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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6 10:07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인터넷에서 나오는 말들은 전혀 진지하게 들을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pgr만 해도 여자 가슴보면서 하악거리는 게시물 투성이지만 사회나가서 그런식으로 얘기하지는 않겠죠. 아무튼, 제 주변봐도 나이차이가 확 나는 경우라면 모를까 서로 직장생활하는 동안 모은 돈 가지고 전세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절대다수입니다.
12/10/06 10:23
결혼비용에 있어서 한가지 확실한건 '남들은...' 이라던지 '보통은...' 같은 잣대를 들이밀기 시작하면 대단히 험한 꼴을 보게된다는 사실입니다.
12/10/06 10:24
정말 말은 쉽죠.
아직 결혼하지 않은 30대 초반의 남성이 자력으로 2억을 모아서 결혼을 한다는게... 2억 들고 결혼할 수 있는 남자가 우리나라 몇프로나 될까요? 5프로는 되려나요? 부모님 도움 받는거 까지 하면 10프로는 넘으려나요?
12/10/06 10:35
그건 어디까지나 탁상공론이죠.
저 여자들은 그냥 말만 저러는 겁니다. 지금은 말만이라고 생각하지 못 할 수도 있지만. 본인들은 말만 저러고 싶지 않아도, 말만 저럴 수 밖에 없죠. 본인들이 실제로 2억갖고있는 남자와 결혼할 수가 있어야하는데, 얼마나 그럴 수 있을까요. 또, 그런 남자를 만나서 꼭 잡고 싶은데, 그런데도 혼수를 형편없이 할까요? 결혼은 현실이라서 조건을 따지지만, 마찬가지로 현실이라서 저렇게 밸붕인 조건이 성립되지도 않습니다.
12/10/06 10:38
2억이라.... 대기업연봉받아도 1년에 2000만원 모으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2000만원을 모은다고 쳐도 10년 걸리네요. 저 혼자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저런 돈에 대해 더 민감한 여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수준이 부족한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집이 잘 살고, 스스로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 오히려 돈에 대한 관념이 달라서인지 덜 따지는 것 같더군요.
12/10/06 10:43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3억해오는데 여자가 1500해오면 나머지 2억 7천500만큼의 노동력을 더 쏟아부어야죠 결혼생활 이후 남편이나 시댁에다가 시월드 소리는 꺼내서도 안되는거고 모든 일 시댁 우선순위에 불만을 가져서도 안되는거고 결혼이 말그대로 불공정거래인데 그렇게 돈돈거릴꺼면 베트남처녀랑 결혼하라고하는 무개념들은 연애를 상상속으로 해본 사람일 가능성이 높구요. 그런 사람일수록 백마탄 왕자만 기다리죠 예전 여자친구 친구가 딱 그런 애였는데... 여중/여고/여대 나와서 남자친구 없으니까 어디서 줏어들은걸로만 남의 연애사에 간섭하고
12/10/06 10:51
비용에 있어서 밸런스 붕괴가 되더라도
여자쪽이 결혼생활에 문제가 없고 시댁 잘 모시고 하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요. 시댁한테 경제적 지원은 바라면서 시어머니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 간섭이라고 싫어하고, 그런 이중적 행태야말로 문제 같네요.
12/10/06 10:57
지방이라 그런진 몰라도 제 주변에선 저렇게 까지 멘탈을 상실한 여성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전주에서 비싼 동네나 주요 지역을 빼고는 24~28평 아파트가 1억 2천~1억 5천 하거든요.. 전세로는 8천 정도... 이것만 해가도 아이고 감지덕지 하시는 분들 많구요. 형편이 안되면 4~5천 정도 쓰리룸 전세로 들어가시는 커플들 많아요. 없으면 대출 받아 들어가서 맞벌이 해서 갚기도 하고. 어느 한 커뮤니티에서 그곳이 남초든 여초든... 몇십명이 많으면 100여명 정도가 이렇다 저렇다 한들 그게 대부분의 여성이 그런다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아무래도 현실이 아니다 보니 좀 과장해서 쓰는 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12/10/06 11:58
사실 케바케죠. 남자가 잘살면 남자가 더내고 여자가 잘살면 여자가 더내고(대부분 전자라는게 함정 -_-;)
하지만 확실한건 양쪽에서 남들과 비교해대기 시작하면 결혼 파토나는거 순식간이라는것과 여자가 안내면 안낼수록 시월드는 화려하게 펼쳐진다는 겁니다. 돈을 노동력으로 메꾼다고 해야되려나 -_- 남자가 1억으로 집구했는데 여자가 1000만원 내면 9천은 평생 할부로 노동력으로 환산되는거죠. 피할 명분이 없어요. 이게 정상입니다. 아 그리고 곧죽어도 2억, 수도권살려면 6억해오라는 월 140버시는 여성분은.. 오래오래 가족들과 사시겠네요. 2억있는남자가 저런 마인드의 여자를 만날리가 없죠.
12/10/06 12:06
남여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면 남자가 뭐...8:2 9:1 까지 낼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냥 평범하고 2~3살 차이면 5:5는 기본이고 적어도 6:4 정도는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가 2000들고 오면 그냥 원룸부터 생활해야죠 무슨. 여자들 해외여행 어학연수 다 돌아다니면서 결혼에 몇천 못들고 오겠다면 개념이 아예 없는거죠.
근데 웃긴건 한국은 자기도 못챙기면서 꼭 남의일에 이래라 저래라 라는 사람이 너무 많죠. 결혼도 한다고 하면 본인은 문제없는데 주위에서 그래서 되겠냐 어쩌고 저쩌고.. 남일에 왜이렇게 관심이 다들 많으신지 진짜. 하여튼 저는 만약에 제가 3억 해가는데 여자집에서 1500해온다 그럼 그냥 제가 가져가는것도 4~5천으로 낮추겠습니다. 상대가 파토내자면 파토내겠습니다 진심입니다. 남성들이 호구같이 여자가 1500해오는데 자신은 3억 해가는 남성은 거의 없다고 솔직히 봅니다. 근데 웃긴게;; 1500해가도 되냐고 물어보는걸 왜 남자한테 안물어보고 여자한테 물어보는거죠??? 시집을 여자한테 가나 --??
12/10/06 12:55
상황 봐가면서 맞춰가는거죠. 상대만 좋고 내가 감당만 할 수 있으면야 100대 빵이라도 아무 문제 없는 거죠.
그리고 결혼, 육아 관련해선 인터넷 커뮤니티 돌아다닐 필요 없어요. 남의 일에 함부로 말하는 분들과 업자들 빼면 별로 남는 사람 없습니다. [m]
12/10/06 12:58
비슷한 마인드인 사람들끼리 결혼하게 되어있으니 (아니면 결혼준비하다 헤어지고)
저런 글 보고 고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이것도 진리의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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