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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3 10:26:05
Name 바람과별
Subject 김기덕 감독님 영화 질문입니다.
예전 영화이지만 혹시 못본 분이 있을수 있으니 안보신분은 스포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입니다.









질문입니다.


1. 그 얼굴 가린 여인은 누구 였을까요?
얼굴을 보려고 손을 뻗자 못 보게 막는데...
사실 얼굴을 가리건 안가리건 큰 의미는 영화상에서 큰 의미는 없다 생각합니다.
단....그 다음에 건져 올리자 얼굴이 그 아기 엄마 얼굴이 부처님 상으로 변한것도
좀 궁금하네요

그저 얼굴을 가린건 아기를 버린 엄마의 입장으로 너무나 부끄러워 아무한테도 안보여주려 했을까요?

그 아기 엄마의 얼굴을 보고 스님이 돌을 허리에 매달고 부처상을 산꼭대기까지 가는
고행을 하잖아요.....그냥 뜬금없이 부처상을 짊어지고 산꼭대기 까지 가는거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행위는 뭔가 이전에 행했던 업보와 관련 있다고 보는데
스토리 상으로는 그 여름에 나왔던 병든 소녀밖에 안나와서 그 소녀에게 행했던
어떤 것이 업보로 돌아온거 같은데...그 소녀를 살인했으니...그 소녀는 아닌거 같고...

<제가 그래서 생각을 다시 해봤는데
스님이 여름이후 절을 나가서 속세생활을 했지만....결혼한건 그 병든 소녀가 아닌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거 같습니다. 그러면 그 병든소녀 = 보라색 보자기 쓴 여인
이렇게 말이 될 수도 있는데...

애기는 누구 애기---> 스님의 애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그 보라색 쓴 여인은
과거 스님과 인연이 통하서 알던 사람이니 그 애기를 스님에게 맡긴거 같습니다.
그 애기는 영화 스토리상 스님에게 주어진 평생의 짐( 마치 물고기나 개구리 뱀에 묶어둔 돌처럼)
이겠지요

그런데 이렇게도 생각이 드네요.....스님이 속세생활할때 스님 부인이 바람폈지만.....
부인이 바람핀 원인이 그 스님이 몰래 그 병든 소녀와 계속 인연을 이어가며 만나면서 바람을 핀게 아닐까
그래서 스님의 부인이 맞바람을 핀거고(저의 상상력이 참....맘대로 가네요)

출소후...어찌되었건 스님이 병든 소녀 만나면서 애를 생기게 하고...
그냥 무책임 없이 다시 절로 돌아왔는데...그 생긴 애기를 다시 스님에게 맡긴거죠
(이래야 업보가 맞다고 해야하나?)





2. 절이 가끔식 물 위에서 움직이는데 이게 뭘 상징하는지?


3. 겨울에는 왜 남자의 장년기에 감독이 직접 출연한건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저의 첫 김기독 감독 영화였는데 첨 봤을때는 감독인지도 몰랐어요
오랜만에 봤는데도.....참 여운이 있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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