 더 강하고요. 한타에서도 짱좋아서 비슷비슷하게 흘러가면 아무무 있는 쪽이 활실히 유리하죠. 다만 상대방 카운터 정글을 유발한다는 점이 불안요소입니다. 경험으로 극복해야죠.
12/10/06 13:04
아무무는 쉽고 좋습니다.
하지만 고르지 말아야 할 경우가 몇 번 있습니다. 1. 팀원 탑/미드/서포터 중 둘 이상이 cc가 부족하고 딜이 적은 초식이다. - 아무무는 cc가 좋지만, 순간 딜이 약합니다. 2:2에서 약하고, 카운터정글에도 좀 약한편이죠. 그러다보니 라이너가 초식인데 상대가 육식이라면, 2:2역갱상황에서 말리기가 대단히 쉽습니다. 탈출기도 없거든요. 상대가 우디르,쉬바나,녹턴,리신,샤코,스카너,문도 같이 2:2에 강력한 정글이면서 우리 라이너가 상대 라이너에비해 초식이다. 그러면 아무무를 고르면 게임이 말리기 쉽습니다. 1라인 정도가 초식일 경우에는 타 라인을 살리면 되지만, 2라인 이상이 초식이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2. 상대 정글이 리신/샤코다. - 아무무가 방어를 둘둘 두르면 리신 샤코상대로 막 죽어나가고 그런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체로 일반적인 룬을 가지고 갈 경우 리신과 샤코가 우리 정글에서 사는걸 손놓고 봐야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두 챔피언은 회피기가 좋아서 라이너들이 도우러오면 뽈뽈뽈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아무무에겐 더욱 힘듭니다. 이런 두가지 경우를 제외한다면, 언제 어느 팀이든 잘 어울리고 강하고 쉬운게 아무무입니다.
12/10/06 13:04
1렙 인베이드를 당했을때 적절히 대처 가능한가 가 중요합니다
q 붕대가 갱의 핵심인데 한가지 팁은 진입기로 사용하지 마시고 들어가서 비비다가 도망가는 챔을 묶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좋다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를 썼네요 .. 흑
12/10/06 13:07
갱킹의 원리는 대체로, 적 뒤로 들어가서 궁-레드-붕대-we를 계속 지속딜로 넣거나, 궁이 없을때는 동선파악을 못하는 루트로 w레드e-플래시 빼고 붕대 이런식입니다. 만약 아군이 먼저 cc를 걸고 싸운다면 붕대로 cc끝나가는 타이밍에 진입해도 좋습니다. 아무무의 갱킹은 레드가 있을때와 궁극이 있을때 굉장히 강력하지만, 역갱이 들어왔을때 궁과 붕대가 없다면 절대 딸피를 쫒지말고 쿨하게 라이너와 빠지는게 중요합니다.
12/10/06 13:09
상대 팀에 알리스타나 블리츠같은 챔프가 있으면 초반에 엄청 살 떨립니다.
우리 편이 보호해주지 않는 이상 인베 오면 블루는 포기하고 상대 진영 바로 달려야 할 정도죠. 그리고 버프로 블루 의존도가 다소 줄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아서, 블루를 꼭 두르고 다녀야 하는 챔프(미드라면 애니비아나 카시오페아, 봇이라면 우르곳)와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만약에 인베를 당해서 블루를 못 먹을 때에는 초중반까지는 거의 4:5로 싸워야 하죠.....블루 못 먹으면 정글 속도도 엄청 느립니다. 대신 게임이 무난하게 흘러가거나 우리쪽으로 유리하게 될때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한타 승리를 보장시켜 줍니다. 그래서 카정에 상당히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정글러중에서 굉장히 높은 편이죠.....전형적인 왕귀형 정글러입니다. 스카너를 많이 하셨다고 하니 말씀드리면, 아무무는 탱커긴 하지만 그건 후반얘기고 초반에는 정말 쉽게 죽습니다. 그래서 스카너처럼 앞장서서 적을 물고 늘어지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필킬이 가능할때 q-w-e-궁 혹은 q-궁-w-e 콤보를 넣으시고 점멸은 절대 허투로 쓰시면 안 됩니다.
12/10/06 13:25
아 그리고 한타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니시 거리를 잘 재셔야 합니다.
아무무의 이니시 능력은 S급이지만 Q 사정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적을 물었을 경우 필연적으로 우리 팀과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대치상황에서 서로 짤짤이 하고 있는데 겁도 없이 적진 한복판으로 혼자서 돌격했다가는 몰매 맞고 사망이니까, 궁을 전부 다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유난히 앞에 나서는 원딜이나 서폿, 미드 라이너가 있으면 한 둘만 무셔도 괜찮습니다. 적어도 우리편이 호응할 수 있는 거리에서 한타가 이뤄져야겠죠? 불리할때는 아예 진형이 유리하지 않는 이상 적진 한복판으로 돌격하지는 마시구요. 만약에 유리한 상황이라면 한 둘만 물어도 적은 아무무에게 함부로 덤벼들지 못합니다. 얼어붙은 심장을 맞추게 되면 아무무의 궁쿨도 상당히 줄어드니까 상대적으로 궁을 쓰는데에 부담감도 없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너무 궁을 다 맞춘다는 생각을 하고 Q를 너무 깊숙하게 쓰면 역공을 당할 수 있습니다.
12/10/06 15:46
노멀에선 쓸만합니다.
저도 노멀에서는 아무무로 8승 1패.. 괜찮은 성적이에요. 그 중 3판은 하드캐리 했네요. 나머지는 궁셔틀정도.. 1~3랩은 조마조마.. 카정, 인베 안당하는걸로.. 갱은 소극적으로 얼굴만 비추고 최대한 빨리 정글을 돕니다. 4랩부터는 라인상황 따라서 갱 성공 확률이 많이 높아지고, 6랩부터는 제대로 할만한 상황이 옵니다. 말린 상황이 아니라면, 봇갱가서 더블킬 먹는 상황도 심심찮게 나오니까요. 탱커로서는 사실 생존기가 없다시피 하여 거의 필연적으로 점사를 당하게 되는데, 아무리 템을 잘 갖춰도 이니시한다고 파고들면 죽을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cc기 2방 넣고 바로 죽어버리면.. 지속딜을 못넣게 되어 사실 효용이 좀 떨어지니.. 5:5 한타보다는 3:3이나 4:4정도 상황에서 그 위력이 최대가 됩니다.(특히 ap누커 빠져있다면 금상첨화) 혹은, 말파이트나 오공같은 에어본 이니시에이팅이 아닌 이상, 상대 이니시를 받아준 뒤에 궁으로 카운터 이니시도 참 좋죠. (에어본 이니시는 바로 한두명 녹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점이라면, 같은 편이 아무무 정글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치 않을 경우 초반에 용감하게 나서는 경우가 생기는데.. 시작하면서 "아무무는 초반에 별 힘 없어요~" 라는 점을 주지시켜야 합니다. 2랩갱 안온다고 킬따이고 멘붕되는 라이너(특히 탑라이너..;;)와 같이 게임하면 이기기 힘들어요. 또한 코어템이 나와도 딜이 약해서 일반-버프미니언 사냥을 제외한 모든 행위는 팀파이트가 이뤄져야 합니다. 라이너들이 초반에 솔킬만 안따이고 아무무가 안정적으로 정글을 돌 수 있는 상황이면 좋습니다. 상대 정글과 비슷한 시기에 4렙, 6렙을 찍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갱을 열심히 다녀주고, 라인이 살짝 애매한 경우라면 궁셔틀이 되어주면 대부분 게임이 유리하게 풀릴겁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건 카정.. 특히 샤코, 이블린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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