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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3 10:24
그런가요...
전 자고 일어난 아침에 양치 안하고 뽀뽀하는걸요.. 물론 당하는 입장입니다. "우리 그래도 양치는 하고 하자~" 이러지만... 씨알도 안먹혀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습니다.
12/09/23 10:50
그런 민감한 문제는 최대한 여자친구가 부끄러워하지 않게 센스있는 멘트로 여자 친구 스스로 자각하게끔 해보세요.
예시 멘트를 들고 싶지만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는게 함정. (냄새를 맡고 "음~? 오늘은 청국장이야?" 라고 하면 차이겠죠...?)
12/09/23 10:57
칫솔과치약을 항시 휴대하고 틈날때마다 양치하세요.
밥 먹고도 하고 커피 마신후에도 하고, 눈 뜨자마자 양치하고. 저런 모습을 여친이 본다면 아마 따라할 확률이 높고,(남친 양치하는데 본인만 뻘쭘하게 있긴 그럴테니) 관련하여 여친이 먼저 물을때가 있을거에요. 그럴때 난 양치가 습관이야, 너도 해봐. 라고 돌려서 얘기해보세요. 아니면 휴대용 칫솔 케이스 예쁜걸 선물하셔서 자연스레 양치를 잘하게 하는 것도 좋고요. 커플칫솔 케이스도 있어요. 여친은 지적질 할 상대가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12/09/23 13:27
대놓고 얘기합니다 크크
애정이 식는다? 이런 내용만 빼고 얘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애정이 식을 정도로 싫으시면 당연히 돌직구가 정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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