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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5 15:23:46
Name nani
Subject 저도 연애상담을!
피지알 질게를 보니깐 연상연하커플이 많네요.저도 편승해서 좀 알아보고 싶네요.

저는 29살이고 여자친구는 33살이네요.
문제는 여자친구가 너무 바쁘네요. 저는 9시출근-6시반 퇴근인데요. 공무원은 아니지만 칼같이 하는편이예요.
여자친구는 8시반출근-6시반 퇴근인데 지키는 법이 없는 곳이네요.
또 최근에 일하던 분이 1명이 나가는 바람에 그 구멍 메우느라 더 바쁘네요.
특히 9월부터 올12월까지는 추석,주말도 반납할 만큼 바쁘다네요. 8월까지는 못해도 일주일에 2~3번은 봤는데
9월은 벌써 25일인데 3번 봤네요. 데이트는 1번만 했고요. 2번은 정말 얼굴만 본 정도.
안가던 출장도 9월에는 2번이나 다녀왔구요.
여자친구가 나이도 있는편이고 직장 바꾸라해도 자신이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일하네요.
9월에 연락도 완전 뜸해졌어요.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 서운하다 해야하나
다들 그러잖아요. 아무리 바빠도 연락 할 시간은 있다고 정말 연락이 없고 제가 해도 안받거나 바빠 나중에 통화하자
한마디하고 끊다보니 저도 연락 잘 안하게 되네요. 본의 아니게 쿨가이가 된
제가 여자친구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안달난다 해야 하나 아무튼 초조하고 서운하고 막 그러네요.

이 짓을 12월까지 해야 하나 막막하네요.
저는 어쩌면 좋나요. 그냥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만 하나요.
여자친구가 있으도 연락도 안되고 만나지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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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용
12/09/25 15:36
수정 아이콘
평일은 그렇다 쳐도, 추석주말까지 반납할 정도라... 여자분의 의지를 봐야겠죠.
그 바쁜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보려고 하는건지
바쁘다는 이유로 나를 신경안쓰는건지.
의지의 차이니까요...
전자라면 좀더 서로 양보하며 맞춰갈것이고, 후자라면 저같으면 접을꺼 같아요.
피지컬보단 멘탈
12/09/25 15:36
수정 아이콘
여친분을 좀놓아보세요
풀어주고 약간의 무관심으로 햇을때

님 사람이면 다시 적극적으로 나올껍니다

근데 진짜 일때문에 바뿐건지
마음이 떠난건지 ..

결론은 한발짝 물러나서 지켜보시길
잡는다고 잡히지않아요
연애박사
12/09/25 15:42
수정 아이콘
일 때문에 바쁜건 이해가 갑니다만 1개월도 아니고 3개월이나 그렇게 굴리는 곳은 악덕업체 아닌가요?
여자친구의 심신이 지쳤을 때가 오히려 기회이긴 한데 12월까지는 솔직히 아닌 것 같네요.
남자라도 저렇게 일 안시키거든요. 한번 떠보려는게 아닌지요. 옆에서 묵묵히 힐링해주시고 본인 취미에 좀 더 집중하면서
기다려보심이 어떨지요.
12/09/25 16:01
수정 아이콘
보통 바쁘다는 말이 핑계인 경우가 많죠.

바쁜거 자체는 사실이겠지만, 연락한번 못할 정도로 바쁜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이건 서로의 입장차가 있을 수 있는데 바쁜쪽은 자긴 바쁜데도 나름 최선을다해 시간쪼개서 연락하고 만난건데 상대방은 전혀 성에 차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죠.

지금 본문상으로 볼때는 여자분이 변심쪽 보다는 정말 바쁘고 나름대로는 남친도 신경을 쓰시는거 같은데, 닥달 보다는 일단 사랑하신다면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너에게힐링을
12/09/25 16:34
수정 아이콘
혹시 여자친구가 엔지니어신가요?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적이 있는데 저건 정말 바빠서 그러는거 같아요. 물론 쉴 때도 있겠죠.
그때는 밀린 빨래도 해야하고 집안 일도 해야 하고 부족한 잠도 보충해야 하니깐요.
본문 내용만 봐서는 딱히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멀리할 이유도 없으니깐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좀 더 기다려주심이 어떨까 생각되네요.
honnysun
12/09/25 17:20
수정 아이콘
이때가 기회임을 아직은 모르시겠군요. 좀 지나보세요. 아 그때가 찬스였는데란 생각이 날겁니다.
결혼한 것도 아닌데, 그냥 놔두시는건 어떨지? 그 시간에 그동안 못해왔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세요.
무지 많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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